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심장내과가 일반인과 급성심정지 고위험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갑자기 멈추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법. 심장이 멎어 있는 경우 인공적으로 심장을 압박하여 혈액을 순환시킬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는데, 이 때 인공호흡과 심장 압박(심장 마사지)을 동시에 하는 것을 일컫는다.
급성 심정지가 일어난 후 사망에 도달하는 시간은 4분이다. 이 시간 내에 흉부압박을 하지 않으면 혈액 내 산소가 모두 고갈되고, 이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 급성 심정지로 사망하는 수는 한 해 3만 명에 가깝다. 이는 한 해 동안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람 6,000~7,000명의 5배에 이르는 수치다.
교육은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진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