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약산업 총생산액은 우리나라 국내 총생산(GDP)의 1.34%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약과 의약품, 식품과 관련된 통계를 담은 ‘2005년 식품의약품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제약산업 총생산액은 10조4526억원으로 우리나라 국내 총생산(GDP)의 1.34%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의약품등에 대한 판매업소는 2만5349개소로 2003년도 3만349개소에 비해 16.5% 감소했다.
식품 업소는 100만2972개소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으며, 식품에 대한 사후감시에서 식품제조·가공업소 3만1554건을 적발하여 이중 5950건을 행정처분 했으며,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는 4만9413건을 적발하여 1733건을 행정처분했다.
수입현황은 60.7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4.6% 증가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18.6억달러로 제일 많이 수입되었고 다음으로 중국, 호주 등의 순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통계연보는 지난 한해동안 식약청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실적들을 통계로 나타내어 식품·의약품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국민들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청은 앞으로도 통계정보가 다양하고 정확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