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에서는 23일 오후 4시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로비에서 ‘희망나눔 오폐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희망나눔 오폐라 콘서트’는 국립오폐라단이 종근당고촌재단의 후원을 받아 전국 병원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의 이날 행사에는 소프라노 윤선경, 메조소프라노 최정숙, 테너 하만택, 바리톤 조병주, 피아니스트 오연주가 공연자로 참여했으며, 노영아 해설자로 진행됐다.
연주곡은 오폐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베르디의 리골레토 중 여자의 눈물 등으로 꾸며졌으며, 음악회에 참석한 한 환자는 “ 오페라를 통하여 잠시나마 평온함을 줘서 힘든 병상생활에 큰 위안이 되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