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이 갤럭시탭을 진료에 적극 활용, 모바일 선도 병원으로 앞서나간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은 갤럭시탭(10.1인치)을 전 진료과와 모든 스태프에게 지급해 환자 진료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탭을 진료에 활용하는 것은 지난 7월 삼성전자와 모바일병원 MOU 체결 후 이룬 결실이다.
이번 지급으로 갤럭시탭과 의료정보시스템이 연동해 WiFi가 되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검사결과, 처방내용을 볼 수 있다.
또한 영상정보(X-Ray, CT, MRI 등)도 병원 진료실처럼 실시간 고화질로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정확한 판단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북삼성병원은 여러 진료과가 협진하는 진료 시에도 의사교환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치의가 환자에게 실시간 검사 결과와 영상 이미지를 직접 보여주며 설명해 치료에 대한 이해와 의료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원곤 원장은 “첨단의료시스템과 진료가 하나로 최적화돼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고품격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모바일 병원의 메카로 지속적 시스템을 구축해 병원 모바일화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의료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