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으로 연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해 알려주는 기기가 출시됐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제조사 메드트로닉은 지난 10일 실시간 혈당치를 5분마다 보여주고 혈당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환자에게 경고하는 혈당측정기 '가디언'(Guardian)이 18세 이상 제1형 및 2형 당뇨병 환자용으로 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가디언은 혈당 감지기가 인체 세포들 사이에서 발견되는 간질액에서 포도당을 측정하도록 되어 있다. 감지기는 송신기에 연결되어 있고 송신기는 무선주파수를 사용해 모니터에 정보를 보내는데, 측정치는 5분마다 송신기에서 모니터로 중계되어 스크린에 나타난다. 감지기는 3일간 사용한 후 교체하게 되어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