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건강강좌· 캠페인 …고객·지역민 호응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국훈) 전남지역암센터(소장 정익주)가 26일 ‘제5회 대장앎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대장암 주간’을 맞아 전국 주요병원 50여 곳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골드리본 캠페인과 함께 건강상담, 건강강좌를 열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장앎의 날’은 건강을 지키려면 먼저 지식을 쌓아야 한다는 의미로, ‘암’을 ‘앎’으로 바꿔 질환극복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붙여진 명칭이다. 대한대장항문학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 중 특히 대장암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에 100여명의 고객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기훈 교수(소화기내과)는 대장용종의 내시경 치료법에 대하여 설명했고, 임상우 교수(대장항문외과)는 대장암 예방법을, 김은영 영양사는 환자의 건강한 식생활법을 들려줬다. 강좌후 질의응답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하게 여기던 질문들을 쏟아냈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대장내시경 무료검진권 추첨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정익주 소장은 “대장암은 80%이상 예방가능하다. 육식 위주보다 채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