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메딕스(대표이사 전성우)는 소화기 스텐트 전문 기업 태웅메디칼USA(대표 서민수)와 췌담도 초음파 내시경 조직 생검용 기구 ‘클리어팁(ClearTip)’ 2세대의 미국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태웅메디칼USA는 국내 소화기 금속 스텐트 분야 강자인 태웅메디칼(주)의 미국 독점 유통 파트너사다. 이번 계약으로 파인메딕스는 클리어팁 2세대를 미국 전역에 판매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미국이 글로벌 초음파 내시경(EUS) 조직 생검용 기구 시장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큰 규모인 만큼 파인메딕스는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태웅메디칼USA는 연 매출 200억 원 규모의 중대형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로, EUS 제품군을 취급하는 병원 네트워크를 100곳 가까이 확보하고 있다. 태웅메디칼USA는 클리어팁의 현지 유통 전반을 주도하며, 오는 10월 클리어팁의 정식 론칭을 포함해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미국 진출에 성공한 파인메딕스의 클리어팁은 췌담도 초음파 내시경 생검에 사용되는 시술기구로, 파인메딕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인체
2025-09-12 09:00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제25대 병원장 이지열 교수(비뇨의학과)의 취임식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지난 9월 11일 오후 4시 서울성모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민창기 의료원장,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 전영준 기획조정실장, 병원경영실장 배원일 신부, 주한 교황대사 Giovanni Gaspari 대주교를 비롯한 CMC 산하 병원장 및 의무원장, 조은희, 한지아 국회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 등 내외 귀빈과 서울성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지열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성모병원은 90년에 가까운 역사 속에서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까지 품어내고 생명을 존중하는 전인치료를 실천해 온 숭고한 사명을 지닌 병원”이라며, “의료계를 둘러싼 환경이 결코 순탄하지 않지만, ‘세대를 이어가는 혁신,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을 통해 다음 세대를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신임 병원장은 ▲빠른 의정 사태 극복과 진료 정상화 ▲원내 전문병원 및 신규 안병원, 비뇨기암병원 개소를 통한 특성화 진료 분야 강화 ▲젊은 인재 육성을 통한 미래 의…
2025-09-12 08:55
에실로코리아가 ‘세계 눈의 날’을 한 달여 앞두고, 노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표적인 교정 방법인 누진렌즈의 필요성을 알리는 인식 제고 활동을 전개한다. 에실로코리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0월 9일(10월 둘째 주 목요일) ‘세계 눈의 날’을 맞아,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소비자가 스스로 노안을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해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PC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30대부터 증상이 시작되는 이른바 ‘디지털 노안’이 급증하고 있어, 조기 점검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에실로코리아는 이번 활동의 일환으로 노안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와 함께 노안 관리를 위한 누진렌즈의 원리를 알기 쉽게 소개했다. 노안 체크리스트에는 ▲평소 가까운 물체나 작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다 ▲책이나 스마트폰을 멀리 두어야 더 또렷하게 보인다 ▲근거리 작업 시 눈이 피로하고 두통을 느낀다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대로 볼 때 초점 전환이 느리다 ▲환한 곳보다 어두운 곳에서 증상
2025-09-12 08:48
㈜올메이드(대표 오택규)는 베트남 Nhat Minh Holdings Group Joint Stock Company(세일즈 총괄 Mr. Bui Van Duong(브이 반 쯔엉))과 신속진단키트 사업화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OTRA 한-베트남 경제협력 사절단 지원을 통해 성사된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협력은 대장암 및 염증성 장질환 신속진단키트의 시장 진출과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에 의의가 있다. Nhat Minh Holdings Group은 2017년에 설립된 베트남 내 신뢰받는 제약 유통기업으로, 의료용품 및 장비, 약품, 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의료 관련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2025년 2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Dr.D 검사 및 의료 센터를 공식 개장했으며, 25년 내로 북동부, 남부, 중부 지역으로 시설을 확장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Mr. Bui Van Duong(브이 반 쯔엉) 세일즈 총괄은 “이번 협약은 올메이드의 신속진단키트가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 및 판매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
2025-09-12 08:08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의원 종사자의 감염관리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박근태)와 함께 ‘의원 종사자의 감염관리 실천 안내서’를 개발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일반 국민들의 접근성이 높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자주 방문해 다양한 감염병의 초기 접촉이 이뤄지는 곳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료기관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감염관리의 이해와 실천이 중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기존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활용된 지침들과 의료 현장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의원급 의료기관 종사자가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는 감염관리 실천 안내서를 개발했다. 본 안내서에는 △손위생, △개인보호구, △주사 실무, △의료기구의 소독과 멸균, △환경관리, △전파경로별 감염예방 수칙, △의원 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감염관리 수칙 등 의원에서 필요한 감염관리 원칙들이 수록됐다. 특히, 감염관리와 관련된 주요 용어를 정의하고, 감염관리 수칙이 필요한 상황과 이행 방법 및 실천 순서 등을 시각적 자료와 함께 제시함으로써 의원 종사자의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팬데믹 이후 감염관리에 대
2025-09-12 07:45
서미화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상반기) 온라인 점검을 통해 생리용품 거짓·과장 광고로 적발된 건수는 총 2815건에 달했다. 무허가 의약외품 광고(약사법 제61조의2 위반)로 적발된 건수는 ▲2021년 364건, ▲2022년 404건, ▲2023년 291건, ▲2024년 616건, ▲2025년 상반기 649건으로 나타났다. 의약외품 과대광고(약사법 제68조 위반)로 적발된 건수는 ▲2021년 60건, ▲2022년 54건, ▲2023년 42건, ▲2024년 90건, ▲2025년 상반기 25건으로 집계됐다. 의약외품 오인 우려(약사법 제61조 위반)로 적발된 건수는 ▲2021년 8건, ▲2022년 21건, ▲2023년 93건, ▲2024년 31건, ▲2025년 상반기 67건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적발된 2815건의 모든 온라인 불법광고 조치는 ‘사이트 차단 요청’에 그쳤다. 같은 기간 식약처 지방청의 점검에 따른 행정처분은 총 8건(▲2021년 3건, ▲2022년 2건, ▲2023년 1건, ▲2024년 2건)에 불과했으며, 조치 수위 역시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1
2025-09-12 07:40
ADHD 치료제가 집중력 향상 효과로 ‘공부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3년간 꾸준히 처방되는 가운데, 부작용 보고도 수백 건에 달해 청소년·소아 환자 대상 안전관리 공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만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 9226건에 달하고, 지난해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136만 7730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 목적의 급여 처방 건만 기준으로, 1년 전보다 21.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었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56.6%(47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주요 증상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역 및 구토(21건), ▲두근거림(12건), ▲자극과민성(7) ▲틱(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처방 환자의 특성을 보면 남성이 78.6%, 여성이 26.8%로 보
2025-09-12 07:11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2025~2026년을 맞아 학회 내 여러 위원회를 신설하며 변화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11일 학술대회 개최를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정책개선과 국민인식 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계획이 발표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진료지침이나 연수강좌, 중증 고콜레스테롤혈증 관련 사업 추진, 영양상담 챗봇, 세계 각국과 MOU 체결 등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2025~2026년 학회가 맞은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위원회 신설이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박재형 총무이사(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는 ▲국내교류위원회 ▲의료정보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박 총무이사는 “최근 대사관련 학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국내교류위원회를 신설해 유관학회와 협력, 교류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그 중심학회로서 역할을 정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위원회를 신설해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더불어 사회 공동체를 위한 공헌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의료정보위원회와 관련해서는 김민정 의료정보간사(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가 직접 자리해 위원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료정보위원회는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자극
2025-09-12 06:10
대한피부과학회(회장 강훈,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9월 1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건강한 피부, 행복한 삶 –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를 주제로 ‘제23회 피부건강의 날’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피부건강의 날’은 대한피부과학회가 매년 국민을 대상으로 피부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피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해 온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올해 간담회에서 대한피부과학회는 피부과가 단순히 미용 진료에 머무르는 분야가 아니라, 다양한 피부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며 국민 건강을 지키는 필수의료 분야임을 강조했다. 또한 피부 질환이 개인의 삶의 질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환기하며,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피부과 전문의의 핵심적 역할과 공공의료로서의 가치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피부, 삶의 질을 바꾸다 – 만성·중증 피부질환의 진실(김정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피부과 교수) △피부과는 미용만? NO! 필수의료로서의 피부과 재조명(안인수, 시흥휴먼피부과 원장) △한국 의료의 구조적 문제와 피부과 전문의 위상(김동현,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피부과…
2025-09-12 06:00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9월 11일 2대강당에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개소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개소식 행사는 지난 4월 24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광역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부 행사에는 축사 및 사업소개, 테이프 커팅식이, 2부 행사에서는 새싹지킴이병원 사업안내 및 협력체계 논의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학대사례가 의심되는 아동의 의학적 자문 제공과 신체·정신적 회복지원 등 아동 보호를 위해 대응하는 시도 단위의 전담의료기관이다. 이날 개소식 및 간담회에는 박윤희 대구광역시청 청년여성교육국장, 권애자 대구북구청 복지환경국장, 이해연 대구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 김종광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특히,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 된 이후 아동보호위원회 구성 등 24시간 아동학대 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추후 전문의와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3명으로 아동보호위원회를 구성해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에 대응할 방침이다.…
2025-09-12 05:40
국립암센터는 대표적인 희귀암인 육종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9일 ‘육종암센터’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육종암은 소아와 성인 모두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희귀암으로,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다학제적 협력이 필수적인 암종이다. 국립암센터 의료진은 지난 2017년부터 ‘육종암연구회’를 조직해 임상 및 기초연구를 선도하고, 2018년부터‘육종암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해왔다. 특히 ▲재발성, 진행성 골육종에 대한 1/2상 임상시험, 3기 연부조직육종의 부가적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2상 임상시험 등 다기관임상시험 연구 ▲국내 최초 3D 프린팅을 활용한 골격재건 연구 ▲다기관 육종자원 공유플랫폼 구축(KBP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사업)을 통한 국내 최초 육종 특이적 암유전자 패널개발 및 신약개발연구(차세대 바이오사업) 등을 진행함으로써 육종환자에 대한 맞춤형 정밀의학 구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육종암센터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희귀암센터 소속 정형외과(근골격종양클리닉), 혈액종양내과, 소아청소년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협업하여 일평균 약 30명의 육종 환자를 전담할 계획이며, 입원·당직…
2025-09-12 05:31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중국 생명공학 상장기업 베이징 노스랜드 바이오텍(Beijing Northland Biotech, 대표 허송산·Xu Songshan, 이하 노스랜드)과 합작법인(Joint Venture, JV)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LOI 체결은 양사가 중국 시장 내 탈모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첫걸음으로 구체적으로는 모유두세포 기반 자가 탈모 치료제(EPI-001)와 동종 세포치료제(EPI-008)를 대상으로 중국 내에서 임상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노스랜드에서 운영자금을 투자하고 에피바이오텍은 모유두세포 분리/배양 관련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사는 이번 중국 방문에서 연변대학교 병원과 세포생산시설(GMP)을 함께 둘러보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앞으로 중국 내 세포생산 인프라를 확보한 뒤 2025년말경 JV를 설립하고 중국재생의료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노스랜드는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상장 바이오 기업으로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최초의 유전자치료제 시판 허가를 앞두고 있다. 에피바이오텍 성종혁 대
2025-09-11 19:03
밴티브코리아(대표 임광혁)는 지난 10일, 세계 패혈증의 날(World Sepsis Day)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패혈증 위험성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AOX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세계 패혈증의 날’은 매년 9월 13일로, 세계 패혈증 연대(GSA)가 패혈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밴티브코리아는 이에 맞춰 ‘AOX(Advanced Oxiris eXpand Extracorporeal Blood Purification, 옥사이리스를 통한 확장된 체외혈액정화요법)’ 슬로건 아래 패혈증 관련 정보와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내 행사를 운영했다. 직원들은 패혈증 관련 OX 퀴즈 카드를 받아 풀면서 질환의 위험도,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등을 배우며 패혈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의해 전신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주요 장기의 기능 부전이 빠르게 진행하는 질환이다. 원인과 관계없이 수시간에서 수일 내에 신장 기능이 갑자기 떨어지는 급성 신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패혈증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심한 오한, 근육통, 피부 변색, 심한 호흡곤란, 말이 어눌해지거나 하루 종
2025-09-11 18:44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 교수)는 지난 5일, ‘2025 온드림 AgoraS 공개강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자와 보호자, 정부 관계자 및 의료진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희귀질환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고, 센터에서 개발한 희귀질환 인식개선 보드게임을 체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향후 이 보드게임 프로그램은 교육 현장에 배포되어 희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주최하며, 희귀질환센터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와 공동 주관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2만 명 이하이거나 환자 규모 산정이 어려운 질환을 의미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8,000여 종류가 보고됐다. 그중 약 80%는 유전자 관련 질환이며, 절반 이상은 5세 이전에 발병해 조기 진단과 장기적 치료·관리가 필수적이다. 희귀질환 치료 과정에서는 의료비 부담, 교육·돌봄 환경 부족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체계적인 지원 제도에 대한 환자와 가족들의 수요가 높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2019년부터 희귀질환 및 유관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행사를 운
2025-09-11 18:39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월 12일(금) ‘2025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에 60개 수련병원이 선정돼 본격적인 수련환경 혁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은 수련병원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턴 및 8개 과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수련체계 구축을 지원 교육생으로서 전공의의 지위를 향상하고,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를 통해 궁극적으로 의료 질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60개 수련병원에서 사업이 착수됨에 따라, 수련병원은 전공의가 전문의로서 갖춰야 할 지식·태도·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련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수련 여건 구축에 집중하는 등 실질적인 수련환경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지도전문의는 수련병원·전문과목별 전공의 수련 총괄 및 질 관리 등을 담당하는 책임지도전문의와 전공의 교육·면담 등을 담당하는 교육전담지도전문의로 역할을 나눠 수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수련병원은 전공의 수련 관련 조직·예산 및 수련시설·장비 개선 등을 통해 전공의에게 충분한 수련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특히 인턴은 그간 담당 지도전문의가 없거나 병원에서 개별적으로 지도전문의 제도를 운영해왔
2025-09-11 13:09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박형천, 연세의대)는 ‘2027년 국제복막투석학회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The 2027 Asia-Pacific Chapter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Peritoneal Dialysis, APCM-ISPD)’를 부산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를 두고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최종 경합을 벌였으며, 2025년 9월 3일부터 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5 ISPD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APCM-ISPD 2025)’에서 구두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개최지로 부산이 선정됐다. ISPD는 1984년에 설립된 국제 학회로, 전 세계 60여 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복막투석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꼽힌다. 복막투석은 혈액투석, 신장이식과 함께 신대체요법의 한 축을 이루며, 환자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고 재택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복막투석 환자 비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 이에 대한신장학회는 ‘국민 콩팥 건강 개선안 (KHP2033)’을 통해…
2025-09-11 12:39
최근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구로 구매한 젤리, 과자, 조미료 등 일부 식품에서 마약류 성분이 대거 검출된 가운데, 해외직구 마약밀수 적발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성준 국회의원(서울 강서구을)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직구 물품의 주요 반입경로인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에서 마약 밀수 적발량이 2020년(88.5kg) 대비 2024년(581.7kg) 기준 557.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7월까지만 249.4kg에 달하는 마약이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통해 적발됐다. 또, 최근 관세청이 적발한 마약은 최근 5년간(2020년~2025년 7월) 총 4,824건(6338kg)으로, 시가 1조 909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직구 물품을 통한 반입 경로인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통해 적발된 마약 적발 건수는 총 3553건(2,423kg), 시가 3952억원으로 전체의 73.7%를 차지했다.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 밀수 적발량은 2020년 38.2kg에서 2025년 7월 기준 81.1kg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송화물을 통한 밀수 또한 50.2kg에서 168.4kg으로 3배 이상 급증
2025-09-11 11:44
대한의학회 (회장 이진우, 연세의대)는 출생 후 뇌성마비 진단 관련 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가 형사 고소를 당하고, 불구속 기소된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필수 의료 붕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의학회는 이번 건을 의학적 타당성과 배치되는 무리한 형사 기소로써, 산부인과 의사뿐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관련 있는 모든 필수 의료 종사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내모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대한의학회는 산부인과 교수의 형사 기소 건이 앞으로 산과학을 가르칠 교수진들을 크게 위축시키고, 고위험 산모 진료 인력을 멸종시킬 우려가 있으며, 학회의 이념인 ‘미래 의학자와 의료인 양성’에 있어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대한의학회는 대한산부인과학회를 비롯한 대한내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등 총 197개의 회원학회를 둔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학학술단체다 이하 성명서 전문. 대한의학회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속화된 필수 의료 붕괴에 대해 지속적으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왔으며, 이러한 원인이 의료계나 의사 개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필수 의료 분야에 대한 재원 확보와 지원 등 근
2025-09-11 11:16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최경은)는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sia-Pacific Biologics CDMO Excellence Awards(이하 APBCEA, 2025 아시아 태평양 바이오의약품 CDMO 어워즈)'에서 2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고 11일 밝혔다. IMAPAC이 주최하는 APBCE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CDMO 업계 성과와 혁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특히 산업계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되는 만큼 브랜드 신뢰 및 시장 내 입지를 평가받는 자리로 꼽힌다. 에스티젠바이오가 수상한 부문은 ‘Emerging CDMO of the year(올해의 신흥 CDMO)’와 Best Biologics CDMO Award : Fill-Finish(최고 바이오의약품 CDMO : 무균 충전)이다. ‘Emerging CDMO of the year’는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 및 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GMP 승인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협력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Best Biologics CDMO Award: Fill-Finish’ 부문은 무균 충전 및 포
2025-09-11 10:56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1년 1월~2025년 7월) 온라인상에서 적발된 의료기기 불법광고 건수가 총 1만 5019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현황을 보면, 2021년 2705건에서 2022년 2369건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나, 2023년에는 3360건으로 42% 급증했다. 이어 2024년에도 4075건으로 21% 증가했으며, 올해는 7월까지 이미 2510건이 적발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불법광고는 온라인 플랫폼, SNS,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적발 이후에도 새로운 도메인을 개설해 활동을 재개하는 등 이른바 ‘풍선효과’가 반복되고 있다. 소비자가 이러한 광고를 그대로 믿고 의료기기를 구매할 경우 부작용이나 피해 위험이 크며, 특히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노인, 환자,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주요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특히 장애인의 경우 의료정보 접근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불법광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며, 광고에서 ‘장애 개선 효과’를 과장할 경우 당사자와 가족에게 불필요한 혼란과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
2025-09-11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