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계 및 화장품업계의 피부 색소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을 받아 지난 30일 오전 10시 병원 대강당에서 ‘제1회 불곡 피부과학심포지움(International Symposium on Cosmetics and Pigmentation)’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교수를 비롯한 학생과 화장품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가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물들이 국내 화장품산업의 국제화에 일조하게 되길 바란다”며 “국내 연구자들이 이 분야에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많이 이뤄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색소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보스톤 대학의 박희영 박사를 비롯, 고베 대학의 이치하시 교수, 일본 가오화장품의 이모카와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가해 주목을 끌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