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 팬제노믹스는 일본의 대형 투자회사로 부터 5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계약을 이달중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 에피카스사로 부터 주식교환을 통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등 해외로부터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자생물학을 전통 한의학과 접목시키고 있는 팬제노믹스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에 효능이 높은 신물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팬제노믹스는 지난해 항알러지 신물질 'PG102'를 통해 에피카스사와 210만달러의 기술이전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동아제약과도 2억여원 규모로 같은 계약을 체결 했다.
지난 2000년 4월 서울대학교 유전공학 특화 창업보육센터 내에 설립된 팬제노믹스는 서울대 생명공학부와 약학대 교수들이 중심이 돼 비만, 치매, 우울증 등을 치료할수 있는 약물연구와 제품양산에 주력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