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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사노피/리제너론의 잘트렙, 장암 치료에 효과

호르몬-난치성 전이 전립선암의 일차 치료 시험 진행

사노피-아벤티스와 파트너인 리제너론 제약(Regeneron Pharm.)은 장암 치료에 잘트렙(aflibercept)의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VELOUR로 칭하는 제3상 임상은 1,2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VEGF 트랩(Trap)으로 알려진 잘트렙을 FOLFIRI 화학요법 및 FOLFIRI/맹약과의 병용 연구에서 전이 장암(mCRC)의 이차 치료에 전반적인 생존율 개선이라는 일차적 목표를 달성했다.

리제너론의 수석 학술 책임자 얀코포울로스(George Yancopoulos) 씨는 본 임상 결과는 mCRC 환자들에게 현재 2차 선택 치료제가 제한된 상황에서 매우 흥분되는 쾌거이며 이 결과를 근거로 하여 미국 FDA와 유럽의약청(EMA)에 금년 하반기쯤 신약허가 신청을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아프리버셉트가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에 대한 최종 임상시험에서 실패한 사실을 보면 이번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전이 췌장암과 난소암 등 임상 연구에 대해서는 지난 18개월 이전 중단됐다.

그러나 본 제3상 임상에서 잘트렙과 도세탁셀 및 프레드니손과의 병용으로 호르몬-난치성 전이 전립선암 치료에 일차 치료제로써의 실험은 계속되고 있다. 중간 실험 결과는 2011년 중반에 나올 것이며 최종 결과는 2012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양치료 이외에 리제너론은 바이엘과 공동으로 아프리버셉트를 안과 중심 정맥 폐색 치료에 연구 중이며 2개의 3상 임상 결과를 기초로 하여 VEGF 트랩-아이의 허가 신청이 유럽과 미국 보건당국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