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학연구소-식품의약품 안전평가원 질병예방연구 및 기술교류 MOU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의학연구소(소장 장동덕)는 지난 28일 식품의약품 안전평가원(원장 이광호)과 국가와 군 보건의료 연구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양 기관이 ▲식품 매개성 감염병원인체 진단에 대한 교육지원 및 자문 ▲실험실운영 관련 기술자문 ▲검사 장비 및 시설 등의 공동활용 지원 ▲자문관 운영 등 전문 인력지원 등 각 기관의 보유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다.
국군의학연구소는 올해 초 군 책임운영기관 선정, 지난 2월 독성연구 분야의 권위자로 식약청 대전지방청장을 역임한 바 있는 장동덕 박사가 연구소장으로 취임하여 조직개편과 함께 인력 및 시설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군내 감염병 및 특수 환경에 대한 연구 및 생물학 테러에 대비한 연구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식품의약품 안전평가원과의 이번 협약은 군 보건의료 연구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군의무사령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 외에도 최근 ‘국군대전병원-대원대학교간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7월)’, ‘국군의무학교-원광보건대학교(7월), 국군의무학교-서울대학교 의과대학간 학술교류 협약(8월)’을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민간 외부기관과의 교류활동은 군 보건의료 분야의 질적 발전은 물론 발전된 군 의료를 민간에 알려 대국민 신뢰도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외부 교류활동에 대한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