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글로벌 임상 2상 탑라인 데이터를 공개하며 일차 평가변수인 24주차 강제 폐활량(Forced Vital Capacity, FVC) 변화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BBT-877 임상 2상은 IPF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 미국, 호주, 폴란드, 이스라엘 등 5개국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129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일차 평가 변수인 24주차 강제 폐활량의 변화가 약물군과 위약군 모두에서 관찰되었으나, 두 군 간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p=0.385). 회사는 최종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수령한 후 하위 그룹 분석(Subgroup Analysis), 바이오마커 결과 및 고해상도 CT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이번 결과를 포함한 개별 환자들의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 개발 및 사업 전략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점차 딱딱해지며 폐 기능이 저하되는 희귀 질환으로, 중앙 생존
2025-04-14 18:30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 이하 재단)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와 공동으로 4월7일(월)부터 4월10일(목) 4일간 인도네시아 치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해외(인도네시아) 의료진 대상 국산의료기기(치과분야)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본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의 ‘성남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심화 보철교육, 임플란트 교육을 중심으로 국산의료기기의 우수성과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교육 과정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이 주관한 ‘Yonsei Advanced Prosthodontics & Implant Maintenance Course’와 연계해 운영됐으며, 인도네시아 보철학회(Ikatan Prostodonsia Indonesia) 소속 의료진이 대거 참석해 국제적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첫째 날인 4월 7일(월)에는 디지털 보철을 주제로 해 박영범 교수(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의 개회사와 함께 국제 연수의 막이 올랐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임상 및 교육 적용’ (연세대 치과 대
2025-04-14 17:02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지난 4월 9일 본관 3층 최덕경강의실에서 면역노화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메이요클리닉 요르그 고론지(Jorg Goronzy) 교수의 초청 강연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2025학년도 제1회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Research Nexus Program)은 ‘노화와 T세포 및 B세포 면역의 복잡성을 해독하다’라는 주제로 메이요클리닉 면역학과 요르그 고론지 교수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요르그 고론지 교수는 노화와 면역학의 접점에서 T 세포 기능 저하의 메커니즘을 밝히고 이를 개선할 방법을 찾는 연구의 선두주자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T 세포 노화의 메커니즘(Mechanisms of T Cell Aging)’이라는 주제로 노화로 인한 T 세포 변화와 그에 따른 질환 연관성 및 조절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서울대 의대 의과학과 최윤수 교수가 광범위 중화 항체 유도를 위한 Tfh 세포 활용에 대해 강연했으며, 고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김우섭 교수가 생식 중심 반응과 그 인간에서의 결과를 발표했다. 고대 의대 편성범 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석학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연구 기회를 확대해 연구중심 의과대학으로
2025-04-14 16:30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이 베이징 노스랜드 바이오텍(대표 허송산, Xu Songshan)과 지난 11일 세포치료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중국 내 탈모 치료제 상용화에 전략적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베이징 노스랜드 바이오텍(Beijing Northland Biotech, 이하 노스랜드)은 중국 베이징 소재의 생명공학 상장 기업(BJSE 430047)으로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노스랜드는 에피바이오텍과 협력을 통해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효력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피바이오텍은 모유두 세포를 활용한 자가 탈모 치료제(EPI-001)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혁신적인 탈모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 탈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노스랜드와 합자 회사(Joint Venture)를 설립하고, 중국에서 모유두세포 기반 자가(EPI-001)/동종(EPI-008) 탈모 세포치료제 임상 및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에피바이오텍 성종혁 대표는 “이번 협약은 중국 및 글로벌 탈모 시장 진출과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양사는 R&D 및 임상 시험
2025-04-14 15:24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장호연)은 3월 21일(금), 4월 11일(금) 양일간 ‘장기등 기증 업무 담당자 교육 및 간담회’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각각 개최했다. 올해 8월 21일부터 신분증명서(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선원증명서) 발급자(재발급 또는 갱신)를 대상으로 장기등의 기증 및 기증희망등록에 대해 안내하는 법이 시행되므로 해당 제도가 원활히 정착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의 자리가 마련돼, 지자체 기증업무담당자 및 신분증명서 담당자, 총 14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생명나눔 제도에 대한 이해, 기증자 예우 사업 우수사례(지자체·의료기관)에 대한 소개, 기증 업무 담당자 소진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자치단체 실무자들은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방안을 논의하며 실무적인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기등 기증자와 그 유족에 대한 추모·예우 사업을 할 수 있는 법률*이 마련된 후, 지자체는 지방자치단체 조례 제·개정을 통해 예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여전히…
2025-04-14 15:18마크헬츠가 심장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크리스티안 쿠팟(Christian Kupatt-Jeremias) 뮌헨공과대학교(TUM) 교수와 심혈관 및 당뇨 질환 치료 유전물질 ‘MRTF-A’의 유럽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마크헬츠는 앞서 3월 20일 쿠팟 교수와 MRTF-A 기술 이전·공동 연구 협약을 논의했으며, 4월 3일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쿠팟 교수는 심혈관 재생 및 허혈성 질환 치료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심장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가이자 세계적인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의과학자다. 현재 뮌헨공대병원(TUM Klinikum Rechts der Isar)에서 연구와 의료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협상에는 ‘Dr. Schön, Neymeyr & Partner Patentanwälte mbB’의 변리사이자 LMU 뮌헨 의대 임상의 출신으로 바이오 분야 특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루돌프 쇤(Rudolph Schön) 박사도 참여했다. 마크헬츠는 이번 계약으로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웨덴 등 유럽 10개국에서 MRTF-A의 독점 개발·생산·판매 권한을 확보했으며, 이로써 유전자 치료제 시장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더욱 강
2025-04-14 13:51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지난 4월 11일, 중앙응급의료센터 전략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ICT 기반 앰뷸런스 서비스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우즈베키스탄의 응급의료 시스템에 ICT 기반 기술과 한국의 구급서비스 운영 경험을 접목해, 심정지·중증외상 등 위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LOI를 통해 ▲각국 구급서비스 체계 및 데이터·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한 정보 교류 ▲중증 응급환자 대응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르호드존 타슈풀라토프(Farkhodjon Tashpulatov)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을 비롯해 현지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ICT 기반 구급서비스 체계 강화와 국제표준화를 위한 공동의지를 확인했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의 응급의료체계 구축 경험과 ICT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앞으로도 우호국의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여, 공
2025-04-14 11:44한미약품이 비만 등 대사질환 영역에서의 혁신을 넘어 항암 분야에서도 창조적 가치를 확인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세계적 권위의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3년 연속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의 미래 가치를 입증한다. 한미약품이 오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다 건수인 11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한미약품은 이번 AACR에서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2건 ▲MAT2A 저해제(HM100760) ▲SOS1 저해제(HM101207)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2건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펜탐바디) 기반의 ▲BH3120 2건 등 총 7개 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도 대거 참석해 포스터 발표 내용을 설명하고 한미의 혁신 과제들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발전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2025-04-14 11:3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생리용품, 마스크, 반창고 등 의약외품의 모든 표시사항 의무 기재를 안내하고 생리용품 등 광고 시 부적합 사례 등을 새롭게 담은 ‘의약외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을 4월 14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생리용품, 마스크, 반창고 등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 일부 항목은 권장 표시사항이었으나, 규정 개정으로 다른 의약외품과 동일하게 용기나 포장에 기재사항을 모두 표시해야 한다. 또한, 제품에서 통상적으로 보이는 면을 제외한 가장 넓은 면에 의약외품 표시사항을 우선적으로 기재하도록 권고하여 소비자가 보다 쉽게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생리대 일부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전체에 사용되지 않은 것처럼 ‘무접착제’ 문구를 사용해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광고와 판매실적 및 선호도 등과 무관한 ‘검색어 순위 1위’ 등의 부적합 광고 사례도 담았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업체의 의약외품 표시·광고 업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
2025-04-14 11:04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외 시장 확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 추정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2025년도 매출 추정치를 기존 162억원에서 약 54% 증가한 249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기존 -34억원에서 -54억원으로 적자 폭이 소폭 확대됐다. 이 같은 매출 상향 전망에 대해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자큐보정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초기 예상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의 적자폭이 커진 것은 현재 개발 중인 항암신약 ‘네수파립’의 개발 가속화에 따라 기존 적응증인 췌장암과 자궁내막암 외 신규 적응증 확대에 대한 임상 2상 계획을 반영하며 R&D를 확대하는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큐보정은 지난 2024년 10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기술수출 또한 성과를 내고 있어 2024년 말 기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첫 성과로 14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첫 자체 개발 신약을 통해 축적된 연구개
2025-04-14 10:59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류마티스내과 김우중 교수의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의사면허와 박사학위(M.D.-Ph.D.)를 동시에 보유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임상 지식에 기반한 기초 및 융합연구를 통해 난치성 질환 극복과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김우중 교수는 ‘루푸스 완전관해 달성을 위한 골수면역세포 전사 제어 기반 연구’를 주제로 연구 과제에 선정됐으며, 향후 3년간 총 5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루푸스의 만성화 과정에서 제 I형 인터페론 유도 반응을 조절하는 골수면역세포의 역할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염증성 조직 손상을 방지하는 차세대 의료기술로의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우중 교수는 “이번 연구가 루푸스 및 루푸스 신염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혁신도전형 연구개발을 통해 난치성 질환인 루푸스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4 10:45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동아제약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메리(대표 박주영)가 주최한 메리 오케스트라 한강공원 음악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개방형 음악회로 지난 11일 반포대교 남단 세빛섬에서 진행됐다. 음악회는 메리 오케스트라와 일본 메이지대학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됐다. 메리는 지난해 일본 도쿄의 중심부인 이케부쿠로 글로버링 야외극장서 메이지대학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협연의 일환으로 올해는 서울에서 두 팀이 만나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전했다. 개방형 음악회인 만큼 시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들리 연주로 진행했다. 인기 가수인 데이식스의 인기곡, 유명 애니매이션 지브리스튜디오 OST, 유명 영화 OST, 아리랑 등 친숙한 메들리 연주를 통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아제약은 시민들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청소년을 후원하기 위해 매년 정기 연주회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해 동아제약-한국메세나협회-사단법인 메리와의 3자 후원 협약을 맺었으며 지속적으로 오케스트라 비용과 피로회복제…
2025-04-14 10:38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최첨단 면역세포치료인 CAR-T 세포치료를 통해 국내 림프종 치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3월 CAR-T(킴리아 카티 및 임상연구용 카티) 도입 이후 총 42명에게 주입 또는 주입 예정으로 도입 12개월 만에 대략 월 3.5건을 시행했다. CAR-T 도입 후 1년 만의 이러한 성과는 국내에서 드문 규모이며 월 3.5건 이상도 흔치 않다고 한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는 2024년 3월 6일 임상용 CAR-T 첫 주입을 시작한 이후 2025년 2월 말 기준으로 총 42명의 환자에게 CAR-T 세포치료를 계획하고, 이 중 12명에게 치료를 완료했다. 현재까지의 치료 결과, 약 85%의 높은 초기 반응률(완전관해 및 부분관해)을 보이고 있으며, 약 65% 이상에서 6개월 이상 치료반응이 유지되고 있어 그 효과성을 입증하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는 서울성모병원 특수 세포치료시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의약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제조 및 관리 기준)와 연계한 CAR-T 치료 모델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혁신적 방식
2025-04-14 10:33지난 11일 부터~13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메인 행사가 3일간 누적 인원 10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법고창신 의지로 “세계 최고 치과의료 육성” 100주년 기념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과 개막제는 행사 첫날인 11일 오후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등 정관계 인사, 그렉채드윅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를 포함한 6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 영상 상영, 내빈축사, 유공자 시상,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태근 회장은 “1925년 치과의료 불모지인 이 땅에 조선인치과의사 7명이 한성치과의사회를 창립한지 100년 만인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치과의료 선진강국으로 우뚝 섰다” 며 “오늘 우리 치과의사는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의지로 현재의 영광에 머물지 말라는 국민적 성원과 선배 치과의사들의 외침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국민과 치과의사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세계1등 치과 의료를 가꿔가기 위해 새로운 100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1
2025-04-14 10:23대한외과술기연구회(회장: 서울대병원 이혁준 교수)는 2025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3월 8일 서울대학교병원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20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강영 대한외과학회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연구회의 창립 취지와 외과 술기 발전에 대한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외과 분야의 주요 흐름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과 로봇 술기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도 함께 마련되었다. 또한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른 외국의 술기 교육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연구회 2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한외과술기연구회는 2004년 4월 30일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前서울대병원 외과 교수)을 중심으로 외과술기의 교육과 발전을 위해 창립되었다. 2009년에는 대한외과학회의 공식 1호 연구회로 지정되며 위상을 확립했고, 이듬해인 2010년부터는 외과 전공의의 술기교육을 외과학회로부터 공식적으로 위임받아 담당해오고 있다. 오송술기센터(2013, 메드트로닉)와 송도술기센터(2017, 올림푸스)의 개소로 실습 기반의 술기 교육 환경이 체계화되었고, 보건복지부의 지원
2025-04-14 10:1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병·의원, 약국 등과 온라인상에서 의약품(의약외품 포함)의 표시·광고 위반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봄철, 가정의 달, 환절기 등을 틈타 의약품 등의 표시·광고 위반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는 지자체와 연계해 병·의원, 약국에 대한 ‘현장점검’과 누리집, 소통 누리집(SNS) 등에 대한 ‘온라인 점검’을 동시에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제품 용기·포장의 표시 사항 적정성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벗어난 표시·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전문의약품의 불법 대중 광고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누리집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히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고의적인 표시·광고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필요한 경우 형사고발을 병행하는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약 1만 6000여건의 의약품·의약외품 표시·광고물에 대한 기획·집중점검을 실시한 결과, 약 260여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주요 위반 유형은 의·약전문가 외에 광고가 금지된 전문의약품 대중광
2025-04-14 10:0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을 ‘탈모 예방’ 등으로 광고해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글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92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게시물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품(건강기능식품) 중 탈모 예방·치료 또는 탈모 증상 개선 효능·효과가 인정된 제품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상에서는 ‘탈모 예방’, ‘탈모에 좋은’, ‘탈모 개선’ 등으로 광고하며 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식약처는 이러한 온라인 광고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91건, 99.5%)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건, 0.5%)이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매하려는 경우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를 내세우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건강기능식품은 제품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관심이 높은 제품의 온라인 부당광고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데…
2025-04-14 09:59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임직원 봉사의 달인 4월을 맞이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 이동건강검진 서비스인 ‘모바일 클리닉’ 및 환경 개선을 위한 ‘플로깅(plogging)’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달아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임직원들은 지난 5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사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자사의 최첨단 의료 장비를 활용 ▲복부초음파 ▲혈액 ▲소변 ▲시력 ▲ 비만도 등의 검사를 실시하며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의 건강을 체크했다. 모바일 클리닉은 약 13년 동안 지속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약 4378명의 아이들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하며 의료취약계층 아이들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임직원 약 80여명이 서울숲에서부터 성수동에 이르는 카페 거리 일대를 걸으며 길가 및 공원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도시 환경을 정화하는 ‘플로깅(plogging)’을 진행했다. 최근 성수동 카페 거리 주변에는 직장인 및 외국인 관광객 등 인파가 몰리며 쓰레기가 넘쳐나는 가운데 이 같은 플로깅 활동을 통해 주변 일대를 깨끗한 거리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줘
2025-04-14 09:46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가 독감 후 횡문근해융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14일밝혔다. 협회는 “소아 B형 독감과 관련된 횡문근융해증은 과거 거의 보고되지 않았지만 최근 소아청소년 감염질환의 증가에 따라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아에서의 횡문근융해증은 바이러스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급성 신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협회 소속 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한 근육통·보행장애·짙은 소변 등 임상 사례가 78건 보고됐다. 대부분 5세부터 12세 사이였으며, 이 중 64%는 입원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었다. 최용재 회장은 “횡문근융해증은 골격근이 손상되며 근세포 내 물질이 혈액으로 유출되는 질환으로, 특히 미오글로빈이 신장을 손상시켜 급성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감 회복 중인 아동에게서 갑작스러운 심한 근육통, 걷기 어려움, 진한 색 소변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회장은 “올해 B형 독감은 일반적으로 경증이지만
2025-04-14 09:39휴온스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주최한 2025년 상반기 당;연(聯) 워크숍 ‘우리들의 볼루스(Bolus)’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연(聯)은 1형 당뇨병 환우들의 연(聯)을 잇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워크숍이다. 1형 당뇨병 환우들이 서로 연대하며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지속하도록 돕는다. 금번 워크숍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1형 당뇨병 성인 환우들이 서로 소통하고 최신 치료 정보와 건강 관리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환우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가해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 강연을 비롯해 조별 토론, 경험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 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했다. 또, 희망 편지 쓰기와 자유로운 교류 시간 등을 통해 환우들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어 참가자들이 직접 인슐린 주사, 연속혈당측정기(CGM), 스마트 인슐린 펜(SIP) 등 다양한 최신 의료기기 정보를 공유하고 치료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1형 당뇨는 면역기능에 이상으로 췌장의 베타 세포를 공격해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소아청소년기에 주로 진단 받는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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