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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대병원, 복지부 이관반대 ’고군분투’

타 국립대병원 동조안해 ‘딜레마’

서울대병원이 복지부 이관에 반대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타 국립대병원의 관심이 낮아 홀로 고군분투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타 국립대병원과 공감대를 형성해 ‘복지부 주무부처 이관문제’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타 국립대병원들은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주무부처가 이관되는 사안에 대해 별 차이가 없다고 인식해 동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른 국립대병원들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 육성하겠다’는 복지부의 공약에 오히려 이관되는 방향으로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은 복지부 이관시 신분상의 변화와 인사권 임명권 문제를 우려하는 병원 집행부와 교수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소관부처 이관에 반대 입장을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병원계 일각에서는 서울대병원이 복지부 소관부처 이관건을 받아들이고 적절하게 현실적으로 여기에 대처하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대 병원 관계자는 “서울대병원설치법 폐지안과 맞물려 주무부처의 복지부 이관 문제로 병원 내가 뒤숭숭하며, 외부에서 특권의식 운운하는 비난을 들을 때 마다 정말 갑갑하다”고 병원분위기를 전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