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나주지방산업단지를 ‘기능성 식품 기업 단지’로 조성해 관련 외국기업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과 약용식물 등이 기능성 식품의 원료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판단, 나주지방산단에 해외자본을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생물산업 지원센터가 입주하는 나주지방산단을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국내·외 최고의 기능성 식품 기업단지로 조성해 육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를위해 이달 말까지 도내 생물자원 조사를 실시하는 등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유럽, 미주지역 등의 잠재 투자가를 발굴해 10월부터 해외투자 유치단을 유럽에 파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나주시와 바이오 분야 전문컨설팅 업체인 외국계 회사와 공동으로 투자유치 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유치에 적합한 기업도 선정하기로 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