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골다공증 치료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의 성공적인 론칭을 기념해 전국 8개 도시에서 개최한 ‘퍼펙트(PERFECT) 심포지엄’을 성료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퍼펙트(PERFECT) 심포지엄’은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 대구, 경주, 부산, 전북, 광주, 제주에서 총 11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72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심포지엄의 슬로건 퍼펙트(PERFECT)는 스토보클로의 핵심 가치인 ▲Providing ▲Economical ▲Reliable ▲First-in-class ▲Effective ▲Cure for ▲Treating Osteoporosis의 약자로, 경제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많은 환자에게 제공하고, 국내 최초의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로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스토보클로의 비전을 담고 있다. 스토보클로는 국내 최초로 발매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로 글로벌 3상 연구를 통해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미국과 호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허가를 획득하고 론칭을 준비하고 있
2025-07-03 08:38파인메딕스(대표이사 전성우)는 카자흐스탄 내시경 기기 전문 기업 ‘투 닉스(TOO Niks Central Aziya)’와 내시경용 절개도 ‘클리어컷 나이프(ClearCut Knife)’의 제조자개발생산(ODM)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신흥 의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총 9개국에 클리어컷 나이프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파인메딕스는 이번 ODM 사업 모델을 활용해 내시경 시술기구의 현지화를 위한 품질 관리 및 생산에 집중함으로써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해외 매출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클리어컷 나이프는 초기 암 등의 병변을 제거하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에 사용되는 일회용 절개도다. 기존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이 독점하던 글로벌 시장에 파인메딕스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현재 러시아에서 내시경 시술용 나이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로 시장을 한 층 더 확대하게 됐다. 클리어컷 나이프는 병변의 위치나 모양, 특성에 알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총 6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파인메딕스
2025-07-03 08:34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전장유전체분석(WGS)을 포함한 통합적 유전자 분석 방법을 통해 감각신경성 난청(SNHL)의 유전적 원인을 규명하고, 한국인의 난청 유전자 지도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WGS를 활용해 기존의 정밀 분석 방법보다 약 20% 향상된 진단율을 기록하며, 난청의 유전적 원인에 대해 중요한 새로운 발견을 했다. 그동안 난청의 유전적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해 많은 경우 유전적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기존의 타겟패널검사와 전장엑솜검사만으로는 약 50%의 환자에서 유전적 원인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에서는 전장유전체분석을 포함한 단계적인 접근법을 통해 더 넓은 범위의 유전자 변이를 파악하고자 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이승복 교수, 이노크라스 고준영 박사, 스탠포드대 유전체연구실 박성열 박사로 구성된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및 인공와우센터 난청 환자 394 가계(752명)를 대상으로 전장유전체분석을 포함한 정밀 유전자 분석을 통해 감각신경성 난청의 유전적 원인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단계별 유전자 검사 접근법을 통해 GJ
2025-07-03 08:31대웅이 기업 맞춤형 임직원 건강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대웅(대표 윤재춘)은 오는 7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에 참가하여, 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 ‘대웅 헬스케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웅 헬스케어는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 ▲선마을, ▲웰다,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임직원들의 신체 건강, 정신 건강, 대사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직면한 법적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대웅 헬스케어는 기업들이 근골격계 문제, 정신 건강, 대사 질환 관리 등 임직원 건강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 솔루션은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 증진과 유지를 돕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임직원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특히, 대웅 헬스케어 솔루션은 기업 안전보건 관리자들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임직원 건
2025-07-03 08:10한국릴리의 중증 아토피 치료제 엡글리스가 이 달부터 급여가 적용되며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엡글리스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새로운 1차 생물학적 제제로 IL-13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월 1회 유지요법을 통해 지속적인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만큼 향후 많은 환자들에게 임상적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자사의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출시를 기념해 2일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신민경 교수는 다양한 치료제 도입과 접근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신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은 얼굴, 목 등 노출 부위 증상과 가려움증, 그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과 삶의 질 감소, 동반 질환으로 인한 부담이 큰 질환이다”며, “특히 2020년 자료에 따르면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일년 중 절반 이상인 평균 192일이라는 빈번하고 긴 재발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국내 아토피피부염 가
2025-07-03 06: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은염·치주질환(이하 잇몸병)으로 병원을 찾은 외래 환자는 약 1950만명으로 감기(약 1760만명) 환자 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30~40대 환자가 약 581만명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며 한때 중장년층 질환으로 여겨졌던 잇몸병이 젊은 층으로, 급속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누구나 한 번은 양치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칫솔질로 피가 나고, 잇몸이 검붉게 붓는 등의 증상을 경험한다. 잇몸의 작은 상처들은 생활하는 데 큰 무리가 되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인지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구강보건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잇몸 출혈을 경험한 적 있는 응답자가 전체의 60% 이상이었지만 절반 가까이는 통증이 있어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잇몸병을 방관하는 자세는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작은 잇몸 손상들은 지속 방치해 둘 경우, 치아 건강을 해치고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등 큰 비용이 드는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 입속 세균이 혈관을 타고 전신까지 번지면 심장병이나 당뇨병,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 사전 예방과 올바른 관리법이 필요하다. 잇몸질환 관리의 첫…
2025-07-03 05:42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 활성화 공동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민의 평생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7330’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스포츠7330’은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3번은 30분 이상 운동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 기관은 KMI의 캐릭터인 ‘크미’와 대한체육회의 캐릭터인 '달리'가 함께 등장하는 3D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대한체육회 주최 행사에서는 양 기관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생활체육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2일 오후 2시 KMI 재단본부 15층 타운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KMI 이광배 이사장과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은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생활체육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MI와 함께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국민의 건강이 크게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재단 창립 4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대한체
2025-07-02 18:42HLB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패혈증 및 그람음성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치료제 ‘DD-S052P’의 프랑스 및 미국 임상1상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임상1상 최종결과보고서(CSR)는 8월 말 수령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1상은 건강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DD-S052P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물 동태를 평가하기 위해 단일용량 및 다중용량상승 투약으로 진행됐다. 프랑스에서 시작돼 개발타당성 확보 검토를 거쳐 미국에서 마무리됐다. 현재 본격적인 임상 시료 데이터 분석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프랑스 임상 데이터는 락업(Data Lock-up)을 완료했으며, 미국 임상 데이터는 현재 락업 작업을 진행중이다. HLB사이언스는 이번 임상 결과를 토대로 병용 요법 가능성을 포함한 다양한 적응증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기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하고 승인받을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또는 공동 개발을 통해 제품화하는 것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슈퍼박테리아 감염의 위험이 급증하면서 신규 항생제 개발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또한 수십 년간 새로운 항생제 물질이 보고되지 않
2025-07-02 15:36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최경은)는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46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588억원 대비해 약 7.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로 선급금은 약 9억원이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이번 수주 공시는 지난달 13일에 있던 99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에 이은 두번째 공시로 최근 수주한 금액만 140억원을 넘어섰다.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에 주력하는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실사를 통과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 CMO 업체 중 유일하게 단일 사이트 내 cGMP 인증 제조시설에서 원료의약품(DS)부터 PFS(pre-filled syringe) 제형의 완제의약품(DP)까지 원스톱 생산 체계를 갖춘 것이 강점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무대 진출과 함께,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 확대를 위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에스티젠바이오는 고도의 품질로 DS, DP까지, 임상 시료부터 상업 제품까지 전 주기
2025-07-02 15:34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를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전면 리포지셔닝하며,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재정비에 나선다.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등 3대 사업 분야로 지속 성장해온 콜마그룹 내에서, 콜마비앤에이치는 수년간의 실적 부진과 미래 전략 부재로 그룹 내 본연의 역할을 상실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리포지셔닝은 누적된 경영 실패를 바로잡고,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근본적인 경영 쇄신 조치다.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 재정비에 나서는 이유는 현재 경영진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5년간 실적, 시가총액, 주가 등 주요 경영 지표에서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020년 별도기준 956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기준 239억원으로 75% 급감했다. 영업이익률도 17.8%에서 5.1%로 큰폭으로 감소했다. 시가총액도 2020년 8월 기준 2조 1242억원에 달했지만 불과 5년여만에 4259억원(25년 6월30일 기준)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7만원대에 달했던 주가도 1만원대로 줄었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
2025-07-02 14:52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7월 1일부터 본격 시작된 사업으로, 부산 지역에서는 총 19개 종합병원이 선정됐고, 기장군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유일하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종합병원의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응급을 포함한 필수의료 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의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다양한 질환과 증상에 대한 진료는 물론,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병의원 간 진료 협력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환자들이 질환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기관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선정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급성기병원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350개 이상의 수술 진료 항목 확보 등 필수의료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병원 기준을 모두 충족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하고, 암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신기술도 적극 도입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고 있다.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부산시 기장군과 울주군 서생면 등 동…
2025-07-02 14:51제주대학교병원이 아열대 감염병 대응 기술연구에 선도적으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대상 기관으로 제주대학교병원을 비롯한 강원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등 모두 5개의 지역 국립대학교병원을 선정했다. 정부는 지역 국립대학교병원의 연구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자율적인 특화연구를 지원하는 R&D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이를 위해 3년간 약 500억원(병원당 최대 100억원)을 투입한다. 제주대학교병원의 경우 △아열대 감염병 대응 기술 연구 △지역기반 뇌졸중 유전체 데이터 구축맞춤형 지료기술 등이 중점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특히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제주지역을 비롯한 우리나라에서 아열대 감염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아열대 감염병에 대한 예방, 확산방지, 치료 등의 대응기술 등에 대해 연구한다.
2025-07-02 11:28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심장혈관 흉부외과 임공민 교수팀은 대표적인 선천성 흉곽기형인 오목가슴(Pectus Excavatum) 환자 수술 후 심장 용적이 증가함을 확인해 심장 기능과 회복공간 확보 등 수술의 객관적 효과를 밝혔다. 임공민 교수팀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오목가슴 교정술 XI 기법 수술을 받은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후 흉부 CT를 분석해 심장과 폐의 3차원 용적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수술 전 458.25ml에서 수술 후 499.13ml로 평균 8.9%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는 흉곽 내 심장 구조의 회복 가능성을 정량적으로 입증함으로써 수술로 흉벽의 재형성 및 본래 기능과 형태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오목가슴 교정술이 외형 교정 이상의 임상적 의미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임공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오목가슴 교정술의 수술적 효과를 구조적 변화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증명한 첫 사례로 심장 용적의 증가를 확인한 것은 수술의 기능적 잠재력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밝혔다. 이어 “오목가슴 교정술의 구조적 효과를 수치로 증명함으로써 향후 환자 평가와 치료 판단에 보다 명확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
2025-07-02 11:18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보현, 이하 ‘약본부’)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약본부 시도지부 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내실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는 1부에서 지부별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사례 공유를, 2부에서 교구 제작 및 마약류 중독 교육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대전지부의 경우 대전광역시교육청과 충남대 약대, 대전광역시 약사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의 효율적인 진행과 관리, 평가와 함께 체계적인 강사 관리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남지부의 경우도 권역별로 강사 배정 시스템을 통해 교육 효율성을 높인 점과, 수강자들이 ‘약사 강사’라는 것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와펜 제작’ 사례 등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또, 서울, 대구, 충북, 전남, 제주 등 5개 지부에서는 약본부에서 만든 교재를 참고해 신선한 아이디로 자체 제작한 교안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약본부에서도 기존 교구 보완 및 신규 교구 제작 방안(송인석 부본부장)과 의료용 마약류 중독교육의 지각변동에 따른 체계적 대비(이주영 단장)를 주제로 발전 방향성을 제시했다. 권영희 회장은 “약본부는 국민을 대상으로한 의약
2025-07-02 11:16아이도트(AIDOT)는 자사의 의료영상 분석 시스템 ‘써비레이A.I.(Cerviray A.I.)’가 2025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제품 지정은 기술성, 혁신성, 시장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통해 이뤄지며, 뛰어난 기술력과 사회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제품을 선정해 공공조달 및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는 제도다. 써비레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영상 자동 판독 솔루션으로, 병원 내 여러 영상진단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판독 부담을 줄이고, 진단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써비레이는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1차 의료현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공공기관 우선구매, 시범사업 및 조달청 수의계약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바탕으로 써비레이는 전국의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 지방자치단체 의료시설 등 다양한 영역으로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도트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되고, 의료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활용도와 효과성도 한층
2025-07-02 11:14지피테라퓨틱스(ZP Therapeutics, 대표: 김정헌)는 여름철을 맞아 무좀 치료제 ‘라미실’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양말’이라는 독특한 시점을 통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무좀의 불편한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지만 쉽게 말하기 어려운 무좀 증상을 위트 있고 감각적인 연출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주목을 동시에 끌고 있다. 라미실은 현재 국내 일반의약품 무좀 치료제 부문에서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브랜드로, 증상과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4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라미실 원스’는 단 한 번의 사용만으로 무좀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며, ‘라미실 덤겔’은 끈적임 없이 시원한 사용감으로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높다. ‘라미실 크림’은 갈라짐과 각질이 동반된 무좀은 물론 다양한 백선 치료에 효과적이며, ‘라미실 외용액’은 손에 묻히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간편함을 더했다. 특히 대표 제품인 ‘라미실 원스’는 특허 기술인 FFS(Film Forming Solution)를 적용해, 기존에 2~3주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했던 무좀 치료를 단 1회 적용으로 대체할 수 있
2025-07-02 11:12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본사에서 43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 박용태 GC 부회장을 포함한 각 계열사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현장 참석이 어려운 호남·영남 분원 및 강남·강북·서울숲 GC녹십자아이메드 임직원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공로상 등을 포함한 각종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공로상은 조성은 내분비물질분석센터장, 차무철 재경 UNIT장 등 2명에게, 모범상은 구선영 세포유전팀 팀장 등 12명에게 수여됐다. 이외 △자동화검사 1팀, △검체관리 1팀, △면역효소팀, △생체자원연구팀, △E-대사의학팀, △총무팀 등 총 6팀에게 우수팀 표창이, 류고운 특수미생물팀 팀장 등 6명에게 우수제안상이 최석열 영남분원 관리실장을 포함한 24명의 임직원에게 근속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의 기념사와 함께 허일섭 GC 회장의 덕담으로 진행됐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기
2025-07-02 11:08HK이노엔(HK inno.N)은 2024년 ESG 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HK이노엔은 202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들과 ESG경영 관련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네 번째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유럽지속가능성 보고 기준(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이하 ESRS)’을 반영해 글로벌 수준의 재무 공시 체계를 갖추고 정보의 신뢰도를 높였다. HK이노엔은 ESRS가 제안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를 실시해 중요 이슈를 식별하고, 이슈별 의사결정과 대응전략을 보고서에 담았다. 또한 가치사슬 전반의 영향, 위험, 기회와 그에 따른 재무적 영향 분석 결과도 수록했다. 이중 중요성 평가는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 이슈가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고려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장기적인 ESG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다. HK이노엔은 ESRS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후변화 ▲오염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자원사용 및 순환경제 ▲자체 인력 ▲소비자 및 최종 사용자 ▲사업운영 등 7가지 주제에
2025-07-02 11:06JW홀딩스는 지난 1일 JW중외제약, JW신약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Together for 80, 우리의 약속’을 개최하고, 새로운 약속(JW’s Promise)인 ‘모두가 건강에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를 선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포된 JW’s Promise는 창업정신인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실제 업무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 것이다. 질병 치료를 넘어 환자의 마음과 일상 회복까지 함께하겠다는 JW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 이경하 회장은 “앞으로의 모든 변화는 시장과 환자 중심이어야 하며, JW는 환자에게 ‘안심’으로 기억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명존중의 실현에는 도전정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며, 이를 실천해 나갈 때 JW는 환자에게 진정한 의미를 지닌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약속을 계기로 JW는 고객의 삶 전반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생산, 영업 등 모든 부문에서 환자 중심의 사고방식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안심’이라는 가치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JW홀딩스 관계자는 “‘모두가 건강에 안심할 수 있을 때
2025-07-02 11:03한국머크 헬스케어(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자사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2주년을 앞두고, 환자를 향한 선제적인 치료(Patient-directed treatment)의 가치를 되새기는 ‘As One for Patients’ 사내 토크 콘서트를 지난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 치료 여정의 실제 목소리를 듣는다’는 취지 아래 마련됐으며,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정병창 교수(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와 요로상피세포암 환우인 이인섭 화백이 연사로 참여했다. 정병창 교수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은 초기 치료 성공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치료의 ‘연속성’과 ‘삶의 질 관리’가 핵심”이라며, “1차 항암 치료 이후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독성이 높은 치료를 반복하기보다는, 독성 부담이 적고 환자가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유지요법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인섭 화백은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처음엔 작가로서의 삶도 멈춰야 하나 싶을 만큼 막막하고 두려웠지만, 주변의 따뜻한 응원과 예술이라는 도구를 통해 다시 삶의 균형을 찾아갈 수 있었다”며, “이번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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