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동환)은 2024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1594억원, 영업이익 307억원, 순이익 288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2023년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3.0%, 순이익은 9.9% 성장했다. 2024년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2%, 수출 48%(북미 16%, 유럽 24%, 기타 8%)이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간 R&D에는 연결 매출 대비 6.2% 수준인 98억원을 투자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442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1억원, 76억원이었다. 특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북미 27%, 기타 지역 56%) 성장하며 전년 4분기에 이어 또 다시 수출이 내수를 앞서는 성과를 달성했다. 다만 근소한 우위로 수출이 내수 실적을 앞섰던 2023년 4분기와 달리, 2024년 4분기의 경우 보다 유의미하게 격차를 벌리며 제이브이엠의 해외 시장 확대가 본격화됨을 보여줬다. 제이브이엠은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혁신적 기술력을 통해 고객 맞
2025-02-06 16:21간암신약 승인을 한달정도 남겨 둔 HLB가 향후 2년의 로드맵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은 올해 3월 내 FDA로부터 간암 신약을 승인 받게 되면, 세계 최초로 상업 임상 2상을 마친 선낭암을 상반기에 처방약으로 가이드라인에 등재해 상업화하고, 올해 말 담관암까지 NDA를 신청 함으로써 간암, 선낭암, 담관암 3개의 처방약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또한 향후 신약개발 청사진도 제시했다. 두가지 방향으로 신약개발을 추진한다는 것으로, 첫째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이 임상을 종료해 탁월한 데이터를 보여준 암종을 우선으로 글로벌 임상을 확장하는 것과, 둘째 제 2의 키트루다를 목표로 암종불문 항암제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목표는 암종불문 항암제 개발이다. 최근 미국 바이오기업으로부터 권리와 기술이전을 받은 경구용 표적항암제 ‘리라푸그라티닙(파이프라인명: RLY-4008)’을 통해, FGFR2 변이성 암에 대해서는 암의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암종 불문 치료제(Tumor-agnostic therapy)’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암종 불문 치료제는 종양의 발생 부위와 관계없이 특정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처방이 가능한 항
2025-02-06 15:22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6일 ‘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통해 지난해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지속적인 미국 내 성장세 및 활발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세노바메이트 단일 매출로만 이룬 쾌거다. SK바이오팜의 ‘24년 연 매출은 5476억원, 영업이익은 96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매출은 약 438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2% 성장하며 지난해 제시한 가이던스의 상단을 넘어선 견조한 성장을 보여주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매출 성과에 대해 “마일스톤과 같은 일회성 매출의 도움 없이 세노바메이트 매출 성장만으로 이룬 최초의 연간 흑자라 뜻깊다”며, “지난해는 대한민국 혁신 신약 상업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된 한 해”라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성장과 함께 미국 내 직판을 통해 구축한 세일즈 네트워크 및 마케팅 플랫폼의 레버리징 효과를 극대화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노바메이트 후속 상업화 제품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다.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New Modality
2025-02-06 15:17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은 2025년 1월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이하 PACEN) 임상연구데이터 리포지터리’를 구축하고 임상연구데이터 공개 및 분양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PACEN은 의료기술의 임상적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책 결정을 지원해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국가지원 공익적 임상연구 사업이다. 임상연구데이터는 한국인에게 흔한 대표적 질환을 대상으로 5년간 전향적으로 수집된 자료로, 과제별 평균 17.2개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약 1135명(200명~5527명)의 환자 추적 자료가 포함돼 있다. PACEN 임상연구데이터 리포지터리(이하 리포지터리)는 연구자들이 PACEN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연구과제별 임상데이터 요약 정보를 공개하고, 데이터 분양 신청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공공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현재 리포지터리에는 PACEN이 지원한 전향적 임상연구 중 연구가 완료된 12개 과제, 총 13건의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요약 정보가 등록돼 있다. 데이터베이스
2025-02-06 15:00인하대병원이 인천국제공항 내 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외국인의 건강권 보호와 공항 내 의료 시스템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제공항 내 의료기관이 외국인의 건강권 증진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 보호와 의료 서비스 제공의 모범 사례를 제시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인하대병원은 2023년 10월부터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출국대기실에서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 이후 지난해 10월 기준 약 26개국에서 온 228명의 외국인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인하대병원은 이러한 과정에서 진료비 부담 완화와 적절한 의약품 지원을 통해 외국인의 신속한 치료를 도왔으며, 생명이 위태로운 긴급한 상황에서는 공항 구급대를 통해 치료에 적합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환자를 연계해왔다. 또한 언어 장벽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힘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료 접근성을 확대하며 건강 관리와 인권 보호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25-02-06 14:32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독일 지멘스(Siemens)사의 최첨단 디지털 양방향 혈관조영 촬영장비 ‘아티스 아이코노 바이플레인(Artis Icono Biplane)’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양방향 혈관조영장비는 고해상도 영상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시술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존 장비 대비 방사선 피폭 선량이 약 1/3로 감소돼 환자와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도달할 수 없었던 범위까지 영상촬영이 가능해 사각지대 없이 더 정확한 뇌동맥류 시술을 구현, 시술 시간을 감소시켜 환자 예후를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병현 영상의학과장은 “뇌혈관 조영술을 통한 정확한 진단뿐만 아니라, 급성 뇌졸중 환자의 혈전 제거술, 뇌동맥류 코일 색전술, 뇌혈관 협착 및 기형에 대한 시술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어 뇌혈관질환 환자의 치료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2-06 14:25서울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2023년 5월 서울시 최초로 개소한 이후, 장애 여성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대병원은 서울시 장애인건강보건관리사업 및 여성장애인 건강권 보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서울시로부터 ‘사업 유공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의료 사업으로, 현재 전국 1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은 그 중 서울시 최초로 개소한 기관이다. 서울대병원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운영 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건복지부 및 서울시에 적극 요청해왔다. 서울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개소 초기부터 외래 진료, 분만 및 입원 진료 건수 등 주요 지표에서 빠른 성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성과는 장애여성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데 있어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환자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ONE-STOP 진료 환경을 도입한 서울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기존의 예진, 초음파, 진료를 따로 받…
2025-02-06 14:14첨단 지능형 병원으로 전환에 가장 앞선 삼성서울병원이 관련 경험과 기술을 집약한 특허를 잇달아 획득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최근 DOCC(Data-based Operation & Communication Center)와 관련해 국내에서 2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DOCC는 병실부터 수술실, 검사 장비는 물론 의료진까지 병원의 모든 가용 자원을 그대로 ‘디지털 가상병원(Digital Twin)’에 연동시킨 뒤 병원의 현재 상황을 대입해 적시 적소에 필요한 자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말한다. 지난해 9월 특허를 획득한 DOCC 관련 기술은 병원에서 예약이 필요한 CT, MRI 검사 대기일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병원의 CT 검사 대기 정도를 6개월 후까지 내다볼 수 있다. 특정 기간에 환자가 몰려 검사가 제 때 이뤄지지 않아 환자 치료에 영향을 주는 일이 없도록 고민한 끝에 나온 방안이다. 해당 기술은 현재 미국에도 특허가 출원되어 심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등록한 또 다른 특허 역시 외래 환자 예측에 관한 것으로 과거의 진료, 외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외래 환자수를 예측
2025-02-06 13:14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시지바이오(CGBIO) 및 계열사 시지메드텍(CG MedTech)과 노보시스(NOVOSIS)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보시스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세라믹과 결합된 유전자재조합 골형성 단백질(rhBMP-2)이 탑재된 골대체제다. 노보시스는 외상성 상하지 급성골절 및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척추유합 수술에 사용된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세라믹이 지지대 역할로 새로운 뼈 형성을 촉진하며, 세라믹 캐리어를 통한 서방형 방출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약 100000건의 수술에 노보시스가 골이식재로 사용됐다. 이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외상성 골절 및 척추 수술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고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가 한국, 대만, 태국, 인도, 홍콩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노보시스를 독점 공급하는데 전략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단 한국 시장에서는 외상성 골절 치료 목적에 한해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가 시지메드텍이 공급하는 노보시스 트라우마(NOVOSIS Trauma)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와 시지바이오는2월 6일 경기도 화성 시지바이오 스마트…
2025-02-06 11:40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박종재)는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장암 선별검사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 인포그래픽과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수는 3만 2751명으로 전체 암 환자(28만 2047명)의 11.8% 수준이다. 이는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국내 암 발생 순위 1위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이같이 매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장(腸)주행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학회는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선별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포함한 인포그래픽을 개발해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에는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 현황 ▲대장암 증상과 위험 인자 ▲대장암 선별검사의 중요성 ▲대장암 선별검사의 절차 등에 대한 정보들을 이해하기 쉽게 담았다. 인포그래픽에 의하면 대장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배변습관의 변화(설사, 변비, 혈변), 빈혈,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이 있으나, 초기에 증상 발견이 쉽
2025-02-06 11:24한림제약(대표 김정진)이 2025년, 자사의 개량신약인 로디엔정의 발매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로디엔정 발매 20주년 사내 응원 PR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한림제약의 로디엔정은 한림제약의 CCB(칼슘길항제) 고혈압치료제 개량신약으로, 칼슘채널 차단제인 암로디핀 성분 중, 부작용을 나타내는 R-암로디핀을 제거하고 효능을 나타내는 S-암로디핀에 니코티네이트염을 적용한 개량신약이다. R-암로디핀을 제거해서 기존 대비 절반 용량으로도 동등한 혈압저하 효과를 나타내고 부작용은 적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로디엔정은 암로디핀의 광학활성체(S-암로디핀)를 분리한 국내 최초의 약물로 한림제약의 독자적인 광학분리기술로 자체 개발되어 S-암로디핀 오리지널리티를 보유한 제제다. 한림제약은 이번 발매 2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월 3일 본사에서 위시트리 이벤트를 필두로 진행되었으며, 김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먼저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위시트리에 걸자 직원들의 응원 메시지가 뒤따랐다. 2월 5일에는 용인 공장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공장장을 비롯한 공장의 각 부서장들이 앞장서 위시트리에 응원 메시지를
2025-02-06 11:13웰스바이오㈜ (대표 최영호, 이민전)가 모기업 엑세스바이오와 공동으로 두바이에서 2월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되는 ‘메드랩 중동 2025(Medlab Middle East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한다고 6일 밝혔다. 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이며, 웰스바이오는 이번 전시회에서 성매개 감염성 질환 병원체 검출 키트와 자궁경부암 발병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출 키트 등 다양한 분자진단시약 및 차별화된 바이오센서 기반 신속 현장진단(Point-of-care) 장비를 전시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웰스바이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체외진단전문기업인 Binary system Medical Co. (BSM)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년간 분자진단제품의 독점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체외진단기업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웰스바이오의 ‘careGENE STD-12 detection kit (케어진 에스티디-12 디텍션 키트)’는 성매개 감염성 질환 병원체 12종을 동시 다중 검출하는 Real-time PCR 분석법 기반의 분자진단시약이
2025-02-06 11:10팍스젠바이오(대표이사 박영석)가 2월 3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메드랩 2025(Medlab Middle East 2025)’에 참가해 최첨단 분자진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메드랩 2025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의료 전문가 및 진단기기 업체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다. 팍스젠바이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중 분자진단 기술 기반의 MPCR-ULFA 플랫폼과 PaxView STI 12 FMCA PCR 키트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PaxView STI 12 FMCA PCR 키트는 멀티플렉스 실시간 PCR 방식의 FMCA (프로브 기반 형광 용융 곡선 분석)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튜브에서 12가지 성매개 감염병(STI)을 검출 및 동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기술은 높은 정확도와 효율성을 제공해 STI 진단의 신뢰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MPCR-ULFA 기술은 고민감도·특이도의 다중 병원체 검출이 가능하며,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도 육안 판독과 리더기를 활용한 정밀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장진단
2025-02-06 11:00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바이엘 코리아(대표 이진아)와 진행성 간세포암 치료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토실레이트(미분화))’와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2월부터 국내 병∙의원에서 넥사바와 스티바가의 독점 유통 및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넥사바와 스티바가는 간세포암에 대한 표적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입증된 약물이다. 스티바가가 2018년 국내 최초 간세포암 2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가 확대됨에 따라 넥사바-스티바가의 1차 및 2차 치료는 모두 급여가 가능한 연속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았다. 두 치료제는 출시 이후 지속적인 임상시험과 리얼월드 연구 등을 통해 임상적 근거를 확고히 마련하고 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은 최근 항암제 전담 조직을 구축하는 등 항암제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넥사바와 스티바가의 독점 유통으로 보다 탄탄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어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는 “오랜 시간 쌓아온 양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항암
2025-02-06 10:1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제조·수입자가 소량포장 공급 대상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2025년도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의무 공급 대상 1만 9168개 품목을 2월 6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제조·수입자는 의약품 중 정제·캡슐제·시럽제의 경우 수출용, 희귀, 퇴장방지의약품 등을 제외하고 연간 제조·수입량의 10%를 소량포장단위로 공급해야 한다. 소량포장단위에 대한 수요가 적은 품목은 공급 기준을 10% 이하로 차등 적용할 수 있는데, 필요할 경우 업체는 오는 2월 10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나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품목별로 차등적용을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는 편리하게 사용하고 업계는 폐기 등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을 합리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6 10:08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 건강기능식품 마케팅협의회 회원사의 2024년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9.3% 증가한 55만 8339천불(한화 약 8046억 원, 1달러=1440원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수출 실적 51만 584천불(7351억원) 대비 4775만달러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건기식협회는 이와 같은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K-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 ▲수출 지원 정책 강화 ▲회원사 확대에 따른 시장 다변화 등을 꼽았다. 특히, aT 건강기능식품 마케팅협의회 가입 기업 수가 2023년 16개사에서 2024년 29개사로 확대됐다. 회원사 증가에 힘입어 일부 회원사의 수출액 변동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수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마케팅협의회 회원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건기식협회는 앞으로도 aT와 협력해 수출 정보 제공, 판로 지원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T 건강기능식품 마케팅협의회는 aT와 건기식협회가 건강기능식품 지원을 위해 운
2025-02-06 10:07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담배 유해성분 검사와 공개 절차 등 세부 내용을 규정하는 ‘담배유해성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2월 6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은 지난 2023년 10월에 제정된 담배유해성관리법의 올해 1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담배 유해성분 검사, 정보 공개, 검사기관 지정·관리 등 하위법령으로 위임된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하위법령안에서는 ➊담배 유해성분의 검사 ➋담배 유해성분 정보 공개 범위·시기 ➌검사기관 지정·관리 ➍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 구성·운영 ➎체계적 담배 유해성 관리를 위한 계획 수립에 대해 규정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담배 유해성분 검사 절차(시행규칙 제2조·제3조) 담배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담배 제조업자 등)는 법 시행 당시 판매중인 담배에 대해 법 시행일(’25.11.1)로부터 3개월 이내에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하며, 이후 2년마다 해당연도 6월 30일까지 검사를 의뢰해야 한다. 또한 담배 제조업자 등은 검사결과서를 발급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식약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참고
2025-02-06 10:04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의료기기 판촉영업자의 판매질서 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컴플라이언스 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기법 개정을 통해 ‘의료기기 판촉영업자 신고 제도’를 도입하고 ‘판촉영업자에 대한 판매질서 교육 이수’를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31일 ‘의료기기 판촉영업자 교육기관’으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를 공식 지정했다. 이는 협회가 의료기기산업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의료기기 인재양성 및 의료기기 판매질서에 대한 전문성과 교육 경험, 체계적인 교육인프라와 수행 능력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협회는 이번 교육센터 개소를 통해 의료기기 판촉영업자의 효율적이고 공정한 영업활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산업의 신뢰성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의료기기 판촉영업을 신고하려는 자는 협회 컴플라이언스 교육센터(www.kmdia-cpedu.or.kr)에 사업자등록증 상 대표자 명의로 회원 가입한 후, ‘의료기기 판촉영업자 신고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동영상(2시간)을 시청하고 확인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 확인증과 함께 의료기기 판촉영업자 신고서 및 신고 요건 점검표를 관할 보건소에 제
2025-02-06 10:03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브라질 시장에서 또 한 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원텍은 최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파스텔 프로(Pastelle Pro)’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원텍의 브라질 시장 공략은 라비앙(Lavieen)의 성공적인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후 지난해 올리지오 X(Oligio X)가 ANVISA 인증을 획득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했고, 올해 파스텔 프로까지 인증을 확보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허가에서 파스텔 프로는 비침습적 연조직 절개, 절제, 기화, 응고 및 지혈을 위한 의료용 레이저 장비로 승인받았다. 브라질은 남미 최대 의료기기 시장으로, ANVISA 인증 없이는 제품 판매가 불가능할 정도로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를 요구한다. 원텍은 연이어 인증을 획득하며, 브라질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도를 입증하고 있다. 원텍 관계자는 “라비앙을 시작으로 올리지오 X, 그리고 이번 파스텔 프로까지 연이어 브라질 시장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며, 현지에서 원텍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각 제품의 강점을 살려 현지 의료진과 협력을 강화하고, 브라질을 거점으로…
2025-02-06 10:01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하 의정연)이 한국의 의대 증원이 정말로 필요한지 전 세계에 화두를 던졌다. 의정연 연구진(주저자: 박정훈, 공동저자: 이정찬, 김계현, 신요한, 교신저자: 문석균)의 ‘Expansion of medical school admission quotas in Korea, is it really necessary?’라는 제목의 의사 인력 수급 추계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BMC PUBLIC HEALTH(현지시간 1월25일)’에 게재됐다. BMC PUBLIC HEALTH는 영국 Springer(Biomed Central Ltd.)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SCIE)이다. 연구는 한국에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와 다양한 지표를 근거로 의사들이 의대 증원을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급격한 의대 증원 정책을 추진했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으로 인한 향후 한국 의사 인력 수급의 과잉 또는 부족에 대한 추세를 2035년까지 예측했다. 연구모형은 의사공급추계와 의료수요추계를 비교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의사인력 수를 추계했다. 의사인력의 공급추계는 유입유출법을 사용했고, 의료수요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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