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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명의 산타 아저씨ㆍ아가씨가 떴다?

공단, 성탄절을 맞아 백혈병환우 위한 헌혈 행사


성탄절을 맞아 건보공단에 700여명의 산타가 나타났다. 주인공들은 다름아닌 건보공단 직원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대한적십자 서부혈액원은 성탄절 이브를 맞이하여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임직원 7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단은 연말연시와 성탄절을 앞두고 외로운 병실에서 힘든 투병생활을 하는 저소득층의 어린이를 위해 700여명의 임직원이 몸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색다른 성탄절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 헌혈 행사로 마련된 헌혈 증서 1,224매(12월24일을 맞아 1,224매 마련)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증했다.

백혈병 환우회 안기종 회장은 “남들은 성탄절을 맞아 즐거운 일들을 약속하겠지만 우리의 어린 환자들은 그렇지 못해 우울한 성탄절이 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뜻밖을 선물을 받으니 우리 아이들에게도 산타 할아버지가 정말 다녀 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연말연시와 성탄절에는 각종 모임이 있을텐데 오늘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참여한 우리 직원들 700여명이 진짜 산타 아저씨이고 산타 아가씨가 아니였을까 한다”며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