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응급 의료진대상 Heli-EMS 항공구조훈련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프로젝트 Heli-EMS(항공구급서비스)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항공구조훈련이 지난 7월 18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경기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에서 실시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와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항공구조훈련에는 북부본부 특수대응단 요원들과 명지병원에서는 문현종 교수, 김성국 교수 등의 중증외상 전문의 및 응급의학전문의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모두 6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월 28일 명지병원이 경기도와 ‘Heli-EMS(항공 구급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시된 첫 훈련으로, EMS헬기의 제원 및 적재 장비 등에 대한 교육, 항공기 구조기법(호이스트) 및 항공 응급의료장비 교육, 헬기내 응급처치 및 이착륙시 안전 교육 등으로 이루어 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 참가한 명지병원 의료진들은 자일 로프를 타고 11미터의 상공에 떠 있는 헬기에서 지상으로 하강하는 헬기 레펠훈련(저고도급속하강훈련)을 실시, 실제 상황에 완벽 대응하는 태세를 갖추게 됐다. 항공구조훈련은 오는 25일 또 한 차례 실시될 예정이다.
경기북서부권역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명지병원은 경기북서부 헬리 EMS 지정기관으로 응급환자 발생시 상황실의 요청에 따라 응급의학 전문의와 응급구조사 등이 전문 의료장비를 갖춘 소방헬기에 동승, 중증외상 및 심․뇌혈관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는 물론 이송 중 진료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