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약품도매업연합회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보낸 일본 지진피해 성금을 5개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일본의약품도매업연합회 뱃쇼 요시키 회장은 서신을 통해 “보내주신 5만달러(410만 6,000엔)는 피해지역의 주민들에게 유효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한국 의약품도매업계에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도매협회 성금은 지금까지 피해가 컸던 5개 지역의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이바라기 ▲치바 각 현청에 전달됐다.
또 뱃쇼 요시키 회장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너무 컸기 때문에 피해지역의 복구에도 상당한 시간일 걸릴 것”이라 밝히면서 “도호쿠 지방 동일본대지진에 대한 한국의약품도매협회의 신속한 성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매협회는 지난 3월말 일본 지진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95개사에서 7,870만원을 모아 일본의약품도매업연합회에 5만달러를 송금하고, KBS방송국을 통해 2,300여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