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건강보험공단의 약가협상 합의율이 72.4%로 나타났다.
공단이 발표한 ‘의약품 선별등재를 위한 약가협상 추진’ 결과에 따르면 3월 31일 기준 현재까지 접수된 의약품은 36건이며, 이 중 29건의 협상이 완료됐다. 협상결과 21건은 타결되고, 나머지 8건은 결렬됐다.
최근 5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07년: 합의 80%, 결렬 20% ▲2008년: 합의 69.3%, 결렬 30.7% ▲2009년: 합의 89.2%, 결렬 10.8% ▲2010년: 합의 82.8%, 결렬 17.2% ▲2011년(1분기): 합의 72.4%, 결렬 27.6% 이다.
전체 협상완료 된 338건에 대한 합의율은 80.8%로 집계됐다. 2008년 이후에는 전년도 이월 품목 처리실적이 포함된 수치다.
한편, 공단과 제약업체 간 약제 상한가격 협상 대상으로는 신약, 개량신약, 조정 대상약제, 사용량연동 약제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