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주체적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을 소개했다. 매년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로, 사회 속 여성의 권리 향상을 위해 UN에서 공식 지정한 기념일이다. 국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난 10년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202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평소 ‘자신의 건강이 좋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20대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로슈진단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정기적 검진을 통한 여성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항목을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했다. 첫 번재로, 자궁경부암 검사의 중요성을 소개했다.최근 20대 자궁경부암 환자가 급증하면서 HPV 백신과 더불어 HPV 검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만 20세부터 무료로 자궁경부암 세포진 검사를 국가 검진으로 받을 수 있으며, DNA를 분석하는 HPV 검사를 동시에 진행하면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70%를 차지하는 HPV 16번과 18번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게 자궁경부암 가능성을 확인할
2021-03-08 13:38전북대학교병원이 신장이식 수술 600례를 달성했다. 8일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 말기 신장질환으로 투석치료 중인 환자 A씨의 신장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돼 이 부분 총 600례의 기록을 달성했다. 600번째로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퇴원 후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전북대병원은 1989년 60대 어머니의 신장을 30대 남성에게 이식한 첫 번째 수술 성공 이후 매년 수십 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생체 이식 381례 뇌사자 이식 220례 등 총 601례를 시행했다. 특히 2014년 9월에는 도내 최초로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에 성공, 현재까지 총 33건의 혈액형 불일치 신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뛰어난 의술을 드러냈다. 전북대병원은 신장이식뿐만 아니라 간이식 수술에서도 뛰어난 의술을 보여주고 있다. 1998년 뇌사자 간이식 성공과 2005년 생체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현재까지 111례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식 센터장은 “600례를 달성하기까지 한명의 환자라도 더 살리기 위해 함께 노력해준 신장이식팀을 비롯한 모든 의료진들에게 감사
2021-03-08 13:05“꽃처럼 향기로운 하루 보내세요!” 건양대병원이 8일 ‘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병원을 찾은 환자들과 직원을 위해 ‘꽃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최원준 의료원장과 김용하 행정원장, 장영섭 진료부원장, 황명진 노사상생부원장, 이혜옥 간호부장 등 임원진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병원 로비에서 병원을 찾은 내원객과 출근하는 여성 근로자들에게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화사한 장미꽃 1004송이를 나눠주며 위로의 인사를 함께 건넸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내원객과 여성 근로자를 위로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자는 의미에서 마련했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헌신하는 전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방역과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는 지역 시민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부당한 차별을 없애고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된 날로 UN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기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2021-03-08 12:54아주대의료원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지원사업 2개에 선정됐다. 아주대의료원 인체자원은행과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가 3월부터 시작하는 질병관리청 민간보조사업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과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2개 연구기관은 향후 5년동안 각각 연 5억, 연 6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은 전국 70여 개 인체유래물은행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2개 사업 모두에 선정된 기관은 아주대병원 한 곳뿐이다. 이번 선정으로 아주대의료원 인체자원은행(은행장 정재연, 소화기내과)은 향후 5년간 정상인과 간질환 환자의 고도화된 인체자원과 임상역학정보는 물론, 2차 인체자원 및 심층정보를 확보해 간질환 특화은행으로서 자리매김하며, 개인맞춤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연구책임자 홍창형, 정신건강의학과)는 향후 5년간의 추적관찰을 통해 얻어진 심층정보 자원을 분석해 혈관성 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 인지장애와 관련된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하고, 맞춤형 정밀의료를 위한 활용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체자원은행은 지난 2006년 유전자은행으로 개소해
2021-03-08 11:16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자사의 암악액질 신약 ‘GCWB204’에 대한 연구 결과가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GCWB204’의 근육위축 현상 억제효과와 기전에 관한 내용으로, 배규운 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와 GC녹십자웰빙 연구팀이 공동 참여했다. 연구는 스테로이드계 합성 호르몬에 속하는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으로 유도한 근육위축 세포모델에서 진행됐다. 연구 결과, ‘GCWB204’를 처리한 세포에서 덱타메타손에 의해 감소하는 근위축 단백질인 ‘미오신중쇄(Myosin heavy chain, MHC)’의 발현이 정상화되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GCWB204’가 세포 내 에너지대사 조절 인자인 ‘PGC1α’의 발현을 위약군 대비 약 37% 증가시켜 근육세포에 필요한 에너지원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웰빙의 ‘GCWB204’는 현재 유럽에서 소화기암과 비소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이 완료됐으며, 올해 상반기 내 임상 결과가 발표
2021-03-08 11:16국립암센터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했다. 국립암센터는 8일 오전 8시부터 보건의료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앞으로 5일간 1500여 명의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등의 직원에게 우선 접종한다. 이에 앞서 국립암센터는 최근 코로나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두려움을 불식하고 직원들이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다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첫 번째 접종은 서홍관 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직렬별 대표 12명이 5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바이알(병)을 소분해 솔선수범해 접종을 완료했다. 첫 번째 접종자 전원 모두 별다른 이상 증상 없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무리했다. 접종을 완료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민과 직원들이 보다 안심하고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 주요 보직자와 직렬별 대표들이 먼저 팔을 걷어붙였다”면서 “현재 코로나 백신에 대해 부작용이 과장되어 알려졌는데, 우리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코
2021-03-08 09:5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300명대로 내려섰지만 검사 건수가 줄어든 주말이었음에도 유의미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았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두 자릿수 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5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2817명(해외유입 718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868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192건(확진자 5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387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4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4명으로 총 8만 3474명(89.93%)이 격리해제돼, 현재 770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8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42명(치명률 1.77%)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28명, 서울 97명, 충북 20명, 인천 15명, 광주·충남 각각 14명, 부산 12명, 강원 10명, 대구·전남 각각 6명, 전북 4명, 울산·제주 각각 3명, 경북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5명
2021-03-08 09:53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가 수원검진센터를 확장 이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 권선동 센터블 1층에 새롭게 자리 잡은 KMI 수원검진센터는 5,818㎡(1760평)의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의사 23명(전문의 21명)을 포함해 1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새 검진센터는 수검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간 구획을 통해 효과적인 동선을 제공하고 인지성을 강화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내부 공간들을 더욱 그윽하고 풍성하게 해주는 ‘한옥 마당’ 컨셉의 인테리어를 통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검진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수원검진센터는 ‘KMI 지능형종합건강검진시스템(KICS)’을 도입해 RFID 시스템 등 스마트 검진 체계를 구축,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최적의 동선을 제공해 편의를 증진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와 함께,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질병 진단을 위해 3.0T MRI를 비롯한 첨단 영상, 진단장비도 다수 갖추고 있다. 김상묵 KMI 수원검진센터장은 “새로운 장소에서 변화된 모습으로 수검자분들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확장이전으로 수검자 친화적 공간 구성과…
2021-03-08 09:33디지털 기술로 대변되는 스마트 보건의료는 가치기반 헬스케어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19는 모든 산업의 언택트를 가속화시켰지만, 특히 헬스케어에서의 그 변화는 지난 10년간의 질적, 양적 성장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정보의 비대칭성은 헬스케어 시장에서 전통적이면서도 근원적 문제로 그 어떠한 방법으로도 해결이 불가능한 영역이었지만, 이러한 보건의료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것도 새로운 스마트 기술들이다. 본지는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재용교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HIRA정책동향 15권 1호에 기고한 ‘스마트 보건의료를 위한 준비-우리나라 현황 및 지향점을 중심으로’ 글을 중심으로 스마트 보건의료에 있어 심평원의 역할을 짚어봤다. [편집자 주]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스마트 기술 선정 스마트 보건의료 기술에 대한 보상방법은 해외에서도 현재 개발 중인 생소한 내용이다. 영국은 ‘NHS X’라는 새로운 조직을 출범해, 디지털과 관련된 인증과 수가를 총괄하고 있다. 독일은 평가 인증을 받은 스마트 보건의료 기술을 1년간 제공자가 원하는 수가로 등재하고, 그 효과성과 경제성을 평가해 수가 협상을 통해 차년도부터 보건의료계정에 등록하고 있다.…
2021-03-08 06:00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AI 병리·영상 의료기기 산업 및 제도의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분석에서는 수많은 글로벌 국가들 중 미국, 유럽, 캐나다, 일본을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했다. 먼저 미국은 보건복지부(HHS) 내 연방 기관 식품의약품국(FDA)이 의료기기의 규제를 담당하고 있다. 의료기기 등급별로 요구하는 서류와 심사절차가 달라지며, 각 기기별 분류는 미국 연방 규정집(CFR) 21권(title) Parts 862~892에 규정하고 있다. FDA의 의료기기방사선보건센터(CDRH)는 미국 의료기기의 시판 전후 감독을 주로 담당하는데, AI 의료영상기기와 같이 혁신적이고 새로운 의료기기 도입의 활성화를 위해 획기적인 기기 프로그램과 소프트웨어 사전인증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존 인허가 시스템이 다루기 힘든 영역을 보완한다. 미국 FDA 의료기기 등급(Class) 분류방식은 연방규정집(CFR)의 등급분류에 따라 1등급 (low risk, 일반 규제), 2등급 (moderate risk, 특별규제), 3등급 (high risk, 시판 전 승인 (PMA)) 등 3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1등급 의료기기는 일반적인 규제를 여전히…
2021-03-08 05:51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99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2471명(해외유입 717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118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1130건(확진자 5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231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1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07명으로 총 8만 3220명(90.00%)이 격리해제돼, 현재 761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4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24명(치명률 1.77%)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9명, 서울 127명, 인천 27명, 경북 11명, 강원 10명, 대구·충북 각각 8명, 부산·충남·전남 각각 6명, 전북 5명, 광주·제주 각각 4명, 경남 3명, 울산·세종 각각 2명, 대전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1명이다. 누적 검사자 684만 3126명 중 668
2021-03-07 12:40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4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4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2055명(해외유입 716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293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9704건(확진자 7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263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1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3명으로 총 8만 2913명(90.07%)이 격리해제돼, 현재 75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6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32명(치명률 1.77%)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72명, 서울 126명, 충북 22명, 인천 19명, 경북 13명, 부산 12명, 강원·충남 각각 7명, 경남·제주 각각 5명, 울산·전북 각각 4명, 대구·전남 각각 3명, 광주·세종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7명, 외국인 7명이다. 누적 검사자 682만 1943명 중 666만 471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6만 5
2021-03-06 15:13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고 과다면역반응을 뜻하는 ‘아나필락시스’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보고된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13건으로, 질병관리청은 사례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들어 부쩍 많이 들리는 아나필라시스에 대한 조사 연구가 시작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아나필락시스 생애주기별 질환특성 및 추적조사’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아나필락시스는 원인노출 후 단시간 내에 급성으로 발병해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뇌사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전신적인 중증 알레르기질환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 2016년 질병청은 아나필락시스의 발생현황 및 원인 등 파악을 위해 아나필락시스 전향적 조사체계를 구축, 아나필락시스의 위험요인 조사 및 단기 재발양상, 임상특성 등 기본 자료를 분석한 바 있다(국내 아나필락시스 위험도 예측을 위한 전향적 조사연구-아주대학교 이수영). 그러나 국내 아나필락시스 발생과 관련해 생애주기별 구체적인 원인, 중증도 등 질환특성 확인, 자연경과 및 치료 행태 변화 등 구체적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질병청 호
2021-03-06 06:00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영향이 컸던 탓인지 국립중앙의료원(NMC)의 전체 의료수익이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원수익은 반토막 났다. 최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2020년 국립중앙의료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당기) 전체 의료수익은 817억 6500만원을 기록했다. 2019년(전기)에 1138억 9400만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8%나 감소했다. 특히 입원수익과 기타의료수익이 크게 감소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작년 1월 23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환자 진료체계로 전환됐으며, 일반 환자의 정상적인 외래와 입원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9년 633억 6900만원이었던 입원수익은 코로나19로 입원환자 수가 급감해 다음해 325억 8600만원을 기록했다. 49%나 감소한 셈이다. 기타의료수익도 2019년 20억 3200만원에서 다음해 38% 감소한 12억 57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외래수익은 2019년 484억 9200만원에서 2020년 479억 2200만원으로 1% 감소했을 뿐 별 차이 없었다. 의료수익은 감소했지만 의료비용은 3% 증가(1478억 8200만원→1520억 3200만원)
2021-03-06 05:10그동안 요양병원·요양시설에 있는 소중한 가족의 임종을 지켜보지도 못하고 안타깝게 떠나보내는 일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요양병원·시설 면회 기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접촉 면회가 가능했으나, 상당수는 집단감염 발생 등을 우려해 자체적으로 면회를 금지 또는 제한해 왔다. 이에 따라, 환자와 가족의 불만과 고충, 돌봄 사각지대 발생에 따른 환자 인권침해 우려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와 같은 고충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모든 환자 또는 입소자에 대해 비접촉 방문 면회를 위한 기준을 명확화하고, 요양병원과 시설에서도 이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환기가 잘되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비접촉 방식으로 면회를 허용하며, 구체적인 방역수칙 및 운영방안은 별도지침을 만들어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요양병원 입원환자가 임종이 임박하거나 의식불명 및 이에 준하는 중증환자, 주치의가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면회 필요성을 인정하는 경우 등에 대해 대면면회(
2021-03-05 16:24정신의료기관 입원실 면적 기준을 조정해 병상수를 줄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정신건강복지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의료계 의견을 수렴해 수정됐다. 보건복지부는 5일 정신건강복지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오늘부터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취약한 정신병동의 감염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해 시설기준 개선안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정부의 개정안에는 감염에 취약한 정신의료기관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입원실 면적 기준 강화(1인실 6.3㎡→10㎡, 다인실 4.3㎡→6.3㎡) ▲입원실 당 병상 수 제한(최대 10병상에서 6병상 이하로 축소) 등 병상기준 강화 ▲병상 간 거리 1.5m 이상 이격 ▲300병상 이상 격리병실 설치 등을 의무화해 철저한 정신병동의 감염예방 및 관리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두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를 비롯한 정신건강 유관학회들은 “현재까지도 어렵게 유지되어 오고 있는 정신질환 진료체계에 엄청난 혼돈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의료계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일부 반영했다. 수정된 개
2021-03-05 16:2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오늘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해 한국화이자제약(주)가 2021년 1월 25일(월)에 수입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코미나티주’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가 공동으로 개발한 mRNA 백신이다. mRNA 백신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는 백신이며 유럽(EMA), 미국, 일본 등 59개 국가와 WHO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철저한 심사를 진행해 왔다. 식약처는 허가 신청 이전에도 심사가 가능한 자료부터 사전 검토를 진행하는 등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는 기간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허가전담심사팀’이 비임상·임상·품질 등 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집중 심사했다. 비임상시험 심사는 동물에서 백신의 효과를 보는 효력시험(바이러스 중화역가, 면역반응, 증상 등), 약물의 흡수·분포·대사·배설에 관한 약동학시험, 약물로 인한 독성을 확인하는 독성시험(반복투여독성, 생식발생독성 등)에 대해 평가했다. 임상시험 심사는 독일(1
2021-03-05 16:23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세계 최초의 CAR-T 치료제‘킴리아(Kymriah: 티사젠렉류셀)’가3월 5일 국내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킴리아는 재발성∙불응성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하 DLBCL, Diffuse Large B Cell Lymphoma)과 ▲25세 이하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하 pALL, pediatric Acute Lymphoblastic Leukemia)에 1인 맞춤형 항암제다. 킴리아는 환자에서 채취한 T세포 표면에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인지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이하 CAR, Chimeric Antigen Receptor)가 발현될 수 있도록 유전적으로 재조합시킨 후 다시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방식의 항암제다. 세포∙유전자∙면역치료제의 특성을 모두 갖춘 항암제로, 단 1회 치료로 다른 치료 옵션이 없는 말기 혈액암 환자들을 완전 관해에 이르게 하고, 지속적인 반응을 보인다. DLBCL과 ALL은 대부분 표준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되지만 일부 소수의 환자는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재발을 경험한다. 재발성∙불응성 환자들 중 조혈모세포 이식 등의 2차 치료에도 실패한 경우 기대 여명이 약 6개월에 불과하다. 킴리
2021-03-05 16:23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오는 12일(금) 오후 1시부터,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그루 교수와 고지혈증 복합제 ‘아토반듀오정’의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synergy effect’라는 주제의 이번 웹 심포지엄을 함께하게 될 홍그루 교수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대한심장학회와 대한내과학회의 홍보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발표한 Dyslipidemia Fact Sheet 2020(이상지질혈증 팩트 시트 2020)에 따르면,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해외 주요 학회에서도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치료하기 위해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을 첫번째 목표로 강조하고 있다. 이번 웹 심포지엄에서는 단독 요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돼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아토르바스타틴과 다른 약리기전으로 LDL-콜레스테롤 추가 감소 효과를 나타내는 에제티미브의 병용요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웹 심포지엄은 공간과 인원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은 의료진들과 정보를 나눌 수 있어 효율적”이라며, “아토르바스타틴과…
2021-03-05 16:22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는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의료계를 둘러싼 많은 악법들에 맞서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치러지고 있는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의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중선위는 현재 투표율을 제고시키기 위해 의협 홈페이지 팝업, 이메일 웹진, 수차례의 문자발송, 기관지 광고 등 다양한 형태로 선거의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협 선거관리규정 제33조제4항에는, 중앙위원회는 각 후보자들의 소개서를 협회 전자공간에 등재하고, 각 선거권자에게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송부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과거 제39대, 제40대 의협 회장선거에서도 우편투표 방식 선택 선거권자에 한해 후보자 소개서를 인쇄물 형태로 제공했으며, 전자투표 방식 선택 선거권자에게는 이메일로 소개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중선위는 후보자 소개서를 우편으로 받지 못하는 선거권자를 위해 추가 발송방안을 고민했으나, 촉박한 일정상 1차 투표 전에 선거권자들에게 도달하기 힘든 점을 감안해,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후보자 소개서를 멀티문자 형태(후보자 공보물을 한 장의 파일로 이미지화)로 제
2021-03-05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