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과 중국의 저명한 식물생명공학자들이 한국에서 만난다.
서울대학교 코리아바이오허브센터(원장 임정빈)는 7일 서울대학교 국제백신연구소 대강당에서 제4회 한·중 생물산업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코리아바이오허브센터를 비롯 한국생물학회, 중국생물학회, 한국바이오산업협회,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등이 공동주최하며, 양국간 생물산업 협력증대를 통한 생물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의 지원 하에 개최된다.
서진호 원장(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CAO Zhuan 교수(중국칭화대 화학공학과)가 각국의 생물산업 현황을 발표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3개의 바이오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중국의 생물산업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 양국 생물산업 및 기술현황에 대한 강연을 듣고 이를 통해 양국간 상호 사업 진출을 위한 교류 및 투자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코리아바이오허브센터는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을 창출하고, 기존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올해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에서 설립했으며, 인간생활의 기본인 의료 및 건강, 식료, 환경, 에너지면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BT(생명공학기술) 산업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