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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금배지 단 13인의 보건의료인






지난 11일 치러진 총선에서 보건의료인 13명이 당선됐다.

그 중 의사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포함해 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치과의사와 약사, 의료계 가족 2명, 간호사 1명이 당선됐다.

먼저 전통적으로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알려진 서울 송파구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인숙 후보는 5만 1,306표를 얻어 민주통합당 박성수 후보와 8,702표 차이로 당선됐다.

박인숙 당선자는 서울의대 출신으로 울산의대 학장을 역임, 서울아산병원 선천성 심장병 센터장으로 재직 중 이번 총선에 출마했다.

부산시 중동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의화 후보는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경합이 예상됐지만 3만 1,484표로 전체 48.1%를 얻어 2만 5,641표를 받은 이해성 민주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일찌감치 당선이 확정됐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는 5만 3,382표를 획득한 새누리당 안홍준 후보가 3만 8,118표를 받은 민주통합당 하귀남 후보를 1만 5,264표 차로 따돌리고 3선에 성공했다.

비례대표로는 새누리당 7번에 배정 받은 연세의대 신의진 교수와 민주통합당 6번에 이름을 올린 서울의대 김용익 교수, 자유선진당 1번을 받은 문정림 후보도 국회 입성이 사실상 확정됐다.

치과의사 출신은 전북 고창군부안군의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과 경기 안산시상록구 을의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 등이며, 약사출신은 경기 부천소사 민주통합당 김상희 의원,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통합진보당 김미희 서울약대 교수가 당선됐다.

차의과대학 안명옥 교수의 남편인 길정우 한국 예술종합학교 발전재단 이사가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 양천 갑에서 민주통합당 차영 후보를 누루고 당선됐으며, 민병진 서울치과병원 원장 친동생인 민병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위원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을 배정받아 당선됐다.

간호사출신은 새누리당에서 비례대표로 25번을 배정받은 신경림 前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