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자녀 중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소금회’가 4일부터 8일까지 충북 영동군 상촌면 일대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소금회'는 이를 위해 7개 대학 50명이 참가하는 `2005년 하계 의료봉사단'을 구성했으며,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서울지방보훈청과 국내 30여개 제약회사의 후원을 받게 된다.
이번 봉사반은 일반외과와 치과, 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총 5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진료본부와 이동진료소를 설치해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소금회'는 1986년 4월에 결성된 이후 20여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동작동 사회복지관을 찾아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등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