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이 11일 인천해밀학교(교장 최정섭)와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길병원과 해밀학교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구 해밀학교에서 진료 협약식을 열고 종합 의료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길병원은 해밀학교의 교육활동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 및 치료, 후송 체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해밀학교는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 대해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해 설립한 전국 최초 공립형 위탁 대안학교로, 지난 3월1일 개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