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졸루트(Rezolute, Inc.)가 12월 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RZ402’에 대한 임상 계획(IND, Investigational New Drug)을 승인받아, 2021년 1분기 중 사람 대상 임상 1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한독이 14일 밝혔다. 레졸루트는 한독과 제넥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바이오벤처다. ‘RZ402’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경구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이다. 설치류 대상 예방과 치료 모델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망막염증(retinal inflammation)과 망막혈관누출(retinal vascular leakage)을 80% 이상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상연구에서는 용량 범위 내 단일 및 반복 투여 모두에서 뛰어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동물 연구 결과로 유리체 내에 직접 주사하는 현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경구용 치료 옵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레졸루트의 연구 및 임상 개발 책임자인 브라이언 로버트(Brian Roberts)는 “VEGF 억제 치료제의 등장으로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가 상당히 진전됐지만 주사제라는 점에 불편해하는 환자들이 있다. 매일 복용하는 방식의 RZ40
2020-12-14 13:07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을 포함한 산부인과 부인종양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 8월 200례 이후 1년 4개월 만에 300례를 달성한 대전을지대병원은 14일 현재까지 ▲자궁경부암 4례 ▲자궁내막암 7례 ▲자궁근종절제술 158례 ▲자궁절제술 83례 ▲자궁선근증(선종)절제술 23례 ▲기타 난소질환 25례 등의 부인종양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자궁절제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술에 대해 자궁을 최대한 살려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도록 했고, 전체 수술의 95% 이상을 단일공으로 집도하는 등 그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하중규 부인종양과 교수(부인종양로봇수술센터장)는 “로봇수술은 시야확보가 원활해 좁은 공간에서도 섬세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회복 속도가 빠르고 흉터가 크게 남지 않는 등 미용상의 이점도 있어 환자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김하용 대전을지대학교병원장은 “어떤 수술법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해온 덕분에 중부권 로봇수술 대표병원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2-14 11:17단국대병원이 2020년도 제4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은 과기부와 산업부, 복지부, 식약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글로벌 제품개발과 미래의료 선도, 의료복지구현을 목표로 하는 총사업비 11,971억 원의 대규모 연구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의 ‘전자약’을 주제로 한 연구이다. 전자약은 전기신호로 조직을 자극해서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를 말하며, 기존의 화학 의약품부터 최근의 바이오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발생되는 여러 부작용을 줄이면서 효능을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전자약 분야는 2018년 세계경제포럼(WEF) ‘10대 미래유망기술’과 작년 정부의 혁신성장계획에서 신사업 및 신시장 진출분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21년 약 252억 달러(약 29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최첨단 치료제 시장이다. 책임연구자인 현정근 교수는 향후 3년간 서울대 및 가천대와 공동으로 척수손상환자의 신경재생을 위한 목적으로 초연성 전극개발과 무선 자극 및 신경재생 측정이 동시에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전자약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2020-12-14 11:011000명을 넘어섰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700명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82명,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3484명(해외유입 493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8명으로 총 3만 2102명(73.82%)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79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5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87명(치명률 1.35%)이다. 져역별로는 경기 220명, 서울 217명, 충남 51명, 인천 36명, 경남 26명, 광주 22명, 충북 21명, 부산 19명, 대구 16명, 경북 15명, 강원 14명, 전북·제주 각 8명씩, 울산 4명, 세종 3명, 대전·전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2명, 외국인 14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39만 7039명 중 326만 430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8만 9247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12-14 10:24대한모발학회가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탈모 질환 인식 및 관리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대부분이 탈모를 질환으로 인지하고 있으나 실제 병원 방문을 통해 의학적 치료를 받은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대한모발학회가 의뢰해 오픈서베이를 통해 탈모 증상을 경험한 20~40세 남녀 3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국내 탈모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3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44%)이 20~30대로 나타났다. 질환으로서 탈모는 많은 양의 모발 빠짐, 두피 일부분이 드러나는 탈모반, 특정 부위에 한해 모발 굵기가 변하는 증상 등으로 나타난다. 그 자체만으로 건강에 해를 주지는 않지만 심리적 스트레스로 삶의 질 저하를 유발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도 한다. 탈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심화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부터 의학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6.9%(313명)가 탈모를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답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탈모 극복을 위해 시도한 방법을 물었을 때
2020-12-14 10:18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가 경쟁 약제들에 비해 신규 당뇨병 발생 비율이 낮다는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JW중외제약은 비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의 ‘신규 당뇨병 발생(New Onset of Diabetes Mellitus, NODM)’ 비율이 경쟁 약제인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과 비교해 낮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메디슨(biomedicines)’에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스타틴 제제는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의 주된 치료체로 많은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지만, 약제 간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도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했다. 이번 임상은 중강도 스타틴으로 많이 사용되는 피타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의 리얼 데이터를 통해 각 제제의 위험도를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대만 트라이-서비스 종합병원(Tri-Service General Hospital, TSGH) 웨이 팅 리우(Wei-Ting Liu) 교수 연구팀이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스타틴을 처방받은 환자 중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은 833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각 약제를 약 4년 간 투여해 신규 당뇨병 발생 비율을 비교 분석했다. 전
2020-12-14 10:1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1월 13일 유럽심부전학회지에 정상형 또는 유전성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이하 ATTR-CM) 치료제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80mg/빈다맥스 61mg(Vyndamax, 성분명: tafamidis)이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20mg 대비 ATTR-CM 환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장기 생존율 개선 효과를 보이며 ATTR-CM 환자를 위한 최적의 용량이라는 것을 재확인한 분석 결과가 게재됐다고 밝혔다. 타파미디스의 제3상 연구인 ATTR-ACT 연구와 이번에 발표된 ATTR-ACT 연구의 장기연장연구를 분석한 결과,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80mg으로 치료 후 빈다맥스 61mg으로 전환한 환자군에서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20mg으로 치료 후 빈다맥스 61mg으로 전환한 환자군 대비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0.0374). 연령, 바이오마커, 기능적 능력 등의 공변량(covariates)을 보정할 경우,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80mg/빈다맥스 61mg의 사망 위험의 상대적 감소 효과는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20mg 대비 43%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5). 타파미디스메글
2020-12-14 09:5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2월 17일(목), 18일(금) 국내 융복합 의료제품 산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관련 제도 등에 관한 ‘융복합 의료제품 전문가 초청 워크숍(교육)’을 개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융복합 의료제품에 관한 국내‧외 GMP 동향 ▲시판 후 안전성 관리 현황 ▲국내외 인허가 절차 및 사례 ▲미 FDA의 융복합 제품 심사제도 등에 관한 사항이다. 이번 교육은 국내 융복합 의료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의 제품화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학계‧법조계‧업계 등 전문가의 강의로 구성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중계방식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교육은 누리집(www.ecomomkorea.org)을 통해 12월 16일까지 사전 등록하는 경우 참여가 가능합니다. 식약처는 “이번 전문가 초청 비대면 교육을 통해 융복합 의료제품 관련 연구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2-14 09:25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대표 정호엽, 이하 에드워즈)는 14일부터 국내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대동맥판막 협착증과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진 전용 웹사이트 하트밸브닷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흐르는 혈류를 조절 하는 대동맥판막이 노화로 석회화되면서 혈류량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국내 환자 수는 지난 5년새 약 70% 증가 했으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그 증상과 치료법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낮은 실정이다. 에드워즈의 경피적 대동맥판막 사업부는 대다수의 환자가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일반 개원가부터 2-3차 종합병원 의료진에 이르기까지 많은 의료진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질환과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의료진 전용 웹사이트 하트밸브닷컴을 신설했다. 하트밸브닷컴은 심장판막을 칭하는 Heart Valve의 의미로, 본 사이트에서는 △호흡곤란 △가슴통증 △기절 등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3대 증상과 원인, 혈관 카테터로 좁아진 대동맥판막 부위에 인공 심장…
2020-12-14 09:20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 편의성 확보 및 데이터중심병원 실현의 일환으로 진료 전 설문 모바일앱을 개발했다. 이번 모바일앱은 보건복지부 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으로 기획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소화기내과와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총 6종의 모바일 설문 시스템을 구축했다. 소화기내과는 크론병과 베체트병, 궤양성 대장염 3종, 비뇨의학과는 과민성방광 증상점수 설문지와 배뇨기능에 대한 설문지 2종, 이비인후과는 양압기 사용 환자 설문지 1종이다. 6종은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기 전 환자의 증상에 대한 자가 상태평가가 필요한 질환이다. 환자들은 진료를 보기 전 알림톡으로 받은 병원 안내메세지에서 링크를 통해 설문지를 작성할 수 있어 진료 대기실에서 설문지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이 줄었다. 작성된 설문지는 환자가 병원에 도착확인을 했을 때 자동으로 병원 전자의무기록에 저장된다. 의료진도 설문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입력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이에 따라 환자와 증상이나 향후 치료계획 등에 대해 의사는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되어 진료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실제 진료 전 설문 모바일앱을 이용한 의료진들의 경우 만족도
2020-12-14 09:07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키스칼리(리보시클립)에 대한 주요 임상연구인 MONALEESA-7의 4년 이상 장기간 추적 결과를 발표하며 이번 데이터를 통해 전이성 유방암 3상 임상 연구 중 가장 긴 전체생존기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버추얼로 열린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 이하 SABCS 2020)에서 발표됐다. 53.5개월의 장기 추적 결과, 호르몬수용체(HR) 양성,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HER2) 음성(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키스칼리+내분비요법 병용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58.7개월로 내분비요법 단독군의 48.0개월 대비 10.7개월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망 위험을 24% 감소켰다. 또한 키스칼리 병용군에서 항암화학요법 실시 시기(Time to chemotherapy)를 4년 이상(50.9개월, HR=0.69; 95% CI: 0.56-0.87)으로 지연시켰다. 안전성 프로파일 역시 기존의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키스칼리는 장기간 투여시에도 폐경 전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임이
2020-12-14 09:06우리들제약㈜(대표 김혜연, 박희덕)이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원장 김병기)과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바이오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지난 10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 우리들제약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합의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대학, 병원, 연구소간 협력 공동체로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개발방식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정밀의료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바이오 신약 개발 및 연구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들제약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보유한 인프라 활용을 통해 첨단 바이오 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들제약의 AI∙빅데이터 활용 바이오신약 추진단은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접하기 어려웠던 차별화된 방식으로 바이오신약을 설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당뇨∙치매 등 각종 난치성 질환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처방을 가능
2020-12-14 08:55하루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코로나19에 대한 도서지역 사람들의 공포심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서해5도(덕적도, 백령도, 연평도, 영흥도, 자월도) 보건소에서 근무 중인 공중보건의들과 온라인 비대면 간담회를 최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하대병원 우성일 심혈관센터장, 현동근 뇌혈관센터장, 백진휘 권역응급의료센터 부센터장, 이동열 진료협력팀장과 6명의 서해5도 보건소 근무 공중보건의가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 속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의료 현황과 어려움을 공유하며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공포심 등이 지역주민들 감정에 악영향을 끼쳤고, 보건지소로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해 특히 중증환자 진료에 부담감이 있으며, 무엇보다 공중보건의들의 피로도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현동근뇌혈관센터장은 이 같은 사실을 본지에게 전하며 “도서지역은 코로나 환자가 없기 때문에 인접 도시에서 유입하는 사람들을 부담스러워하고, 동시에 인접 도시로 나가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다른 지역에 비해 폐쇄된 공간이므로 코로나19 대한
2020-12-14 05:50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집계 이후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만 786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1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02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2766명(해외유입 48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21명으로 총 3만 1814명(74.39%)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3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80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 부산 56명, 대구 28명, 경남 22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충북 15명, 광주 14명, 대전 13명, 충남 9명, 울산·전북 각 8명씩, 전남 5명, 제주 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1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37만 4595명 중 324만 170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9만 129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13 15:26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집계 이후 최다를 갱신했다. 그간 최다 기록은 2월 29일의 909명이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28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1736명(해외유입 486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6명으로 총 3만 1493명(75.46%)이 격리해제돼, 현재 96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8명(치명률 1.38%)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9명, 경기 268명, 부산 58명, 인천 42명, 강원 36명, 대구 35명, 울산 23명, 충북 21명, 경북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광주·충남 각 9명씩, 전남 8명, 전북 5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9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34만 9864명 중 322만 138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8만 6742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12-12 16:52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계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환자 치료와 방역을 위한 시설·인력·장비 확보에 직역단체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병원계는 11일 보건복지부와 코로나19 방역대응과 보건의료제도 혁신방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병원계에서는 김성덕 전 중앙대의료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조한호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측에서는 강도태 복지부 제2차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자리했다. 병원장들은 병원이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 병상 간호인력 배치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기준 보완, 에크모 등 장비 활용 기준 마련 등 의료현장에서 코로나 환자 치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준을 개선하며, 의료기관 역할과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배정하는 한편,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위중환자의 회복기 병상 전원시스템 마련,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적정한 손실보상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복지부는 병원장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의 지속적인 확대,…
2020-12-12 06:00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보건대학원이 나아갈 방향과 발전계획이 제시됐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11일 온라인으로 ‘아시아태평양 보건대학원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 보건학 석학들은 입을 모아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보건대학원의 역할은 앞으로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변화와 혁신이 요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최병호 원장은 보건대학원의 발전방향으로 ▲보건학의 학문적 위상(정체성) 정립 ▲보건대학원 교육의 핵심 교과과정 정립 ▲보건대학원의 현장성과 핵심역량 강화 ▲보건대학원 네트워크 강화 ▲국제보건 영역으로의 확장 진출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최 원장은 현재 보건대학원의 문제점에 대해 “전임교원 부족으로 교육의 부실과 대학원 간 교육·연구의 질적 격차가 있고, 그동안 보건대학원은 보건학의 지평 확장에 기여했지만 통계분석에만 치중한 나머지 보건학과 관련된 포괄적인 교육은 미흡했다”면서 “특히 예방의학 교육의 부실은 보건대학원 전체의 교육 부실로 이어질 우려가 있고, 보건종사자의 현장대응 재교육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점 등은 우려스럽다”
2020-12-12 05:54날이 쌀쌀해지는 요즘, 의약업계가 소외·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다정한 손길과 따뜻한 관심이 필요했을 이들에게 안전한 성장과 소중한 일상을 선물해주기 위해 마음을 모은 것이다. 한국로슈진단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한미헬스케어는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휴젤의 브랜드 웰라쥬는 취약 계층의 여청소년에게 화장품을 전달했고, 길리어드는 청소년 성소수자의 자립을 위한 키트를 전달했다. ◆한국로슈진단, 학대 피해 아동 보호 지원금 전달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12월 9일 국내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2000만원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사회공헌활동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Roche Children’s Walk)’를 통해 임직원으로부터 모금한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성금의 동일 금액을 매칭 펀드로 조성해 마련했다. 여기에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가 플라워버킷 챌린지 참여를 지명받아 추가로 기부한 금액도 더해졌다. 이 기부액은 그룹홈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공기 정화 식물 구매에 사용된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 스스
2020-12-12 05:42지난 6일 착공식 이후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길 염원하는 회원 및 단체들의 기금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나란히 연수교육을 개최한 서울시 중구의사회와 종로구의사회는, 행사 말미에 의협회관 신축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중구는 300만원, 종로구는 350만원을 각각 납부했다. 정종철 중구의사회 회장은 “최근 13만 의사들의 염원인 의협회관 착공이 이뤄진 만큼, 하루빨리 새 회관이 완공돼 모든 회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유창용 종로구의사회 회장은 “회원들이 ‘우리 회관’이라는 애정을 갖고 모금에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의사회는 신축기금을 임기중 총 3차례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송년회에서 각각 200만원씩을, 2019해 송년회에서 각각 300만원과 385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이번 2020년 연수교육에서까지 3년 연속이다. 한편 의협 박희백 고문도 8일 신축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박 고문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신축회관이 회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기금을 전달해주신 단체와 개
2020-12-11 18:00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수 689명으로 3차 대유행 후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긴급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 전용병원 확충 ▲환자 관리체계 변경 신속 검토 ▲질병관리청에 컨트롤타워 역할 완전 위임 ▲백신 관련 정보의 정확한 공개 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최대집 회장은 “정부는 방역 주인공이 되려하지 말고 전문가와 질병청에 역할을 위임하라”며 “국민 정서적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면 의료계도 협조할 것”이라고 코로나 블루 대응도 당부했다. 이하 기자회견문 전문. 코로나19가 대규모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백명의 신규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고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인력, 시설의 확보가 점점 한계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의료체계의 붕괴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걸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정부의 대응 또한 전혀 의료인과 국민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에서는 긴급한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효적 대안들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정부는 즉시 코로나 전용병원(코호트병원)을 지정하고 중환자 음
2020-12-11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