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길안과병원이 새 건물로 확장 이전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6일부터 정상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길안과병원은 "연면적 2700여평 규모의 부평 1동 건물로 이전해 지상 7층까지 1500여평을 사용하기로 확정짓고 오는 16일부터 진료를 재시작한다"고 12일 전했다.
이번에 완공된 새 건물은 기존 병원보다 2배로 규모로 진료실 8개와 수술실 5개, 녹내장·안성형센터, 각막센터, 망막센터, 등을 갖추고 하루 천여명의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됐다.
이밖에 새 병원 건물에는 건강강좌를 비록한 각종 강연과 문화예술공연을 할 수 있는 120석 규모의 다목적홀과 인터넷 카페, 수유방 등도 마련됐으며, 1천여대를 주차시킬수 있는 주차공간도 준비됐다.
올해로 개원한지 20년이 되는 한길안과병원은 경기도에서 부천과 김포지역에서 안과 병원을 운영중이며, 이밖에 오는 10월 병원 건물에 국내 최초로 '눈 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