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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美의사회, ACO 양성·SGR 폐지 총력

의협 연구소 10주년 국제학술대회…의사회의 영향력은?


미국의사협회는 ‘ACO(책임의료기구)’를 양성하고, ‘SGR(지속가능한 목표진료비 증가률)’를 폐지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의사회의 영향력’을 주제로 발표한 로버트 와 미국의사협회 차기회장은 “건강보험개혁법이 통과된 이래 250여개의 ACO가 창설되었고 미국의사협회에서는 이러한 기구를 개발하는데 있어 강력한 목소리를 내왔다.”고 밝혔다.

400만명의 국민이 ACO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의사가 이러한 기구의 절반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의사의 연합된 목소리가 강력한 힘을 발휘한 좋은 사례라고 와 차기회장은 소개했다. ACO는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거 기반 임상 가이드라인을 통해 서비스의 조정을 가능케 하는 대표적인 예라는 것이다.

한편 미국의사협회는 미 의회에 SGR의 폐지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와 차기회장은 “2013년 미국의사협회는 Fix Medicare Now 캠페인을 통해 780,000개의 이메일과 6,000통의 전화를 의회에 걸어 변화를 요구하였다.”며 “이러한 노력이 불합리한 지불제도의 폐지를 이끌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와 차기회장은 “메디케어에 있어 SGR는 현재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 이는 양질의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