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은 지난 7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제1회 경희노인의료세미나’를 개최했다.
노인의료세미나는 노인 환자들에게 좋은 진료와 치료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노인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됐다.
임영진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환자들도 고령화되고 있어 노인 환자를 치료하는데 많은 의료진과 상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경희노인의료 세미나를 통해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형외과에서 노인환자 수술 후 관리(정형외과 곽상준 교수) ▲와상노인에게 필요한 물리치료(물리치료실 이상현 치료사) ▲노인성 척추질환의 특징(신경외과 김승범 교수) ▲섬망의 진단과 관리(신경정신과 강원섭 교수) ▲노인 뇌혈관질환의 1차 및 2차 예방(신경과 허성혁 교수) ▲다약제 복약의 문제점과 복합제의 장점(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노인 당뇨병환자 관리의 최신지견(내분비내과 전 숙 교수) ▲노인 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순환기내과 김우식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한편, 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5월부터 의사, 간호사, 물리(작업)치료사, 사회사업가, 약사 등으로 구성된 노인의료팀을 구성하고 노인환자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