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지난 14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활용 사례와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2024 리더스 서밋(AITRICS Leaders Summit)’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의료 인공지능과 신속대응시스템(RRS, Rapid Response System)을 통한 환자 관리 및 치료 효율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최신 기술과 지침을 공유하고, 의료진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신속대응시스템에서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용 경험 및 변화 ▲2024 국내 성인 패혈증 초기 치료 지침 ▲신속대응시스템 운용과 과제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좌장은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중환자의학과·내과호흡기알레르기과 김호철 교수와 울산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안종준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이연주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국내 신속대응시스템 소속 의료진 5명이 발표를 맡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속대응팀에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 실사용 사례와 함께 의료 인
2024-12-17 09:04바이오스플라이스 테라퓨틱스(Biosplice Therapeutics)가 무릎 골관절염 치료신약 후보물질 ‘로어시비빈트(Lorecivivint)’의 임상3상 장기 연장시험인 ‘OA-07’ 결과를 ‘ACR Convergence 2024(미국 류마티스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구두 발표했다. ‘로어시비빈트’는 미국 샌디에고 소재 바이오텍인 ‘바이오스플라이스 테라퓨틱스(Biosplice Therapeutics)’가 개발중인 무릎 골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이다. 삼일제약이 지난 2021년 3월 국내 허가 및 판매에 대한 독점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로어시비빈트’는 ‘CLK/DYRK 키나제(인산화효소)’ 억제제로 ‘Wnt 신호’를 조절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근본적 치료제(DMOAD ; Disease-Modifying Osteoarthritis Drug)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시험인 ‘OA-07’은 미국에서 무릎 골관절염 환자(Medial JSW(내측 관절 간격) 1.5-4mm) 2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 연장시험이다. ‘로어시비빈트’ 0.07mg을 1년 간격으로 반복 주사해 장기적인 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2024-12-17 08:39인벤티지랩(대표이사 김주희)이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 입자 및 이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인벤티지랩의 특허는 회사 고유의 플랫폼 기술인 IVL-DrugFluidic을 통한 차별화된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 입자 제형 제조 원천 특허이다. 특히 IVL-DrugFluidic로만 구현할 수 있는 독자적인 특허 권리로 기술적 진입장벽을 확보해, 보다 자유롭게 관련 제품 제조 경쟁력을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인벤티지랩은 고품질의 고분자 마이크로 입자를 활용해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을 구현하는 기술로 기존 약물(API)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장기지속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제형화 제조 플랫폼인 IVL-DrugFluidic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 및 해외에 총 75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현재까지 27건의 특허가 등록되는 등 관련 기술력을 입증해왔으며, 이번에도 세마글루타이드와 관련된 특허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의 특징을 적용해 높은 기술적 진입 장벽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비만 치료제에 대한 시장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약물인 노보 노디
2024-12-17 08:36휴온스그룹이 그룹 내 건강기능식품 사업 역량을 휴온스푸디언스로 집중한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사업본부를 물적분할해 종속회사인 휴온스푸디언스에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휴온스와 휴온스푸디언스로 분리됐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휴온스푸디언스로 합쳐 사업구조를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그룹 내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각각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이번 분할합병을 통해 휴온스는 제약사업에 집중한다. 내년 2공장 주사제 라인 신규가동과 함께 미국 주사제 수출을 비롯한 의약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목표다. 휴온스는 앞서 지난 13일 팬젠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지분 인수를 마무리하며 팬젠을 신규 종속 회사로 편입했다. 이로써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및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도 더욱 강화될 계획이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이번 분할합병 이후 기존의 생산력에 더해 연구개발 및 마케팅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와 마케팅∙연구개발 조직을 더해 건강기능식품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휴온스푸디
2024-12-17 08:10하나제약은 CMO 공장이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 Agency, EMA)으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인증을 위한 제조소 실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EMA의 제조소 실사는 EMA에 소속된 각 국가의 규제기관 중 한 곳이 실시하는데, 이번 하나제약 CMO 공장의 실사는 네덜란드 IGJ (Health and Youth Care Inspectorate, IGJ)에 의해 진행됐다. 해당 공장은 화성시 향남읍 발안산업단지에 공장부지 23,059㎡, 연면적 9,446㎡에 지하 1층, 지상5층 규모로 2022년 5월 준공됐다. 하나제약 CMO 공장은 독일 Optima社 의 동결 건조 주사제 생산라인을 구축, 충전기에 아이솔레이트 (Isolator)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 시 발생할 수 있는 교차오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첨단설비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추가 증설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자동화시스템(EDMS(Electronic Document Management)) 및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을 주축으로 해 각 공정별 SOP 및 시험데이터를 전산화시키고,
2024-12-17 08:04자디앙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베링거인겔하임이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특히 후발자인 DPP-4 억제제와의 복합제 ‘에스글리토’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 결과, 2024년 11월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의 원외처방액은 1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2023년 11월 1449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판매하는 SGLT-2 억제제 성분의 제품들은 20243년 11워 ㄹ910억원에서 2024년 11월 1087억원으로 19.4% 증가하며 70.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엠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제품 중 단일제 ‘자디앙’이 2023년 11워 ㄹ53억원에서 2024년 11월 598억원으로 12.7% 증가하며 전체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38.7%를 차지하고 있다. 동기간동안 메트포르민과의 복합제인 ‘자디앙듀오’는 360억원에서 380억원으로 5.6%, ‘에스글리토’는 18억원에서 108억원을 464.7% 확대됐다. 포시가가 철수한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들은 원외처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023년 11월 454억원에서 20
2024-12-17 06:00대법원이 최근 실손의료보험의 보상 대상과 범위는 피보험자가 최종적으로 실제 부담하는 비용만 해당한다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이 12월 16일 백영화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작성한 ‘실손의료보험의 보상 대상에 관한 최근 판례’라는 HIRI 보험법 리뷰 이슈 분석을 발간했다. 이번에 주목해야 할 이슈는 피보험자가 의료비와 관련해 할인·환급을 받은 경우에 실손의료보험의 보상 대상에 대한 대법원 판결 2건으로, 각각 지인 할인으로 감액된 금액에 대한 내용과 위험분담제에 따른 제약사로부터 환급받은 금액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지인 할인으로 감액된 금액에 대한 판례를 살펴보면, 피보험자가 한방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지인 할인’ 명목으로 비급여 진료비용의 일부를 할인 받은 건에 대해 보험사가 할인금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만 보험금을 지급한 것과 관련해 피보험자는 할인 전 의료비 전액이 보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1심에서는 할인 전 의료비가 아닌 실제 부담한 의료비만 보상 대상에 해당한다고 봤으며, 2심에서는 2013년 4월에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이 개정되기 전에 가입한 보험상품이라는 점과 보험금 지급의 기준이…
2024-12-17 05:50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아시아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기기 다빈치 5(da Vinci 5)를 도입하고16일,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다빈치 5를 활용한 첫 수술을 시행함과 더불어 ‘수술용 로봇 신형 다빈치 추가 도입 및 로봇수술센터 확장 기념식’을 거행하며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 안암병원은 이번 도입과 함께 기존 로봇수술센터를 확장하여 수술실을 1개 추가, 총 4대의 로봇수술기기를 운영하며, 로봇수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빈치 5는 기존 로봇수술기기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장비로, 촉각 피드백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집도의는 로봇수술 중 조직의 강도와 반발감을 정확히 느낄 수 있어 정밀한 절개와 봉합이 가능하며,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정교한 팔 관절과 고화질 3D 영상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이 수술 중 실시간으로 상황을 더욱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수술 환경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장 발전된 로봇수술기기다. 이번 다빈치 5 도입은 로봇수술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2024-12-16 18:47국립중앙의료원이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 공공보건의료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료정책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5~6일 양일간 ‘공공보건의료정책 관련 지자체 실무자 2차 교육’을 개최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총 9개 시⋅도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공공의료와 주요 사업에 대해 학습하고 소통하며, 중앙과 지방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업 및 현안 이해 ▲천체사진으로 알아보는 우주와 삶 ▲권역책임의료기관 현장방문 ▲공공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 방안 모색 및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권역책임의료기관 현장방문 프로그램은 제주대학교병원의 제주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임상교육훈련센터 등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안전망으로서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학습했다.
2024-12-16 17:36대한영상의학회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와 함께 의료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갖춘 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선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지난 12일 코엑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와 의료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과제 개발 및 운영 협력, ▲의료 데이터 활용 기업의 성능목표 검증·인증 컨설팅 및 시험인증, ▲임상시험 등 기술개발 전 주기 지원, ▲시험평가 및 인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의료 인공지능 분야 최신 기술동향 및 인증정보 상호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더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2-16 16:48한미약품은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와 이정명 한국준법진흥원 원장, 한미약품 컴플라이언스팀 및 국내사업본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SO37001과 ISO37301은 각각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인증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여겨진다. 이번 통합인증 획득은 한미약품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및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한미약품은 2017년 제약업계 최초로 ISO37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현재까지 8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ISO37301의 경우 지난 11월 최초 심사를 통과해,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모두에서 ISO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한미약품은 CP(Compliance Program) 등급에서도 국내 기업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
2024-12-16 16:10방사능 재난 대응 지역 거점화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2일 의학원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심포지엄’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첫 연자로 나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규제단 정규환 단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영향”에 대해 발표하며, “과학적이고 정확한 선량 평가를 근거로 방사선 안전 기준을 확립했다.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수년 전부터 이미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수치화한 결과를 보유했고, 이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방사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바로 잡기 위해 국민들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조민수 센터장이 “방사선의 인체영향? 문제는 양이다”와 “핵공격 상황에서의 의료대응 전략”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방사선 분야는 정량화된 위험도 평가 도구가 있고, 국제표준 단위를 가지고 있어 가장 과학적으로 관리되고 대응할 수 있는 분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들이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도록 과학적, 사회적, 철학적으로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종합 과학적인 접근이 중
2024-12-16 14:39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교육과 상담을 통해 환자와 가족이 질병을 이해하고 올바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수다. 경기도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타 시도에 비해 교육 대상인 ▲어린이 ▲청소년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 경기 북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일산병원이 운영하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경기북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하고,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며, 알레르기질환으로 인한 걱정 없는 밝고 건강한 지역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난 11월부터 병원 내 센터 구축과 동시에 ▲지역사회주민 교육 ▲보건의료인 교육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 등을 시작했으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경기북부 지역에 체계적인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센터의 주요 사업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지원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 ▲교육 홍보 콘텐츠 제작 및…
2024-12-16 14:19정부가 중증 환자 치료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한 한국형 원격 중환자실 본격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신규사업으로 25억원 규모의 원격중환자실(e-ICU)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원격중환자실(e-ICU)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 책임의료기관과 중소 병원 중환자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병원 중환자실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자 도입한 사업이다. 사업을 운영하는 책임의료기관 통합관제센터에는 24시간 의료진이 상주하며, ▲지역 중환자실 환자 현황 ▲병상 가동 현황 ▲이상징후 환자 발생 내역 등 정보를 통합 관제하고, 지역 병원 중환자실 환자의 증세 악화가 감지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알람 기능을 지원하며, 필요시 환자에 대한 협진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해당 사업을 통해 2025년 초 2개 지역 및 의료기관을 신규 공모해 원격중환자실을 구축하고, 약 1년간의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26년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2024-12-16 13:00정부가 비정형데이터 가명처리와 결합데이터 제공 등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지원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활성화를 위해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을 12월 16일 개정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2024년 제3차 보건의료 데이터 결합활용 신청도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성장으로 활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영상과 텍스트 등 비정형 의료데이터의 가명 처리 방법과 절차를 구체화해 보건의료 분야 개인정보처리자가 보다 쉽고 안전하게 가명처리를 하도록 지원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비정형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시나리오를 제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가명 처리 절차를 구체화했으며, 폐쇄분석환경에서는 연구목적 달성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명 처리 방법과 수준을 정하도록 하는 등 현장의 자율성도 반영했다. 또한, X-ray와 CT 등 영상 DICOM(디지털 의료 영상 전송 장치) 표준 데이터상 개인 식별위험성 요소 제거를 위한 가명처리 코드를 보건의료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에 공개해, 누구나 가명 처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2024-12-16 12:10전문간호사의 자격취득 기회가 확대되며, 제도 개선을 통한 교육 다양화가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12월 16일 ‘전문간호사의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기에 앞서 갖추어야 할 실무경력 인정기관이 확대된다. 정신 분야의 경우 종전의 정신건강증진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소 외에 국가트라우마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및 치매관리사업수행기관 등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경력도 실무경력으로 인정된다. 또한,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지정기준의 하나인 실습협약기관을 확대해, 종전에는 각 분야별로 반드시 약정을 맺어야 하는 기관만 규정하던 것을 정신·산업·노인·호스피스·아동의 5개 분야에 대해서는 필수 실습협약기관 외에 선택 실습협약기관을 규정했다. 아동분야의 경우 종전에는 실습협약기관으로 상급종합병원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필수 실습협약기관인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외에 병원·의원급 의료기관 및 학교 보건시설 등도 실습협약기관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24-12-16 12:08한국바이오협회 산하 유전체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국내 소비자 대상 직접 유전자 검사(이하 DTC) 정식인증제 출범, 확대에 따라 현재 협의회 소속 8개 기업이 DTC 정식인증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 소속 기업은 정식인증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검사 역량을 갖추고, 동시에 검사 요청한 개인의 정보수집과 활용을 위한 인증을 확보해 관련 제도 내 개인 건강관리의 올바른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정식인증제 기업은 검사신청부터 결과 수령 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기관 및 조직관리(15개 평가기준), 검사관리(10개 평가기준) 및 결과전달 및 사후관리(6개 평가 기준) 등 3개 영역 10개 인증을 모두 통과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유전자검사목적별 유전자 검사항목의 적절성과 유전자검사 결과의 정확성에 대해 항목평가 적절성 검토(수시)와 외부 정도 관리(연 1회)를 통해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협의회는 보건복지부 및 국가생명윤리정책원 등 담당 부처 및 기관과 국내 DTC 정식인증제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 의견을 수렴, 개진하고 있다. 협의회 소속 기업들은 지난 2월 보건복
2024-12-16 11:50건일제약(대표이사 이한국)은 일본 모치다제약(대표 Naoyuki Mochida)과 고순도 이코사펜트산에틸(EPA) 오리지널 제제인 ‘에파델(EPADEL)’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건일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파델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권을 보유하게 됐다. 모치다제약은 1913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인 혁신 제약회사로, 고순도 오메가-3 지방산 제품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에파델은 모치다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순도 EPA제제 전문 의약품으로, 일본에서는 고지질혈증과 동맥경화성 만성 동맥폐색질환(ASO)에 수반되는 궤양, 통증, 냉감 완화를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바 있다. 에파델은 일본 EPA 지질 개입 연구(JELIS 연구)를 통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에파델에 사용되는 원료는 선진화된 EPA 정화 기술과 대량 생산 능력을 갖춘 니쓰이에서 공급받고 있다. 건일제약 이한국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던 ‘오마코’, ‘로수메가’ 등 기존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제제를 추가해 국내 고지혈증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2024-12-16 11:45㈜에스피씨코리아(대표 정종회)는 2024년 9월 1일 유럽 미국 바이오제약사 리포신(Lipocine Inc.) (NASDAQ : LPCN)과 테스토스테론대체요법제(Testosterone replacement therapy), ‘티란도, TLANDO’의 국내 독점 판매/유통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피씨코리아는 국내 티란도(TLANDO)에 대한 허가권 및 판매, 유통을 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티란도(TLANDO)는 지난 2022년 3월 2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았다. 티란도(TLANDO)는 성선기능저하증 등 비뇨기질환에 쓰인다. 미국의 리포신(Lipocine Inc.)이 개발했으며 안타레스 파마(Antares Pharma)가 지난 2021년부터 북미 개발 및 판매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성선기능저하증은 테스토스테론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남성호르몬 결핍증후군(TDS)으로도 불린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 2차 성징 퇴행, 체성분 변화, 무기력, 성욕 감소, 발기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국내에는 성선기능저하증 치료를 위한 주사제 제품이 있지만 주사 부위 통증 등 부작용도…
2024-12-16 11:42고려대 구로병원이 숭의여자대학교와 손잡고 보건융합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11일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숭의여자대학교와 의료산업 발전과 의학기술 혁신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융합 기술의 공동연구 ▲학생 창업 멘토링과 대회 운영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활동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숭의여자대학교 학생들은 고려대 구로병원의 첨단 연구시설과 실무 현장을 활용한 교육 기회를 통해 학문적 연구와 실질적인 경험을 함께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금준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단장, 연구관리팀 고영준 부팀장,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신태호 선임팀장, 박상용 팀장, 최동춘 숭의여대 보건행정과 학과장, 양경진 보건행정과 교수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2024-12-16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