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메드(ResMed)가 금일 제 5회 연례 글로벌 수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포함한 13개 시장에서 총 3만 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수면 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매주 평균 3일가량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이들이 침묵 속에서 고통받으며 만성피로의 악순환에 빠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22%는 도움을 요청하기보다 수면 부족 상태를 감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열악한 수면이 직장, 대인관계, 정신 건강 등 다양한 삶의 영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도 확인된 바 있어 수면건강에 대한 인식제고와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전 세계 응답자의 약 3분의 1(한국: 37%)이 주 3회 이상 잠에 들거나 숙면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전 세계: 57%, 한국: 67%), 불안(전 세계: 46%, 한국: 49%), 그리고 재정적 압박(전 세계: 31%, 한국: 22%)이 지목됐다. 한편
2025-02-27 08:34동구바이오제약이 첨단 재생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이뮤니스바이오와 혁신적인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목표로 첨단재생의료 및 화장품 분야의 공동 연구와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두 기업의 협력을 넘어, 세포치료제 및 첨단재생의료와 뷰티 및 의료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전문의약품 분야와 첨단 코스메슈티컬 분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및 CDMO사업 강화를 통한 토탈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와 R&D역량 강화 및 전략적 투자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이뮤니스바이오는 NK세포, 줄기세포, 조절 T세포 등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첨단재생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는 물론 코스메슈티컬 분야에서 첨단 기능성 화장품 원료인 면역세포 배양액과 첨단 기능성 화장 HYUCELL을 판매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각 기업이 보유한 핵심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국내외
2025-02-27 08:1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과 함께 ‘2025년 요양기관 자율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3월부터 ‘동맥경화용제 구입․청구 불일치’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율점검제도는 요양기관에서 착오 등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사전에 그 내용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에 통보하고, 요양기관이 자발적으로 부당 및 착오청구 내용을 시정해 청구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자율점검을 성실히 이행한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부당이득금은 환수하되, 현지조사 및 행정처분은 면제한다. 올해 시행할 자율점검 대상항목은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의약계가 참여한 자율점검운영협의체 논의를 통해 ‘동맥경화용제 구입․청구 불일치’ 등 총 7개 항목을 선정했다. 우선, 3월부터 약국의 ‘동맥경화용제 구입․청구 불일치(약 300여 개소)’ 항목과 ‘생검용 FORCEP 사용 후 절제술용 FORCEP으로 청구(약 180여 개소)’ 항목에 대해 부당‧착오 청구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을 자율점검 대상기관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점검 통보대상이 아니더라도 건강보험심사
2025-02-27 08:07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6일 오후 5시, 양재 엘타워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회원사들이 모두 모여 올해 예산과 계획을 논의한 금년도 첫 번째 정기행사다. 정기총회는 △개회선언 △부의안건 심의 △기타 중요사항 보고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5년도 예산(안), 제2대 임원사 선출 건이 심의 및 의결되었다. 협의회 천종식 회장(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주재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새로운 임원진이 선임되었다. 신임 회장에는 고바이오랩 고광표 대표이사가 선임되었으며, 운영위원장에는 에이치이엠파마 지요셉 대표이사가 선임되었다. 새로 선임된 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협의회 제2대 회장사인 고바이오랩 고광표 대표는 취임사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혁신적인 모달리티로서 의료와 바이오산업에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으며, 이제는 적응증 확장을 통해 보다 광범위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오산업에서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도약을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협의회는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중추적인 협의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2025-02-27 07:40고령층 감염병 관리가 초고령사회에서 중요한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고령층 감염병에 대한 특수성 반영과 정부차원의 정책개선 등을 촉구했다. 2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는 전문가들이 고령층 감염병 관리의 중요성과 국가필수 예방접종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창오 교수는 “고령층에서 감염병은 단순한 질병이 아니라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먼저 김 교수는 감염병 관리 체계에서 노인층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포털을 통해 연령별 감염병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현재 시스템에서는 고령층 감염병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는다. 때문에 “고령층 감염병은 특정 질환에서 노인의 특성을 접목해 분석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인플루엔자와 같은 감염병은 사망률 측면에서 고령층에 치명적이다. 김 교수는 “인플루엔자의 감염률은 소아에서 높지만, 사망률은 고령층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형태를 보인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사망과 합병증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감염병 중에
2025-02-27 06:00한국병원약사회가 26일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2023년부터 2년간 병원약사회 제27대 회장을 맡았던 김정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7대 임원진과 대의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정태 회장은 임기 내 △병원약사회 최초의 사사인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 발간 △국가전문약사 자격시험 개최와 △병원약사 콘텐츠 공모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신설 △국내외 기관 및 학회와의 MOU 체결 △코로나19로 중단된 한·중 병원약사 교류회 재개 △FAPA 60주년 한국 개최 △관리자 및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현황 연구 △국회정책토론회 △병원약사대회 등을 수행해왔다. 특히 28대 회장으로 취임할 정경주 차기회장에 대해 “우리 회의 더 큰 발전을 기대한다”면서 “국가 전문약사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비롯해 약제수가 및 인력기준 개선 등 추진중인 여러 현안과 후속 과제 역시 성공적으로 완수하리라 믿는다. 이제 다시 현직으로 돌아가 병원약사회와 후배 병원약사들을 계속해서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28대 정경주 회장이 취임했다. 정경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중심 전문약료를 실현하는 신뢰받는 병원약사’를
2025-02-27 05:45간호협회는 2월 26일(수)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간호법 제정, 대한민국 간호 100년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제94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개회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개혁신당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당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국민의힘 나경원·김미애·최보윤 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강선우·서영석·이수진·장종태·전진숙·이훈기·서미화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정책위의장, 진보당 전종덕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인천광역시 장성숙 의원, 인천 계양구 신지수 의원. 인천 남동구 반미선 의원 등 간호사 출신 지방의회의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리를 함께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국회 울산 남구을 김기현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등이 축전을 통해 총회를 축하했다. 유관단체에서는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대한조산협회 이순옥 회장,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신승일 위원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희중 회장, 대한물리
2025-02-26 19:06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이상일, 위장관외과 교수)는 26일 대전지역암센터 2층 박종윤·전지민홀에서 ‘2025년도 대전지역 암관리사업·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설명회 및 상반기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매년 암관리사업 및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내 사업에 대한 정보와 2025년도 운영 계획을 공유하며, 협의체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사업설명회는 이상일 대전지역암센터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명원 대전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의 환영사 ▲대전지역 암관리사업 계획(대전지역암센터 이소연) ▲대전충남세종지역 암등록통계 현황(대전지역암센터 오미나) ▲대전지역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계획(대전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김영옥)과 2024년도 대전지역 암관리사업 우수사례 선정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의 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했다. 올해부터 대전광역시 유관부서 과장 및 보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 부장이 지역암관리 협의체 구성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이날 대전지역 암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5-02-26 19:05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병원, 센터장 최서연)는 26일, 위촉된 예방강사 28명을 대상으로‘제1회 강사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보는 마약류 중독’을 주제로 인천참사랑병원 수간호사 출신의 이경주 박사가 강의했다. 센터는 교육을 통해 실제 중독자들의 사례를 배우며 마약류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교 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류 및 약물 중독재활 및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문 기관으로 약물 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누구나 △전화 1342 △대면상담 △온라인메타버스상담 △중독재활프로그램 등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2025-02-26 17:52씨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YoY), 전분기대비(QoQ) 모두 상승하며 3분기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 26일 씨젠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으로 공시한 2024년 4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8%, 전분기대비 6% 증가한 1153억원, 기존 코로나19 관련 1회성 비용 영향 등으로 영업적자는 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1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살펴보면 지난해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는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이 4143억원, 영업적자가 165억원으로, 매출은 전년의 3674억원보다 469억원(12.8%) 증가했으며 영업적자는 전년도 301억원 적자 대비 136억원 호전됐다. 또한 1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 영업적자는 48억원, 당기순이익은 422억원으로, 대폭 개선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전체 시약 매출은 897억원으로, 진단시약 매출은 795억원, 추출시약 매출은 102억원을 기록했다. 진단시약 매출 가운데 비코로나 제품 매출은 761억원이었으며 시약 매출 외 진단
2025-02-26 16:52아프리카 국가인 우간다의 보건부 및 암연구소 관계자들이 25일 오후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을 방문해 암센터 시설 등 현황을 견학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이애나 아트와인(Diana Atwine) 보건부 차관, 잭슨 오렘(Jackson Orem) 암연구소장 등 우간다 보건부 및 암연구소 등 관계자 일행은 우간다 암병원 건립을 위한 사업 컨설팅을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주관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한국의 우수한 국가암관리 체계를 살피고 우간다에 지어질 암병원의 암관리 역량을 높이는 것이 이번 방문의 목표다.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3개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종합평가에서 최근 2년 연속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1위)를 받은 모범 지역암센터다.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는 2011년 사립대병원 중 최초로 국가암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지역암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이날 오전 국가암관리 중앙기관인 국립암센터를 견학한 우간다 보건부 차관 일행은 지역 단위의 체계적인 암관리 현황을 직접 견학하기 위해 전국 최우수 기관인 인천지역암센터를 방문하게 됐다. 관계자들은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다학제회의실에서 인천 지역 특성에 기반한…
2025-02-26 16:40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도 엑스레이(X-ray)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하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단순히 엑스레이 방식의 골밀도 기기 사용에 대한 무죄 판결만 갖고 모든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해도 문제없다는 ‘아전인수’ 식의 해석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는 이유에서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26일 ‘정확한 판독 불가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 누굴 위한 것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한의사들의 엑스레이 사용 선언은 대놓고 현행법을 무시하고 불법을 저지르겠다는 만행에 가깝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최근 수원지법이 엑스레이 방식의 골밀도 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썼다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자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한의계에 엑스레이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했다. 한의사와 한의원에서 엑스레이 사용은 가능해졌지만, 정작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에 ‘한의사’가 빠져있어 실제로 엑스레이를 한의원에 설치하는데 제약을 받고 있다는 게 한의협의 주장이다. 이 같은 한의협의 주장에 대해 서울시의사회는 “허무맹랑함이 극에 달했다”며 “법원 판결 내용을 의도적으로 왜곡한 주장
2025-02-26 16:38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5일, 2025년도 제1차 장학위원회를 개최해 37명의 약대생에게 대한약사회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위원회(위원장 김은주, 부위원장 이성희)는 결산보고를 비롯해 운영 전반 등에 대해 논의하고 대한약사회 장학금 수혜대상자 등을 결정했다. 김은주 위원장은 “대한약사회장학회의 태동부터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여약사지도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매년 우리 손으로 약사사회의 미래이자 인재를 후원할 수 있어 뜻깊고 보람차다”고 밝혔다. 이어진, 2025년도 제83·84회 대한약사회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은주 위원장은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국 37개 약학대학 장학생에게 전달했다. 최광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약사회장학금은 약사직능의 미래를 위한 백년대계(百年大計)”라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여러분은 약사직능의 희망이라는 사실을 항상 주지하고 약사사회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서울대학교 채유진 학생은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 장학생 선발 소식을 접했다.”며, “앞으로 훌륭하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약사가 되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제83·84회 대한약사회장학금
2025-02-26 15:36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월 26일부터 우간다를 포함한 아프리카 7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감염된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체액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감염병이다.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 유행이 보고됐던 질병으로 최근 발생한 에볼라 유행은 우간다에서 ’25년 1월 30일 첫 확진자(사망)가 보고됐다. 추가 확진자 8명은 입원 치료 후 회복돼 2월 18일 전원 퇴원했으며 2월 20일 기준, 격리시설에서 관리 중인 접촉자는 58명이 남아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선제적 검역 대응을 위해 최근 발생이 보고된 우간다를 포함해 확산 우려가 있는 남수단, 르완다,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에티오피아를 에볼라바이러스병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입국자 검역을 강화한다. 해당 국가를 방문하고 발열, 식욕부진, 무력감,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입국자는 검역관에게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상태 등을 신고해야 한다. 또한,
2025-02-26 14:18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26일(수)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권역책임의료기관 병원장 간담회를 실시해 지역의 필수의료 생태계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리더 병원으로, ’19년부터 지역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정했다. ’25년 현재는 모든 시도에 권역책임의료기관(17개) 지정이 완료돼 권역의 필수의료 협력 체계를 총괄 중이다. 정부는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발표하며 필수의료의 지역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거점병원인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책임의료기관 중심의 병원 간 협력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료 살리기 핵심 과제인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상세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이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유기적 협력 체계가 활성화돼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2025-02-26 14:0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4.2.1.부터 11.30.에 걸쳐 실시한 장기요양서비스 제공기관 정기평가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54조에 따라 3년 주기로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재가급여를 제공하고 있는 9,03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2024년 평가결과 평균점수는 81.1점으로 최초 평가받은 기관의 평균점수는 80점, 2회 이상 평가를 받은 기관의 평균 점수는 82.3점으로 나타났다. 2회 이상 평가를 받은 기관이 최초 평가받은 기관 평균점수보다 2.3점 높아, 평가가 거듭될수록 장기요양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정기평가 실시기관 중 최우수(A등급)기관은 1,971개소(21.8%), 우수(B등급)기관은 2,914개소(32.3%)로 나타나 상위기관이 평가대상기관의 54.1%를 차지했고 최하위(E등급)기관은 966개소(10.7%)였다. A등급 기관에는 최우수 기관임을 확인할 수 있는 표지물을 배포하고, 재가급여종별 상위 20%이내 최우수기관에는 서비스 질 향상 동기 부여를 위해 인센티브로서 가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하위인 E등급 기관은 금년 중 다시 평가를…
2025-02-26 13:58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연주한 ‘빛의 소리’ 선율이 500여명의 관객들로 가득 찬 공연장을 진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미약품과 MPO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제11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MPO는 198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2013년부터 한미약품과 함께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콘서트에는 ‘음악을 통한 사랑 나눔’ 취지에 공감한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의사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음악을 감상했다. 1부 공연에서는 이 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지원받고 있는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고, 이어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단’이 MPO와 클래식 악기 합주 무대를 선보였다.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두 연주단은 각각 실로폰 연주와 클래식 악기 합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두 연주단의 특별 공연이 끝나자, 첼리스트 이유민이 민트색 무대 의상을 입고 화려하게 등장, 청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휘자 강
2025-02-26 11:26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 이하 조합)은 2025년 2월 26일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조합은 2025년 중점 추진 목표로 ▲글로벌 진출 ▲국제조화 ▲내수확대 ▲제도개선 ▲전문가 양성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안을 제시했다. 올해 조합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①국제인증지원사업 ②경기도 의료산업 해외진출 사업 ③ K-의료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새로 추진한다. 기 구축된 베트남, 인도네시아 거점을 활용해 한국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해당 지역 인허가 취득 지원, 인허가 설명회, 현지 마케팅 및 수출 상담회, 국산 장비 데모, 바이어 매칭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독일, 두바이를 비롯해 브라질,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한국관을 구성한다. 또한 Korea Medica Devices 사이트 운영, 세계일류상품육성사업 등을 진행한다. 내수 확대를 위한 사업도 본격화한다. KIMES 전시회를 확대해 국산 의료기기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산의료기기데모장비시연, 의료기기 배상책
2025-02-26 10:36인공지능을 통해 환자가 궁금할 때마다 24시간 답변해주는 ‘AI 주치의’가 곧 현실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 논문이 발표됐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안지현 상임연구위원과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김보경 교수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상현)의 공식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Lipid and Atherosclerosis (JLA)’ 최신호에 챗GPT, 클로드(Claude) AI 등 생성형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JLA는 논문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5점을 상회하는 관련 분야 최상위 학술지로 꼽힌다. KMI 안지현 위원은 이번 논문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환자 교육, 의료진 교육, 개인 맞춤형 상담,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생성형 AI 기반 자주 묻는 질문(FAQ) 시스템과 챗봇을 통해서 환자들은 더욱 쉽게 질환을 이해하고, 생활습관 변화 및 약물 복용을 지속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AI는 환자의 건강 문해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개인
2025-02-26 10:23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GC녹십자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의 공동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뉴라펙의 독점적인 유통 권한을 보유하게 되며, GC녹십자와 공동으로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뉴라펙은 GC녹십자가 2015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 신약이다. 항암화학요법 중 호중구 수치감소로 환자의 면역력이 저하됨에 따라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혈액학적 부작용을 예방하는 약물이다. 이 제품은 GC녹십자가 독자 개발한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이 적용돼 기존 치료제 대비 약물의 반감기를 늘리고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주기당 4~6회 투여가 필요했던 기존 1세대 치료제에 비해 1주기당 1회 투여만으로 동일한 효과를 제공하며 환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페길레이션은 특정 위치에 폴리에틸렌글리콜(PEG)을 결합시켜 약물의 순도를 높이는 동시에 체내에서 오랜 시간 동안 약효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뉴라펙은 GC녹십자의 독자적인 기술로 약물 투여 주기를 크게 늘려 환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한 혁신적인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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