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8월 19일 릴리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비 소세포성 폐암 치료 신약 아림타(Alimta)를 허가하였다.
비 소세포성 폐암은 미국에서 암 사망의 주원인 가운데 하나로 매년 신 환자 가운데 80%가 비 소세포성 폐암으로 진단이 나오면 이미 널리 암이 진전된 상태라는 것이다.
아림타는 종래 폐암 치료약 탁솔과 효과가 유사하나 탁솔에서 나타난 탈모, 손가락 발가락 저림 증세 및 백혈구 감소 등 부작용이 거의 없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50명 가운데 1명 정도가 부작용을 나타낼 뿐이며 다른 약물과 병용할 경우 병용 약물의 효과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고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다.
아림타는 21일마다 500mg을 투여하며 한달 비용이 3,900 불 소요된다고 한다. 이 아림타의 작용 기전은 종양 발육에 필요한 3종의 효소를 억제시켜 종양의 증식을 정지시킨다. 많은 폐암 환자가 아림타를 사용할 수 있으며 그 효과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다.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엽산과 비타민 B12를 주사해야 한다. 비타민 투여는 다른 화학요법제의 부작용도 줄이는 효과를 나타낸다.
(2004.08.03.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