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소산하 전임상시험교육센터(Preclinical trial and training Center)가 올해 6월부터 운영을 하기 시작한 이후 첫 복강경 연수팀을 지난 28일 맞았다.
첫 연수의 문을 연 팀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산부인과팀 11명(교수 5명, 전공의 6명)으로 성시찬교수(센터장, 흉부외과 교수)의 센터 소개, 센터 시설견학을 시작으로 2팀으로 나뉘어 실험돼지 2마리를 대상으로 복강경 자궁절제, 동맥결찰, 난관절제, 복강경 봉합술, 복강경 림프절제, 횡경막 복막 절제, 개복 후 장기 및 혈관 해부 등을 시행했다.
연수팀은 시설이 훌륭한 전임상시험교육센터에서 첫 복강경연수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영광이며, 의료진들의 의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점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남기며 연수를 마무리 지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전임상시험교육센터는 외래진료동 지하 1층 주차장 중 1,120㎡ (320평) 면적에 건립되어 올해 3월 완공, 돼지, 개 등의 중형동물을 대상으로 복강경 연구, 심혈관 중재 및 시뮬레이션 교육, 대사성 연구 등을 하는 센터로 내부 시스템을 추가적으로 갖춘 후 9월 초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