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한-미 ‘생명공학 공동연구’ 협력방안 협의

KIST-BNL, 제2차 공동 심포지엄 개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원장 김유승)과 미국의 부룩헤븐국립연구소 (BNL·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 소장 프라빈 차우다리)는 10일 오전 10시 KIST 국제협력관에서 ‘제2차 KIST-BNL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0월 10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11명의 BNL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첫날인 10일에는 양 기관의 생명공학·나노기술 분야 개발현황과 주요 연구결과가 발표됐으며, 11일에는 생명공학과 나노기술에 관한 공동관심사를 논의하고 향후 양기관간의 공동연구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KIST와 BNL은 지난해 10월 오명 과학기술부총리가 참석한 ‘제6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기간 중 공동연구 추진, 기술인력 및 정보교환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BNL에서 제1차 KIST-BNL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양기관이 2006년 KIST의 창립 40주년(2006년 2월)을 앞두고 국제협력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KIST-BNL간 제2차 공동심포지엄을 2005년 10월 10일 서울에서 개최키로 하였으며, 또한 향후 BNL 내에 KIST의 현지 랩을 설치키로 합의했다.
  
BNL은 1947년에 설립된 미국 에너지국 산하의 대표적 기초분야 연구기관으로 그동안 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3000명의 연구진과 4000명의 초빙연구원 등 총 7000여명의 연구인력이 핵 물리학, 재료화학, 환경 에너지, 신경과학, 구조생물학, 의료영상학 등의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최신 입자가속기인 중이온충돌기를 비롯하여 방사광가속기, STEM, cryo-EM, PET, MRI 등의 각종 최첨단 연구장비를 구비하고 있어 나노 및 바이오 분야에서의 허브 연구소 역할을 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