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승 강동구의사회장이 지금의 의료계를 두고 “백척간두의 상황을 지나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표현하며 개탄했다.강동구의사회는 23일 오후 7시 강동구의사회관에서 3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동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6년 병신년 벽두부터 한의사 의료기기 도용, 의료분쟁 조정 강제 개시, 원격의료, 심평원 사보험 심사 추진 등 의사의 목을 옥죄고 있다”며 “갈수록 열악해지고 척박해지는 의료 환경에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의 일인으로서 분노와 자괴감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유달리 다사다난했지만 메르스만큼 큰 충격을 준 사건은 없었다”며 “특히 우리 강동구는 관내 대학 병원과 여러 개인 의원의 휴업으로 인해 뉴스의 초점이 됐고 강동구의사회는 의협, 서울시의사회, 관내 보건소와 발을 맞춰 최선을 다해 대응했다”고 언급했다.이어 이 회장은 작년 3월 취임 시 약속한 회원 보호와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그는 “작년 회원님들과 등산을 하고 맛 기행도 다녀오고 강동구 의사축제도 만들며 회무에 열심히 했지만 미흡한 생각이 든다”며 “2016년은 회원님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아픈 곳은 덮어 드리고 가려운
2016-02-24 05:20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백서기)는 2월23일 4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유통업권을 강화해 업계 위상을 제고 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는 3.3.6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3.3.6운동은 ▲업권 수호, 회원사 보호, 유통협회 신문고 제도 운영 ▲동우회 활동 강화, 유관단체 협조체제 구축, 사회활동 강화 ▲월 6회 회원사 및 비회원사 현장 접촉 등이다.백서기 회장은 “지난 해 회세 확대를 위한 노력에 적극 협력해 준 회원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대내외적으로 약가제도 변화와 여러 현안으로 업계의 어려움이 크다. 여기에는 특히 내부적으로 과열 경쟁을 자초해 힘든 상황을 만든 부분도 있는게 아닌가 냉정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백 회장은 “금년에는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동우회 활동 강화 및 유관단체와의 업무협조와, 대외적으로 업권 수호와 회원사 보호, 신문고 제도를 통한 협회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치엽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대구경북지회를 보니 기쁘고 감사드린다. 중앙회는 어려운 현실 임에도 지난해 제도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조금이라
2016-02-23 16:34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지난 21일,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열린 ‘2016 스노우박스런’ 행사에 참가해 이색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스노우박스런은 종이박스와 패트병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여 눈썰매를 제작하고 직접 눈썰매를 타며 레이스를 펼치는 행사다.일동제약은 주최 측의 대학생 서포터즈 팀과 함께 안전하면서도 튼튼한 아로나민(일반의약품)·지큐랩(건강기능식품) 박스 썰매를 제작했다. 모처럼 스키장을 찾은 고객들은 익숙한 패키지의 썰매를 보자 반가움을 표하며 썰매를 즐겼다고.특히 일동제약은 브랜드 썰매 외에도, 창의적 아이디어로 눈썰매를 제작하여 멋진 레이스를 펼친 세 팀을 선정해 지큐랩 특별상을 시상하기도 했다.응급부스를 설치해 스키를 타다 다친 사람들을 위해 습윤드레싱재 메디터치, 일회용밴드 케어리브를 지원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하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모션 활동들을 통해 고객 가까이에 있는 일동제약 브랜드들을 적극 알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6-02-23 16:08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에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대표단이 방문했다.지난 2월 19일(금) 우즈벡 보건부 라지즈 두이치예브(Laziz Tuychiev) 차관과 주한 우즈벡 대사관 샤흐조드 쿠르바노브(Shakzod Kurbanov) 서기관 등 우즈벡 보건부 대표단이 고려대의료원을 방문해 이홍식 의과대학 학장, 이기형 고려대 안암병원장, 강석호 국제진료센터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우즈벡 보건부 대표단 방문은 우즈벡 첨단 종합병원 설립, 아동병원 설립 등 다양한 국제보건 프로젝트에 대해 고려대의료원과의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특히 우즈벡 대표단은 수준 높은 한국의 의료 술기와 시스템을 전수받기 위한 우즈벡 의료진 교육·병원 컨설팅 등을 고려대의료원에 요청하기도 했다.두이치예브 우즈벡 보건부 차관은 “지난 박근혜 대통령과 우즈벡 대통령의 정상회담 및 보건·의료협력 약정 체결 후 보건의료 분야에서 한국과의 많은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대한민국 의료계를 선도하는 고려대의료원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홍식 고려대 의과대학장은 “고대의료원은 몽골 IMC설립, 타슈켄트 의대, 볼리비아…
2016-02-23 15:59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가 현행 인턴제도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현장의 생생한 사례 모집에 나섰다.대전협은 23일부터 대전협 홈페이지 및 어플, 닥터브릿지 사이트를 통해 익명게시판을 오픈하고,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잠시라도 인턴 수련을 받았던 젊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소통을 시작했다. 대전협은 “‘인턴’이란,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한 의사 면허를 취득한 의료인으로, 보건복지부가 인정한 수련병원에 소속되어 임상 각 과목의 실기를 수련하도록 정해져 있다”면서 “그런데 과연 우리 인턴 선생님들의 수련은 어떠했을까? 의사로서의 자부심으로 기대했던 것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이번 사례모집의 취지를 밝혔다. 그리고 “모바일과 PC를 통해 쉽게 접근 가능한 익명게시판을 활용해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도가 굉장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수집된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현행 인턴제도의 문제점들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인턴제 폐지 등을 포함한 큰 틀에서의 전공의 수련제도 개편 그리고 개별 수련병원의 환경 개선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2016년 3월말까지 이어질 이번 사례수집은 익명게시판 에서 진행되며
2016-02-23 15:56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최병연)은 22일, 영남대의료원 호흡기센터 강당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경남 거창군, 창녕군, 합천군과 '다문화가족 행복지킴이 치료비 지원사업' MOU를 체결했다. 영남대의료원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무료건강검진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대구, 경북으로 확대하여 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였으며, 2016년에는 경남 창녕군, 거창군, 합천군과 다문화가족 행복지킴이 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저소득 다문화가족에게 대상자별 맞춤식 의료서비스(검사비, 외래비, 입원비 등) 제공으로 다문화가족 1인당 최대 의료비 200만원(본인부담금)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최병연 영남대의료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16-02-23 15:4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23일 중국의 3급 종합병원인 허베이 옌다병원(병원장 리 하이링)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전남대병원 6동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윤택림 병원장・리 하이링 병원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양측은 이날 협약에 따라 ▲국제의료센터 운영 지원 및 자문 ▲의료진 및 직원 상호 교류 ▲의료정보 및 시스템 교류 ▲환자 송출 등을 추진하게 된다.옌다병원 방문단은 이날 협약을 마치고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을 차례로 돌며 주요 시설과 장비, 진료현장을 둘러보는 병원투어도 가졌다.옌다병원은 북경에서 25km 떨어진 허베이 연교개발구 옌다국제건강타운 내 있는 JCI(국제의료기관 평가위원회) 표준의 3급 종합병원이다. 3,000 병상 규모에 24개 종류의 2만8,500여대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심장센터, 혈액암센터, 정형외과센터 등의 주요 진료과를 운영하는 중국내 주요 병원 중 하나이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병원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한 단계 더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2016-02-23 15:36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016년 2월 26일 오후 3시30분에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1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신약개발 분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기업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정’을 개발한 동아에스티,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를 개발한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각각 선정되었다. 신약개발부문 기술상 수상기업은 소염진통제 ‘펠루비서방정’을 개발한 대원제약이 선정되었다.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 수상기업은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를 개발한 보령제약, 빈혈치료제 ‘CKD-11101’을 개발한 종근당, 위산분비억제제 ‘CJ-12420’을 개발한 CJ헬스케어가 각각 선정되었다.동아에스티의 슈가논정은 에보글립틴(Evogliptin) 5 mg을 주성분으로 하는 DPP-4(Dipeptidyl peptidase-4) 저해기전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로써 임상시험을 통해 저용량으로도 충분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슈가논정은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고, DPP-4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낮다. 다른 약물의 대사에 대한 영향이 적어 여러 약물을 병용하는 만성질환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가 높고, 신장장애…
2016-02-23 14:49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016년 2월 26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12회 신약개발우수연구자 표창식’, ‘제2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식’을 개최한다.‘제12회 신약개발우수연구자 표창식’에서는 ▶아시아 최초 백혈병 치료제슈펙트 개발에 기여한 일양약품 이공열 부장 ▶2세대 빈혈치료제 지속형 EPO CKD-11101 개발에 기여한 종근당 구태영 이사보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신약개발우수연구자포상은 신약 연구개발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의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보건복지부장관 승인을 받아 제정한 상으로써 2005년부터 매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합원사 소속 연구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한 이래 올해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26명이 수상했다.제12회 신약개발우수연구자포상은 2015년 12월 1일 공모를 착수해 2016년 1월 6일까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합원사로부터 포상대상자를 추천받아 1월 7일부터 1월 28일까지 자체 심사,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심사위원회 개별심사 및 종합심의회 등 총 3차에 걸친 심사결과 포상대상자를 보건복지부에 추천하고 보건복지부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적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인을…
2016-02-23 14:44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지난 19일 주식 등의 대량 보유상황 보고서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휴온스의 특수관계자가 10억원에 해당하는 1만7441주를 장내매수 해 지분을 0.2%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최대주주 휴온스와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은 기존 366만 1339주(41.86%)에서 367만 8780주(42.06%)로 증가했다. 지분 확대는 시장불안에 따른 주가 안정을 위한 것으로, 휴온스 측은 최근 대외 경제 환경변화로 인해 주가하락폭이 기업의 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비해 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제 휴메딕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40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5.7%나 증가했다. 매출액도 421억3000만원으로 44.4%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16억5000만원으로 75.3% 증가하는 등 코스닥 상장 이래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장 증설에 나서는 등 추가성장동력도 확보했다. 해당 공장은 동결건조 바이알 및 앰플 주사제 생산도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메딕스는 이번 증설로 기존 생산능력의 최소 4배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2016-02-23 14:27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위원회로부터 브릴린타(티카그렐러)의 신규 용량 60mg이 최소 1년의 심근경색 병력 보유 환자 중 죽상동맥혈전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치료 약물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브릴린타 60mg은 브릴린타 90mg과 아스피린 또는 기타 2제항혈소판제를 이용한 최초 1년 치료 이후의 유지요법으로 사용 가능해질 전망이다.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신약개발부 부회장 겸 최고 의학 책임자인 션 보헨(Sean Bohen)은 “많은 연구를 통해 심근경색 발병 첫 1년 후 추가적인 심혈관 질환 사건의 위험이 계속된다는 점이 계속적으로 확인되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러한 위험에 놓인 환자들을 위한 치료법을 찾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승인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브릴린타는 혈소판 활성화를 저해하는 경구용 항혈소판제이다. 브릴린타 90mg 용법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죽상동맥혈전증 예방을 위해 유럽연합(EU)에서 이미 승인된 바 있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 관리를 위한 권고 유지요법 용량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사건 발생 후 1년 간 브릴린타 90mg의 1일 2회 복용이다. 심근경색의 병력을 보유한…
2016-02-23 14:25서울대병원은 2월 22일 전정진, 이복순 부부로부터 저소득 환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전정진, 이복순 부부는 평소 환자 후원에 관심이 많았으며,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치료비가 없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환자의 사연을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김석화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장은 “전정진, 이복순 부부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금은 힘들게 투병하는 저소득 환자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
2016-02-23 13:10서울시의사회 이관우 전 부회장이 부인 홍은경 작가와 함께 3월2일부터 6일까지 강남구 구민회관 전시실(02-2176-0891번)에서 ‘동상이몽 부부 사진전’을 연다. 초대 일자는 3월3일 오후 6시이다.이관우 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문래동을 그리다’란 주제로, 부인 홍은경 작가는 ‘가로수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다. 이관우 전 부회장은 “문래동은 대한민국의 강렬한 근대 산업화의 역사가 지금도 생생히 남아있는 곳이다. 땀내 나는 일손의 현장, 현대화된 서울 속에 또 하나의 공간으로 청계천 공구상가와도 같다. 화려한 도시 속에서 아직도 이색적인 공간으로 고스란히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역사의 현장을 담았다”고 했다.부인 홍은경 작가는 “사람들이 가로수 길을 걸으면서도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부분들을 세심한 시선으로 바라보려 노력했다. 평소 보이지 않던 것들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발견의 시간들과 마주하게 됐다. 이런 시간들이 사진을 찍는 내내 즐거움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2016-02-23 12:13고려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이도영 교수가 지난 13일 열린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논문의 학술적 가치와 높은 영향력을 인정받아 ‘최종욱 논문상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비인후과 이도영 교수는 2015년 한 해 동안 미분화 갑상선암 진단 및 치료, 분화 갑상선암의 수술 방법 등의 갑상선 관련 논문 및 이하선암 등을 비롯한 두경부암 논문과 기관 재생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총 11편의 논문에 주저자로 참여해 국제학술지(SCI/E)에 출판했다.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는 매년 두경부외과 분야에서 발표된 논문 중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우수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발표된 논문의 논문 영향력을 나타내는 인용지수(impact factor)의 합이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우수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6-02-23 11:02흡연, 당뇨, 비만이 췌장암 발생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남병호, 우상명, 박상재 박사팀은 1996년부터 1997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검진을 받은 총 184만7634명의 검진자의 신체검사 결과와 설문, 중앙암등록본부의 국가암등록 자료를 분석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남병호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하여 “검진에서 시행하는 간단한 신체검사와 생활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만으로 개개인의 췌장암 발생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본 연구의 의의이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흡연량이 많을수록, 당뇨가 있고, 비만일수록 췌장암 발생도가 높아지며, 그 외 나이, 흡연시작연령, 음주습관 등이 췌장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암 사망 5위인 췌장암은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치료 성적도 낮다. 따라서 평소 금연, 금주, 적정 체중 유지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췌장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검사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우상명 박사는 “고위험군의 경우, 복부CT, MRI, 초음파내시경 중 한 가지 방법으로 검진을 받아 췌장
2016-02-23 10:59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팀이 재발성 우울증의 유전적, 뇌신경학적 기전을 밝혀내며, 우울증이 재발하는 환자들의 유전 및 뇌기질적인 취약성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함병주 교수팀(가천의대 나경세 교수, 고려대의대 김현 교수)은 후성유전학과 뇌영상분석기법을 결합하여 연구한 논문 ‘재발성 주요우울장애에서 뇌유래신경영양인자 메틸화와 피질두께(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promoter methylation and cortical thickness in recurrent major depressive disorder)’에서 재발성 우울증의 기전을 밝히며 이러한 의문에 대한 새로운 답을 내놓았다. 논문에 따르면 18세부터 65세까지 재발성 우울증 성인 환자 65명과 나이, 성별이 비슷한 대조군 65명을 비교결과, 재발성 우울증 환자들이 정상군에 비해 뇌신경 세포를 성장시키는 단백질중 하나인 뇌유래신경영양인자(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이하 BDNF)의 메틸화(methylation)가 상당히 높아져 있었다.또한, 전전두엽과 후두엽 영역의 피질 두께도 더 얇았다. 특히, BDNF 메틸화
2016-02-23 10:56폐경 여성들이 하루 1잔 이상 커피를 마시면 뼈 건강을 높이는 것으로 나왔다.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팀(최은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최경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은 폐경 여성 4,066명에 커피와 골다공증과의 상관관계를 밝혔다.박교수팀은 조사 결과에서 커피를 하루에 1잔 미만 마시면 21%, 1잔 마시면 33%, 2잔 마시면 36%의 골다공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왔다. 즉 적당량의 커피를 마시면 골밀도가 높게 나왔다.이전의 연구는 커피의 성분 중 카페인이 칼슘 흡수를 방해해 골다공증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카페인 수준은 하루 330mg이상으로, 이는 하루 커피를 600ml를 마셔야 되는 양이다.연구팀은 커피에는 에스트로겐, 클로겐산(항산화 효과), 디테르펜(항 염증 효과)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이들이 뼈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박상민 교수는 “한국인들의 하루 평균 커피 소비량인 0.7잔은 건강에 염려할 수준이 아니다”며 “지나치지 않는 하루 3잔 미만의 커피는 골절을 예방하고 뼈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논문은
2016-02-23 10:48우리나라 제약기업도 세계 백신·치료제 등 의약품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은 릴리오 마모라(Mr. Lelio Marmora)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유니테이드) 사무총장을 만나 3대 질병(에이즈·결핵·말라리아)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제약사가 보유한 3대 질병 관련 백신·치료제 목록을 전달하여 향후 유니테이드가 조달사업 집행 시 국내 기업이 적극 참여토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릴리오 마모라 사무총장의 이번 방한은 유니테이드의 중남미 지역 지원 추진에 앞서 한국의 진단·치료제·백신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복지부·외교부 면담, 전문가 회의,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질병관리본부는 유니테이드와 국내 에이즈·결핵·말라리아 진단·치료제 및 백신 관련 제품생산·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 제약업체 및 연구소, 한국제약협회 등이 참여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아울러, 사무총장은 25일에 국제백신연구소 및 국내제약업체를 방문하고 보건의료 분야 공적개발협력(Official Development Assis
2016-02-23 10:4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자궁경부암 검진연령 및 간암 검진주기를 조정한 암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9월 국립암센터에서 발표한 7대암 검진 권고안 중 자궁경부암 및 간암 검진에 대한 개정사항을 반영한 것이다.자궁경부암 검진 연령을 종전 30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조정하고 간암 검진주기도 종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했다.위 개정규정에 대해 2016년 1월 1일 이후 실시되는 검진부터 적용하도록 하여 이미 시행중인 검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암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 40세 이상 간암 고위험군의 암 예방과 조기 발견에 따른 생존율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6-02-23 10:34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문헌정보센터가 2월 18일자로 모바일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대학도서관이나 의과대학 도서관이 제공하는 모바일앱이 기관 홍보나 이용 안내 수준이었다면 아주대학교 의학문헌정보센터의 모바일앱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의 검색 결과를 원문으로 원스톱 연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학문헌정보센터에서 구독 중인 9천여 종의 전자저널과 1천3백여 종의 전자책(eBook)을 이용할 수 있는 등 데스크탑 홈페이지의 기능을 모바일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 높게 구축한 특징이 있다. 이런 기능은 국내 의과대학 도서관의 모바일앱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주일로 의과대학장은 “지금 시대의 의과대학 도서관은 이용자에게 정보를 가장 적절하게 전달하는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하고 “그런 의미에서 이번 모바일앱 서비스는 정보공유 및 접근성 면에서 최적의 정보전달력을 갖추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아주대학교는 국내 의과대학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1998년에 의학문헌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신설했고, 2010년에도 의과대학 도서관 기관 리포지터리(Ajou Open Repository) 시스템을 구축하여 아주대 의과대학 연구자의 학술지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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