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4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한 252.6억달러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 101.8억달러(+20.3%), 의약품 92.7억달러(+22.7%), 의료기기 58.1억달러(+0.4%)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주요 특징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헝가리, 스위스, 벨기에 등 유럽과 북미(미국, 캐나다)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이 미국, 일본, 홍콩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의약품과 화장품은 역대 수출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의료기기 수출은 ‘체외 진단기기’에서 감소했으나 ‘임플란트’ 수출이 증가해 전년도 대비 소폭 증가했다. 2024년 의약품 수출은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에힘입어 전년대비 22.7% 증가한 92.7억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4.9억달러, +45.1%), 헝가리(12.7억달러, +299.1%), 독일(6.2억달러, +4.0%) 등 순으로 수출이 높게 나타났으며,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8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04-11 08:31부산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협력의료기관과의 진료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지난 8일 첫 방문기관인 부산의료원을 찾아 양 기관 간 진료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27일 열린 1차 집체 간담회에 이어, 진료의뢰·회송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집체 간담회는 부산대병원에서 개최됐으며, 부산·울산·경남 지역 50여 개 협력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진료정보 공유 방법과 사업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나눈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기능 재정립과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연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에 발맞춰 추진되고 있으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현준 부산대병원 통합진료협력센터장은 “협력기관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지역 기반의 환자 중심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휘택 부산의료원
2025-04-11 07:47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모자선회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천만 원의 성금을 안동교구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4월 1일 성모자선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경북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등 산불 피해가 집중된 지역이 포함된 안동교구가 기부처로 선정됐다. 성모자선회는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자선 모금 단체로, 매월 급여 공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과 일반회원들의 참여로 운영된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일회성 후원이 아닌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나눔으로, 특히 성모자선회는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원내 교직원의 피해 상황도 함께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모금 활동을 준비 중이다. 모금액은 피해 교직원들의 생활 안정과 시설 복구에 필요한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성모자선회장 소아청소년과 정대철 교수는 “기부와 모금 활동을 통해 피해 지역과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을 겪는 교직원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1 07:13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지난 9일에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4,375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병원의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재난 소식을 접한 많은 직원들이 피해 주민들을 돕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고, 이에 병원도 함께 뜻을 모아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구호, 생필품 및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미 병원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2025-04-11 07:12주요 DPP-4 억제제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G화학 제품들의 점유율이 30%로 올라섰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주요 DPP-4 억제제의 원외처방액은 1177억원 규모로 전분기인 2024년 4분기 1253억원에서 6% 감소했다. 제미글립틴 성분의 제품을 판매하는 LG화학은 2024년 4분기 373억원에서 2025년 1분기 354억원으로 5%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소폭 증가해 주요 DPP-4 억제제 시장에서 30.1%를 차지하고 있다. 단일제 제미글로가 107억원에서 102억원으로 4.9% 줄어들었고, 복합제들 중에서는 ‘제미메트’가 173억원에서 164억원으로 5.4%, ‘제미메트서방정’이 91억원에서 87억원으로 4.3%, ‘제미로우’가 1억원대에서 9600만원으로 19.3% 줄어들었다. 시타글립틴 성분의 치료제를 판매하는 종근당은 2024년 4분기 242억원에서 2025년 1분기 226억원으로 6.5% 줄어들었다. 단일제 ‘자누비아’는 48억원에서 45억원으로 6.5% 감소했고, 복합제 중 ‘자누메트’가 114억원에서 106억원으로 7.3%, ‘자누메트엑스알’이 79억원에서 74억원으로 5.4% 줄어들었다. 베링
2025-04-11 06:00지난 4일 윤 대통령이 탄핵되며 정치권은 대선 준비에 돌입했다. 오는 6월 3일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새 대통령이 선출될 예정임에 따라, 의료기기 업계도 차기 정부에 대한 기대와 우려 속에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과제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영민 회장과 함께 차기 정부에 바라는 점을 소개했다. 협회는 특히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지원과 함께, 정치적 불확실성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정적 정책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먼저 의정갈등의 장기화로 인해 의료기기 산업계의 여건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현실을 인식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회장은 “일부 기업의 경우 거래지연이나 매출감소 등으로 경영 부담이 빠르게 가중되고 있고 폐업에 이른 업체들도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공급과 유통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정부차원의 자금 운용자금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회복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전했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도도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회장은 “최근 미국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 각국 규제 강화 등으로 국내 기업의 수출 여건이 날로…
2025-04-11 05:45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은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의 첫발을 내딛으며 10일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창원경상국립대병원 부지 내에 들어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사업비 총 428억원을 투입해 병상 50개를 갖추고, 입원환자와 외래환자를 돌보는 전문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병원 학교 등을 마련해 돌봄과 교육이 함께하는 장애아동의 복지공간으로도 활용 될 예정이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15,043㎡ 부지에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7,542.34㎡ 규모로 건립되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및 고위험 아동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로봇 보행 치료기 등 다양한 의료 장비를 도입하고 물리·작업·언어치료실 등 치료 시설을 구축한다. 지하1층은 사회사업실과 주차장, 1층은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외래진료실, 2층은 소아 재활치료실과 환자 편의공간, 3층은 청소년 재활치료실, 입원병동과 낮병동, 4층에는 공조실이 들어선다.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은 “오늘의 착공은 경남권 장애 아동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
2025-04-11 05:33HLB제넥스가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HLB뉴로토브’의 지분을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번 편입을 통해 인구 고령화에 따라 주목받는 뇌질환 치료제 개발은 물론, 신경계 건강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HLB제넥스는 10일 HLB가 보유 중인 HLB뉴로토브의 보통주와 상환전환우선주(RCPS) 총 52만 3409주를 161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HLB뉴로토브 지분 74.73%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오르게 된다. HLB뉴로토브는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인 김대수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이끌고 있다. 현재 근긴장이상증(NT-1)과 파킨슨병(NT-3) 등 난치성 뇌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말 NT-1 국내 임상1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파킨슨병과 근긴장이상증 등 난치성 뇌신경계 질환은 근본적 치료제가 없어 높은 미충족 의료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환자 증가로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HLB제넥스는 HLB뉴로토브 자회사 편입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향후 기술이전 가능성까지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했다. 또한 회사
2025-04-10 18:48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주본부(본부장 고정애)는 10일 (사)제주특별자치도 귀농·귀촌인 연합회(회장 고희권, 이하 귀농귀촌인연합회)와 지역농산물 판로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귀농귀촌인연합회는 제주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초기 영농활동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귀농생활을 지원하는 단체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합회 회원이 생산한 지역농산물에 대한 판로지원 ▲ 귀농·귀촌인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상호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고정애 제주본부장은 “제주지역 인구감소와 농산물 판로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 및 동반성장을 위한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0 18:33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은 보건의료기관의 환자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환자안전 현장지원 활성화 사업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내용과 현장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환자안전 전문가를 포함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팀이 직접 방문하여, 환자안전사고 분석, 예방 대책 수립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근본원인분석(RCA) 기법을 포함한 환자안전활동 교육을 함께 실시하여 기관의 자체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현장지원 종료 후에는 분석 결과 및 개선활동 내용을 담은 지원보고서를 제공하고, 지원 기관의 개선 사항의 반영 여부 및 이행 상황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도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현장지원은 지역환자안전센터로 지정된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를 통해 시행되며,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사례 중심의 시나리오 기반 실습 프로그램 등 의료기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주현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이번 환자안전 현
2025-04-10 18:2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이하 협회)는 일본 도쿄에서 4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된 CPHI Japan 2025 전시회에서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와 일본 약사법 개정 내용과 의약품 무역활성화를 안건으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협회 류형선 회장을 비롯해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장정윤 원장,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 후지카와 회장, 아라이 고문 등이 참석했다.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일본 약사법 개정안에는 제약사가 품질관리책임자 외에 안전공급망책임자를 선임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는 자국 내 의약품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려는 일본 정부의 의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협회 류형선 회장은 한국 원료의약품(API)의 우수한 품질, 최신 공정 기술 등을 적극 설명하며 양국 의약품 무역과 기술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양 협회는 올 하반기에 일본 전문가를 한국으로 초청해 일본 약사법 개정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 설명회를 통해 협회 회원사 등 한국 제약사들도 변화된 규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해 기존 수출의 원활한 진행 및 향후 수출 확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로 양
2025-04-10 18:16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국민의 알 권리를 향상시키고 합리적 의료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비급여 정보를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비급여 정보 포털을 4월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급여는 가격이나 진료기준이 법으로 정해진 급여항목과 달리, 의료기관이 가격과 진료기준 등을 자율적으로 제공해 국민들이 비급여 의료 서비스의 가격이 적정한지, 안전한지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어 의료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국민들의 의료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비급여 항목의 가격 정보뿐만 아니라 주요 항목의 안전성·효과성 정보, 질환별 증상·치료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비급여 정보 포털을 구축했다. 또한, 공단·심평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질병관리청 등 여러 기관에 산재한 비급여 정보를 모아 국민들이 보다 손쉽고 합리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비급여 정보 포털은 ‘비급여 바로 알기’, ‘알고 받는 비급여’, ‘통계로 보는 비급여’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이용자가 주요 정보를 시작화면에서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민들이 비급여 진료이용 시 적정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급여 이용 가이드와…
2025-04-10 16:39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회장 이필휴, 이하 ‘학회’)와 함께 세계 파킨슨병의 날(4.11.)을 맞이해 4월 10일(목)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레드튤립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과 환우·가족, 학회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파킨슨병 극복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의 파킨슨병 관련 연구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토론회를 통해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참석 환우와 가족들에게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개발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운동 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 국내 레드튤립 캠페인은, 2007년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확한 의료정보를 전달하고 의료인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시작했으며, 질병관리청이 본 행사를 후원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영미 청장은 본 행사가 “질병관리청이 처음으로 파킨슨병 환우 및 학회와 함께하는 자리라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함께라면 이길 수 있다(win PD together)’라는 이번 행사의 표어처럼, 이번 행사가 환우·가족의 정
2025-04-10 14:05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의정 갈등으로 상급종합병원 의사 수가 30% 이상 줄어든 반면 동네 병의원 의사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의기협)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학한림원)이 10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공동 개최한 ‘제3회 미디어포럼’에서 이러한 내용의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박은철 의학한림원 부원장(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이 발표한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의사수는 2023년 2만 3346명에서 2024년 1만 5232명으로 34.8% 감소했고 종합병원은 2만 2401명에서 1만 9773명으로 11.7%가 줄었다. 반면 병원 의사수는 1만 541명에서 1만 1256명으로 6.8%, 의원 의사수는 5만 285명에서 5만 4989명으로 9.4% 증가하며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세부적으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전공의는 각각 8397명, 3314명이 감소했고 병원 및 의원의 일반의는 각각 638명, 3097명이 증가했다. 전공의 중 7150명(54.9%)은 휴직이나 군입대, 해외 진출 등으로 병원을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의 수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증가했는데 의원(1607명), 상급종합
2025-04-10 14:00일동제약그룹이 비영리 공익 법인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기후 위기 취약 계층’ 후원을 위한 바자회 ‘아름다운 특별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기후 위기 취약 계층’이란 폭염과 한파, 수해 등 악천후로 인한 위험에 노출된 소외 계층 및 관련 지역 거주자 등을 이른다. 일동제약그룹은 이번 바자회 특별전에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포스트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 △어린이 유산균 브랜드 ‘비오비타’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니’ 등 시가 1억 10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해당 물품들은 10일부터 서울 소재 27개 아름다운가게 매장 내 ‘일동제약그룹 코너’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기후 위기 취약 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판매 수익금 일부는 기후 위기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폭염 대비 안전용품 키트인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제작에도 사용된다. 아름다운가게는 특별 나눔 행사를 통해 2004년부터 생필품, 안전용품 등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를 소외 및 취약계층에 꾸준히 전달해 왔다. 기부 협약식에 참석한 일동제약그룹 헬스케어 사업 계열사 일동생활건강의 박하영 상무는 “회사의 물품들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2025-04-10 13:10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8일, 백제약품과 환자안전과 의약품 안전 활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백제약품은 2023년부터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이하 본부)의 ‘환자안전·의약품안전 캠페인’을 후원해왔다. 본부는 후원을 바탕으로 전국 약국 대상 약물 안전카드 배포, 약봉투를 활용한 환자 안전 활동 등의 환자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권영희 회장은 “지속적인 후원으로 환자안전 활동에 힘을 보태준 백제약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환자 안전사고 예방 활성화와 약사 전문성 부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우태 백제약품 부회장은 “약국과 함께 성장해 온 백제약품은 감사의 뜻을 담아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환자 안전사고 예방과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약을 통해 사람을 구제하라’는 故 김기운 명예회장님의 뜻을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약사회에서 이모세 본부장, 성기현 지역환자안전센터장, 유성호 사무총장이, 백제약품에서 민병철 전무가 참석했다.
2025-04-10 11:33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인근 환경배려 필요지역에서 직원들과 ‘데이터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직원 주도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건강 취약 계층이 밀집된 지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직원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 ‘환경’ 테마에 맞춰, 쓰레기를 줍고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양을 기록, 분석하는 ‘데이터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됐다. 데이터 플로깅은 데이터(Data)와 플로깅(Plogging)의 합성어로, 환경 정화 활동의 효과를 수치화해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환경 기여가 가능하다. 비영리 사단법인 이타서울에서 개발한 웹페이지를 통해 수거한 쓰레기양과 걸음수 등 활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축적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로 활용된다. 이 날 봉사에서 노바티스 직원들은 직접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역의 좁은 골목길과 빗물받이 등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데이터를 기록했다. 서울 외 직원들도 각자의 지역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통학로, 공원, 복지센터 등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전국 각지에서 70여명의 직원들이 참
2025-04-10 11:21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K-BPI: Korea Brand Power Index)’ 감기약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 2800명의 소비자와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소비재 92개 등 총 235개 산업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인지도’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호감 및 애착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에서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의 항목서 타 브랜드 대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64주년을 맞이한 판피린은 감기·발열·두통·오한에 잘 듣는 ‘한국인 초기 감기약’으로 약국용 액상 제형의 판피린큐와 편의점용 알약 제형의 판피린티 2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액상형 감기약 원조 품
2025-04-10 11:19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국내 유일의 수막구균 B군 백신 벡세로(성분명: 수막구균B군 흡착백신(유전자재조합, 외막소포))의 공식 모델로 배우 이정현을 발탁해 신규 광고 캠페인 ‘내 아이를 지켜주는 히어로, 벡세로’를 전개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세심하고 꼼꼼한 성격과 함께 똑 부러지는 엄마의 면모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정현은 최근 출산을 통해 엄마로서의 삶을 시작하며 아이를 위한 건강한 선택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다. 이에 한국GSK는 그녀와 함께 수막구균 B군에 의한 감염증 예방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광고는 ‘우리 아이를 지켜주는 히어로, 벡세로’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부모와 함께 벡세로가 아이를 보호하는 든든한 ‘히어로’임을 강조한다. 영상은 예방 접종을 마친 엄마들의 당당한 미소와 안심하는 모습, 그리고 배우 이정현이 엄마로서 아이를 위해 내리는 현명한 선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특히 한 번 걸리면 치명적인 수막구균 감염으로부터 아이를 지키려는 부모의 노력을 조명한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수막구균’이라는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감염 시 24시간 이내 급격히 악화돼 사망
2025-04-10 11:17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9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 산하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에 3천만원 규모의 전문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 전달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MCM병원 강희수 부원장, 은파기초진료소 이상구 소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조성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주민들을 위한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은파기초진료소 의료진들과 협의해 현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을 선정해 전달했다. 기부 의약품에는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얼정’, 당뇨병 치료제 ‘다파프로정’,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논정’, 해열, 진통, 소염제 ‘메로콕스캡슐’ 등이 포함됐다. 동아에스티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개선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글로벌로 확대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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