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반기 위해평가 교육 참여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위해평가 이해도 및 교육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위해평가 전문지식에 대한 이해도의 경우, 교육전 17.8점의 낮은 수치를 보였던 반면 교육 후 50.4%를 기록해 83%로 가량 크게 상승됐으며, 교육 만족도 역시 84점 수준으로 높게 조사됐다.
아울러 위해평가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큰 공감을 얻었으나 실무적인 위해평가 기법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교육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연중 2회 운영되는 위해평가 전문과정 교육 내용은 ▲위해평가의 의의 ▲독성자료 활용과 용량-반응평가 ▲인체안전기준 설정절차 및 의미 ▲위해평가 역학연구의 중요성 ▲사례를 통한 노출평가 방법 이해(이론과 실습) ▲위해평가에서 활용되는 통계기법 ▲내적상응용량 활용 위해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제수준의 식품 등 안전관리를 위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위해평가를 위해 식·약 위해평가자 및 안전관리 담당자들의 다양한 위해평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