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 재해로 인한 일본 난민들의 고통에 동참하기 위해서 제약사들이 현금, 의약품 기타 구호품을 제공하고 있다.
국제 제약회사 협회연맹(IFPMA)은 현재까지 총 3,700만 달러의 구호가 이루어졌으며 대부분 현금이 주를 이뤘다고 밝혔다.
구호에 참여한 회원사들로는 애보트,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 베링거잉겔하임, BMS, 릴리, GSK, 존슨 앤 존슨, 머크, 노바티스, 화이자, 로슈, 사노피-아벤티스 그리고 일본 제약회사로 아스텔라스, 다이이찌 산쿄, 에이자이 및 다케다가 포함되고 있다.
IFPMA의 사무총장 피사니(Eduardo Pisani) 씨는 수많은 일본인이 이들의 생명과 도시를 재건하는 막중한 과업에 직면하고 있으며 당장 기근, 무주택, 치명적인 감염이 우려되는 오염된 식수 그리고 심리적 건강 문제에 부딪치고 있다고 말하고 제약회사들이 이러한 위협과 난민들의 어려움을 인식하여 일본정부와 구호단체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제약협회는 항생제, 당뇨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등 10톤의 약물을 미군 공군기를 이용하여 센다이와 하나마기 공항에 송달했고, 지난주 해당 지역에 활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제약회사들은 사원들의 안전에 문제가 없고 사업 운영에도 큰 차질이 없다고 보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