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응기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제2대 의무부총장겸 제13대 의료원장에 취임했다.최근 가진 취임식에서 민응기 의무부총장은 “예로부터 눈이 많이 오는 해에는 그해 풍년이 드는데 이는 거저 되는 것이 아니라 애써서 씨 뿌리고, 가꾸고, 거두는 수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2010년에는 동국대학교 의료원 모든 구성원들이 전쟁중에 위기를 호기로 삼고 가뭄속에서도 풍작을 거두는 지혜를 발휘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분열되지 않고 한 방향으로 같이 간다면 올해 추수철에는 대풍을 거둘 수 있을 것”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 의무부총장은 1977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제일병원 산부인과장을 거쳐 함춘여성클리닉 대표원장, 서울의대 산부인과 초빙교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 인공수정전문위원회 위원장(보건복지부), 불임지원사업 중앙심의위원회 위원(보건복지부)을 역임했으며, 동국대 일산병원 산부인과 과장, 진료부장을 지냈다.
2010-01-20 11:05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지난 19일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소아청소년 당뇨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날로 늘어나는 소아당뇨 환자들에게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 식이요법, 혈당관리 등 전반적인 당뇨교육으로 유익한 치료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5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4시간 동안 진행됐다.소아청소년과 유은경 교수의 ‘당뇨병의 최신치료 가이드라인’ 특강을 시작으로 정신과 김근향 임상심리사의 ‘부모특강: 행복으로 가는 길’이 이어졌으며, 청소년 당뇨환자들에게는 차병원 미술치료클리닉 김선현교수의 미술치료, 어린이 당뇨환자들에게는 영양팀 심진주 영양사의 영양교육이 실시됐다.또한 이어 영양팀에서 준비한 당뇨뷔페와 해피댄스가 이어졌다. 유은경 교수는 “소아와 청소년의 당뇨 치료는 규칙적인 자가 혈당검사와 개인에 맞는 인슐린 투여를 통한 엄격한 혈당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최근 청소년에서 성인 형인 2형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는데, 비만예방을 위한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식사 또한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0-01-20 10:13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최근 일어난 아이티의 지진 피해 복구를 돕고 의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의약품과 성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하는 의약품은 오스칼 플러스 등 3000만원 상당으로 한국제약협회를 통해 전달되며 대한적십자사에도 2000만의 성금을 보낼 계획이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아이티 국민들은 먹을 것도 부족한데다 오염된 환경으로 건강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들었다. 이번 의약품 지원과 성금 전달이 아이티가 다시 일어서는데 작지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약품은 케냐 어린이 눈 수술과 치료를 위해 인공누액과 항생점안제 같은 의약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보조제를 전달하는 등 국제사회의 재난 구호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2010-01-20 10:06
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은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병원 지하 1층에서 ‘암을 예방하는 건강한 식생활’을 주제로 암 예방 건강식단 전시회를 열었다. 한국인 사망원인의 대표적인 원인질환으로 꼽히는 암은 유전적인 요인 이외에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 습관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건국대학교병원 영양팀에서는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강한 식생활 지침과 함께 건강 식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다.대학교병원의 이번 암 예방 식단 전시회에서는 채소와 과일 먹기, 싱겁게 먹기, 지방의 과다 섭취 피하기, 금연 및 금주 등 암을 예방하는 식생활 지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2010-01-20 10:06가천의대길병원 내과 전공의 이현승 선생 (가천의대 대학원 석사과정, 지도교수: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교수)이 국제내분비학회에서 구연 발표와 더불어 Travel Grant를 수상하게 됐ㄷ.국제내분비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는 우리 나라의 대한내분비학회도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각국의 내분비학회의 연합체로서 국제내분비학회 주최로 올해는 일본 교토에서 14회 학술대회가 3월 26~30일에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 할 이현승 선생의 연제는 '신경섬유종증 환자 가계에서 NF-1 유전자의 돌연변이 분석과 올리고머를 이용한 치료 전략' 이며, 분자 유전학을 이용한 맞춤형 치료 전략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2010-01-20 09:54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제약사를 대상으로 ‘제약분야 신약R&D 세액공제 대상 원천기술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에 포함 되지 않은 제약분야 신약R&D 세액공제 대상 원천기술을 발굴해 세액공제 대상기술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에 건의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신약조합은 금주까지 수요조사를 완료해 그 결과를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해 협의하게 된다. 현재 기획재정부 조세특례제도과에서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제출자: 국무위원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을 관계 부처별로 의견 조회 중이다.이강추 신약조합 회장은 “우리 혁신형 제약기업의 신약 연구개발 관련 조세지원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매우 급박하고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일부 개정령 안을 보면 10년내 단-중-장기 R&D 재투자 캐쉬카우로서 매우 중요한 ‘저분자신약개발’이나 ‘개량신약개발’이 R&D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대상에서 모두 제외돼 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근거 있는 자료의 제출을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들이 한 목소리로 강력하게 대정부 건의를 전개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
2010-01-20 09:50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5일 오후 3시 30분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외부연자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갖는다. 이날 임웅 교수가 ‘미래를 바꾸는 창의성 개발’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임교수는 고려대학교 교육학 석사, 미국 인디아나 대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3년 미국 영재학회(NAGC) 최우수 박사상, 2004년 미국 Mensa 올해의 연구상, 2007년 국무조정실 OPC Academy 최우수 교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영재교육학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주요 저서 및 역서로는 ‘학교 학습효과를 위한 교육심리학’(2007년 2판, 학지사)을 비롯해 ‘최신 교육학개론’(2007년, 학지사), ‘영재교육과정 연구’(2008년, 학지사), ‘창의성 : 그 잠재력 실현을 위하여’(2009년 학지사) 등이 있다.특강은 병원 교직원뿐만 아니라 환우와 보호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2010-01-20 09:37눈에 비타민을 공급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1회용 인공눈물이 출시돼 화제다. 중외신약(대표 박종전)은 비타민A가 함유된 1회용 인공눈물 ‘아이듀 점안액’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아이듀 점안액’은 눈 건강에 효과적인 비타민A가 함유돼 눈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항산화효과로 안구 표면의 염증을 억제시켜 안구건조증을 개선하는 새로운 개념의 인공눈물이다.특히 휴대와 사용이 편리한 1회용 제품으로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기존 제품에서 나타나는 각막상피세포 손상 등의 방부제로 인한 부작용이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지금까지 국내에는 10여종의 1회용 인공눈물이 출시돼 있지만 비타민이 함유된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외신약은 지난해 안과사업부를 설치하고 관련시장에 진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이번 신제품 발매를 계기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매년 고성장하고 있는 안과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학영 영업본부장은 “아이듀 점안액은 비타민A가 함유돼 있어 안구건조증을 빠르게 개선해 준다”며 “발매 초기에 마케팅 활동을 집중해 안과 분야 대표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공눈물…
2010-01-20 09:29이달부터 의약품 제조업을 허가받거나 기존 의약품 제조업체의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 소재지 관할 지방식약청에서 신청할수 있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본청, 지방청으로 나눠져 있던 의약품 제조업 (변경)허가 및 의약품 위탁제조판매업 (변경)신고 업무가 1월부터 6개 지방청에서 일원화돼 수행된다고 19일 밝혔다.그간 의약품 제조업 허가는 완제의약품, 체외진단용의약품, 원료의약품, 방사성의약품의 경우 본청에서, 의료용 고압가스 및 한약재 제조업은 관할 지방청에서 허가하는 등 같은 업무가 이원화 관리되고 있어 민원 혼란 및 일관성 부족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이번 의약품 제조업 허가업무의 일원화로 민원인 접근성 및 일관성이 향상돼 의약품 제조업 업무로 인한 민원혼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의약품 제조업 허가 업무의 지방청 이관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방청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고객 접근성이 보다 용이해져서 민원만족도가 향상될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지방청의 의약품 제조업 허가 업무 차질을 막기 위해 지방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0-01-20 09:18오는 31일부터 일선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고지 의무화가 시행되는 가운데 이를 앞둔 개원가에서는 이 같은 제도가 이제 막 탄력을 받기 시작한 의료관광 사업에 찬물을 끼얹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최근 비급여를 전문으로 하는 성형외과 개원가 등은 비급여진료비 고지가, 이미 시술비의 마지노선이 정해져 있고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는 국내 환자보다 철저히 비밀로 붙여지고 있는 외국인 환자 시술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향 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는 현재 외국인환자의 진료비의 경우 시술의 종류에 따라 각 의료기관별로 가격이 천차만별로 책정돼 있기 때문.즉, 국내환자의 진료비가 노출이 될 경우 이를 감안해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외국인환자의 진료비를 결정해야 하는데 그동안의 매출 정황을 고려했을 때, 적정수준을 책정하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서울의 A성형외과의원 K모 원장은 “앞으로 시행해야 할 비급여 진료비 고지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 이는 국내 환자보다 외국인 환자 진료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국내 환자의 경우 인터넷과 입소문 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시술의 비용을 꿰차고 있다
2010-01-20 06:03고집쟁이다. 5년이라는 시간동안 한 우물만을 파왔다. 이제 남은 건 소비자들의 선택뿐이다. 척추환자들의 불편과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바이오플렉스 연성 척추고정술을 개발한 광혜병원 박 경우 원장이 바로 고집쟁이의 주인공이다. 박경우 원장은 강성 척추고정술이 환자에게 큰 불편을 주는 것이 마땅찮았다. 그래서 그는 직접 사용할 치료재료 개발에 나섰고 인고의 시간 끝에 바이오플렉스 연성 척추고정술을 개발했다. 어디 개발이라는 것이 쉬운 일인가. “바이오플렉스 환자와의 일체감 등 효과성 뛰어나다!”“어려움도 많이 따랐던 것이 사실이다. 5년이라는 시간동안 바이오플렉스를 개발했다. 환자를 진료하다보니 강성 척추고정술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는 것을 알았다. 강성 척추고정술은 기계가 부러질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들의 불편과 통증도 매우 크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바이오플렉스를 고안하게 됐다.”일선 임상에서 환자들을 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더 괜찮은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한 끝에 바이오플렉스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바이오플렉스는 기존 강성 척추고정술과 무엇이 다를까. 강성 척추고정술은 말 그대로 유연성이 전혀없는 치료재료라고 할 수 있다. 반면 박경우 원장이
2010-01-20 05:30“중국 허가 당국과 자료 상호인정체제를 구축, 의약품 등록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달라”19일 식약청이 주최한 CEO정책설명회에서 어준선 제약협회장은 “현재 제약계는 중국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시장은 제품 허가 등록 기간이 3~4년이나 소요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어 회장은 “중국 허가 당국과 식약청이 자료 상호인정체제를 구축해 정부간 교류가 필요하다. 식약청이 중심이 돼서 제약업계의 글로벌 경영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바이오 분야에 제약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제약협회는 바이오분과위원회도 조직해 회원사간 토론의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미국 하원에서 바이오시밀러 자료보호 기간을 12년으로 결정했으며 아직 상원은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자료보호도 6년 정도인데, 국가차원의 이의제기가 필요하다. 바이오시밀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 낼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료보호 장벽은 우리 업계에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정부가 앞장서서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문경태 제약협회 부회장도 “최근 재경부에서 신성장동력 R&D로 꼽히는 바이오부문 일부만 2
2010-01-20 05:20정부가 제도화를 추진중인 ‘간병서비스’의 재원을 표준화된 민간의료보험을 통해 조달할 계획으로 알려지자 보건·시민단체는 즉각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앞서 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 업무보고를 통해 병원내 간병서비스를 비급여 대상에 포함해 사적거래가 아닌 병원을 통한 공식적 서비스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즉,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2011년부터는 건강보험 급여화 및 표준화된 민간의료보험 등 다양한 간병서비스 제원조달 방안을 검토·마련할 계획인 것.19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병서비스 건강보험 제도화 어떻게 할 것인가?’토론회에 참석한 보건복지가족부 송재찬 보험정책과장은 간병서비스 제도화 추진계획을 보다 자세히 설명했다.그는 “간병서비스의 제도화는 우선적으로 요양기관이 직접 책임지고 제공하게 만드는 공식적인 서비스로 만들자는 것이 가장 큰 주안점”이라며 “모델 개발을 거쳐 오는 3월부터 6개월~10개월 가량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간병서비스의 표준화(인력·전문성·방식)를 산출하기 위한 시범사업에는 총 44억원이 투입, 서울-지방병원, 공공-민간병원 등이 골고루 참여되며 각 선정된 병원의 1개 병동에서 진행, 시범사업 후…
2010-01-20 05:03국립암센터는 오는 1월20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고정식 특허청장을 초청해 ‘지식재산 비전과 실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경인년의 첫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정식 특허청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사학위, 미국 미시간대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 및 응용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청와대 경제2수석비관실 중화학공업 추진기획단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아태지역 에너지정책 자문관, 산업자원부 생활산업국장, 에너지자원정책실장 등을 역임하고 2008년 5월1일부터 특허청장으로 재직중이다.한편, 국립암센터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삶의 자취와 인생관을 듣는 자리로 2002년 12월 이후 총 78인의 유명 인사가 초청됐다.
2010-01-19 18:25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의사실기시험에서 실제 환자처럼 연기해 응시자가 얼마나 올바르게 진료하는지를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인 표준화환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20세 이상 50세 이하로 주부, 자영업자, 퇴직자, 호스피스 경력자, 연기자 등 환자 연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단, 대학원생, 휴학생을 포함한 학생은 모두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표준화환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진행되는 6회 내외의 교육을 받고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는 의사실기시험에서 2일내지 4일에 한 번씩 표준화환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교육 시에는 시간 당 1만원, 활동 시에는 시간당 1만 7천원 정도의 수당이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에 접속하여 지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시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0-01-19 16:56보건복지가족부가 올해 병원내 간병서비스를 비급여 대상에 포함해 공식적인 서비스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힌 가운데 간병서비스 제도화의 방향과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신상진 의원(한나라당)과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사)보건복지자원연구원과 19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간병서비스 건강보험 제도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발제를 맡은 이상윤 사회공공연구소 객원연구위원은 정부의 병원내 간병서비스 제도화 방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간병서비스를 현물방식으로 건강보험 급여화할 것 ▲간병서비스 질 보장으로 위해 요양보호사를 간병서비스 인력으로 공식화할 것 ▲공공 종합전문요양기관(3차 병원)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할 것 ▲병원이 간병인력을 직접 고용해 간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간병수가를 개발할 것 등의 ‘국민을 위한 올바른’ 간병서비스 제도화를 위한 원칙과 방향을 제시했다.김창보 건강세상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설계에 대한 제언‘을 통해 2010년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의 목표는 간병서비스를 건강보험 급여화를 매개로 제도화하며 간병서비스를 병원이 책임지고 제공하는 보편적…
2010-01-19 16:35복지부는 임기 3년의 새로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24명을 확정했다. 이번 건정심 위원 24명에는 기존 소속 단체였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제외되고 결국 바른사회시민회의로 바뀌었다.보건복지가족부는 18일 건정심 소속단체에 새롭게 위촉된 위원 명단과 오는 26일 1차 회의 개최를 통보했다. 새로운 건정심 위원 명단을 살펴보면 기존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전국농민단체협의회가 빠지고, 바른사회시민회의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새로운 건정심 단체로 포함됐다. 바른사회시민회의에서는 김원식 정책위원장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송성원 대외협력부회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또한, 공익위원 경북의대 박재용 교수도 한양대 사공진 교수로 교체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새로운 건정심 위원에는 소속 단체는 그대로이지만, 건정심 위원이 바뀐 경우도 있다. 병원협회 위원은 박상근 보험위원장에서 이성식 경영위원장으로 교체됐다. 특히 병협의 위원 교체는 지난 수가협상에서 약제비 4000억원 절감을 조건으로 한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건정심 위원의 임기는 2010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복지부는 새롭게 위촉
2010-01-19 16:01녹십자 신종플루 백신 ‘그린플루-에스(Green Flu-S)’ 125만 도스가 시중 병의원에 공급된다.녹십자는 19일부터 우선 접종대상자가 아닌 사람도 병의원에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민간에 공급되는 신종플루 백신은 면역증강제가 함유되지 않은 0.5mL 용량의 1회용 백신으로 만 3세 이상부터 접종 가능하다.녹십자 관계자는 “신종플루 유행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접종을 하지 않은 일반인과 만성질환자 등에서 환자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며 “2월 설연휴와 3월 개학에 앞서 일반인의 백신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말했다.
2010-01-19 15:12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제약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년 의약품분야 CEO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윤여표 식약청장은 “지난해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 보완해 국민에 안심을 도모하고 산업에 활력, 국가에 품격을 더하는 한해가 될것”이라며 “국내 제약시장은 제네릭 위주, 약가정책 등 어려움 직면해 있지만 변화와 혁신위한 도전의 기회”라고 말했다.이어 “올해 충북 오송으로 청사를 이전하게 되는등 당면한 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국민이 기대하는 안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정책설명회에서는 전재희 복지부 장관 등 각계 영상메시지와 함께 ‘10년 의약품 안전관리 추진방향 및 과제 발표와 질의 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2010-01-19 14:34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가 되면 대전중앙병원 강당이 에어로빅·요가 등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에어로빅 강사의 지도에 경쾌한 음악에 맞춰 에어로빅 율동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 새 사람들의 이마에서 땀이 흐른다. 대전중앙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환자 및 보호자는 물론 병원 인근 주민들을 위해 병원 강당, 탁구장, 테니스장 등을 개방해 에어로빅·요가·탁구 등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환자, 보호자는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에어로빅/요가 교실을 담당하고 있는 조성애 강사(대덕구 생활체육회)는 “대전중앙병원의 협조로 추운 겨울에도 이렇게 운동을 하고 있어 수강생들이 무척이나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병원이 병만 고치는 곳이 아니라 운동을 통해 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향상시키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0-01-19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