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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다랭이마을에서 무료진료활동 벌여


고신대복음병원, 결연 4주년 맞아 응급구급세트도 전달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도농간 격차를 좁히기 위한 1사1촌1원 운동 등 폭넓은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병원의 뉴 비전인 ‘상생경영’을 통해 화려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꾸준한 일상에서의 나눔을 목표로 다양한 상생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9일 결연 4주년을 맞아 주민들을 위해 응급구급세트 10여개와 마을 65세대에 파스를 증정한 것을 비롯해 의료진이 마을을 찾아 건강검진 및 퇴행성 관절 진료, 영양제 주사를 놓는 등의 무료검진과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1박 2일간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교류행사를 통해 마을주민과 삼성전기및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 20여명은 서로에 대한 우정과 화합을 확인하고 농촌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과 상호협력을 통한 공존방안을 모색했다.



다랭이마을 김주성 결연위원장은 "도농간 교류를 시작한지 5년도 안되는 기간이지만 행사와는 별도로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관계가 지속되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삼성전기 임직원과 `한마음 사회봉사단'도 1원1사1촌 운동 뿐 아니라 소년소녀 대상 노력봉사, 독거노인 및 장애인 돕기, 사회 시설 환경 개선, 지역봉사 활동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서 `더불어 사는 기쁨'을 전해오고 있다.

삼성전기의 직원들은 농번기 일손이 딸리는 기간에 마을을 찾아 노력 봉사를 지원하는 한편, 자매마을에서 출시되는 계절별ㆍ특산물에 대해 임직원이 직접 구입하는 채널을 마련해 농산물의 공급확대를 돕고 있다.

또 각 마을에서 진행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은 가족과 함께 농촌을 배우고 땀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도 근무시간의 1%를 봉사활동 시간으로 편성해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고신대복음병원 이상욱 병원장은 "자매결연은 시골마을에 단순히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보다는 마음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자는 것이며, 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을 사랑하고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도록 하자는 데에 더 큰 뜻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