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과장 우정택)는 오는 13일 오후 5시 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스마트폰 기반의 새로운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당뇨병, 비만, 고혈압과 같은 만성 생활습관질환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u-헬스 시스템 구축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되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기획과제 책임연구자인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청회에서는 ‘하드웨어 측면에서 기존 u-헬스 시스템 보급 실패 원인은?’,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헬스케어 구축 사례로 본 가능성과 방향성’, '사용자 중심의 Service design in Healthcare의 사례와 가능성‘, ‘실제 사용자(의사/환자)가 원하는 u-헬스시스템’ 등의 주제발표가 있으며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는 무엇인가?’에 대한 자유 토론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열 교수는 “지난 10년간 많은 사람이 u-헬스로 인한 건강 패러다임의 전환을 제기해왔음에도 현실적, 제도적 문제들로 인해 구체적인 성과가 없었다는 비판적 의견이 많았다”라며 “이번 공청회 개최를 통해 기존의 u-헬스 시스템이 일반 사용자들에게 쉽게 보급되지 못하는 이유를 알아보고 앞으로 이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청회는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만성질환 통합관리 시스템 기획사업단의 주최로 개최되며, 대한비만학회와 보건복지부지정 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 경희대학교병원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