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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한수련병원협의회,'제8차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 개최

전공의 수련환경 정상화 및 개선 위한 논의 가져



 대한수련병원협의회(회장 윤을식)는 지난 14일 종로 포시즌스 호텔 누리볼룸에서 '제8차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을식 회장(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전국 수련병원장, 교육수련실부장, 수련 행정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5 최적의 전공의 수련환경을 위한 제언'과 '2025 수련환경은 이렇게 변한다'를 주제로 한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제 1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이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활동을 중심으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아주대병원 김대중 교수(내과학회 수련이사), 한양대병원 최동호 교수(외과학회 수련이사), 고대안암병원 김수진 교수(응급의학회 수련의사) 순으로 각 학회별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과 지도전문의 현황 등 진료과 별 수련환경의 현 상황에 대한 특수성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제 2세션에서는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본부 김종윤 국장이 지역 및 병원별 전공의 배정 비율에 대한 정책을 제언했으며, 보건복지부 방영식 의료인력정책과장은 2025년 중점 추진사업으로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다기관 협력수련 시범사업,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수련수당 지원 등을 소개했다.

윤을식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은 "새로운 도전과제들이 직면하는 변화의 시기에 수련병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의료 인력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수련병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안을 논의하고 이 이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 후 정기총회에서 충북대학교병원 김원섭 병원장이 제5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