연세의료원 영동세브란스병원에 부학장직과 내과부가 신설되는 등 병원활성화를 위한 직제 개편이 이뤄진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회(이사장 방우영)는 최근 연세의대에 부학장 직제 추가 등을 골자로 한 연세의료원 직제 개편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에 따라 연세의대는 교무부학장과 학생부학장 및 교학부학장에 이어 4명의 부학장 체제로 운영하게 되며, 각 분과별로 분리돼있던 영동세브란스병원 내과를 내과부로 확대개편하고 7개 임상과를 신설했다.
이번 승인은 지난12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정기 법인이사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영동세브란스병원 교원들의 학사 및 교원행정업무의 효율적인 관장을 목적으로 의과대학내에 영동세브란스병원 부학장 직제를 신설한 것이며, 조만간 신설 직제의 보직자 인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영동세브란스병원 내과부는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심장내과 *종양내과 *내분비내과 *감염·류마티스내과 *신장내과 이며, 지난 4월에 신설된 4개 센터(암센터, 심장혈관센터, 내분비·당뇨병센터, 임상시험센터)에 "뇌혈관센터"를 추가로 신설하여 보다 전문적인 진료가 이뤄지게 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