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최근 비뇨기과 천준 교수가 보건복지부의 ‘이행성암 연구특별프로그램’ 주관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천 교수는 금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9년돋안 정부로부터 총 9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병원은 천 교수가 최근 복지부가 추진 중인 암정복 연구개발사업 중 이행성암 연구특별프로그램의 총 책임을 맡아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최신 호르몬치료법 개발’ 연구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측은 현재 전립선암 치료제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국내 실정에 비추어보아 천 교수의 연구가 성공하면 이는 신약개발로 이어져 국가이익 창출과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덧붙여 “고령화시대에 진입 후 전립선암은 발병율이 높은 남성암으루 분류되고 있음에도 새로운 전립선암 치료제에 대한 국내 연구개발이 전무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