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국 청도 기업가 8명 종합검진과 PET-CT, MRI․A 검사 수진
중국 의료관광객 8명이 10일 오전 9시 30분 종합건강검진과 PET-CT, MRI, MRA 검사를 받기 위해 영남대학병원(원장 이관호)을 찾았다. 이들은 중국 청도에서 온 기업가로 중국 내에서도 VIP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료를 모두 마치고 난 후 이들은 친절한 의료서비스에 모두 만족해 한다고 밝혔다.
위진 씨(Wei Jin, 64, 남)는 “시설이 아주 깨끗해서 좋았으며, 특히 의료진과 직원 분들의 서비스가 좋아 편안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해서 건강검진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중국 의료관광객 건강검진은 청도 웨이푸건강상담유한회사가 지난 6월 21일 중국 의료관광객 4명에 대한 영남대병원에서의 건강검진 및 PET-CT 검사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졌다는데서 큰 의미를 가진다. 당시 웨이푸건강상담유한회사 대표단 일행이 영남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몸소 경험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이번 의료관광단 일행은 9일 국내에 도착해 4박5일간 대구 스타디움 및 허브힐즈 참관과 여수 및 제주도에서 관광을 겸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13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관호 병원장은 ‘영남대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의료관광을 위해 앞으로도 보다 양질의 최고 서비스로서 의료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의료 인프라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수준 높은 의료와 맞춤형 의료관광을 연계해 정착시킴으로써 ‘메디시티’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