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이 지난 12월 판매를 재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가 다시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아필리부’는 리제네론 측과의 특허 분쟁에 따른 가처분 인용으로 인해 25년 초 판매가 중단됐으나, 25년 12월 법원의 판매금지 가처분 취소 결정으로 국내 유통이 정상화됐다. 해당 판결로 ‘아필리부’는 합법적 시장 진입과 함께 공급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일제약은 12월부터 ‘아필리부’의 판매를 재개한 상태며, 최근까지 누적 매출 16억원을 달성하며, 빠르게 매출을 회복하고 있다. ‘아필리부(성분명 애플리버셉트)’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삼일제약이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해 판매하고 있다. ‘아필리부’의 주성분인 애플리버셉트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억제해 안구 내 비정상적인 혈관 성장을 예방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VEGF를 차단함으로써 망막 손상을 늦추거나 줄여 시력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황반변성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황반변성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macula)의 노화, 염증 등으로 인해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서 심할 경우 실명을 유
2026-01-27 08:42
HLB파나진은 최근 글로벌 바이오기업 록진테크놀로지(RocGene Technology Limited, 이하 RocGene)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RocGene 현장진단(POCT, Point-of-Care Testing) 제품 라인업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HLB파나진의 체외진단(IVD) 분야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양사는 한국 시장에서 현장 진단기기와 시약의 국내 공급 및 시장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RocGene은 2016년 설립된 분자진단 및 연구용 장비·솔루션 전문 글로벌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실시간 정량 PCR(real-time PCR)과 휴대형 qPCR 장비를 비롯해 핵산 추출·증폭·분석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분자진단 플랫폼을 개발·공급한다. 특히 현장진단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분자진단 및 바이오 연구 장비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협력에 따라 HLB파나진은 자사가 보유한 국내 영업·유통 네트워크와 기술 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RocGene의 분자진단 장비 및 연구용 솔루션을 연구기관, 병원, 진단검사실, 실험실 등에 공급할 방침이다. RocGene은
2026-01-27 08:39
지노믹트리(대표이사 안성환)는 글로벌 암 진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약 100억원 규모의 연구·검사·생산 인프라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노믹트리는 그 동안 차별화된 정밀 암 진단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신뢰를 구축해 왔다. 현재는 글로벌 암 진단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 전환 단계에 있다. 특히 방광암 진단 검사의 국내 식약처 제조허가와 유럽 CE-IVDR 인증 획득에 따라, 국내 시장을 넘어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미국 FDA 임상 및 승인 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하며 글로벌 상업화 기반을 강화하는 중이다. 이번 인프라 투자는 증가하는 검사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략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회사는 둔곡지구 내 연면적 약 1600평 규모의 신규 사옥 및 전문 검사센터를 신축하고, 연구·검사·생산 기능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구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로 구축 될 예정이다. 인프라 구축 완료 시 회사의 검사 역량은 현재 연간 약 2
2026-01-27 08:37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은 항암·난치성 질환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며, 기술 경쟁을 넘어 실제 상업화 역량과 글로벌 사업 실행력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국내 대표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지씨셀은 국내 상업화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근 지씨셀은 이뮨셀엘씨주를 중심으로 해외 기술이전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 성과를 실제 환자 투여와 매출 창출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씨셀은 이뮨셀엘씨주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그간 국내 상업화를 통해 축적한 제조·품질 관리 역량과 임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파트너사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특히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현지 생산과 실제 환자 투여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중장기적인 매출 창출이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씨셀은 이러한 글로벌 기술이전 전략을 통해 이뮨셀엘씨주의 사업 가치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사업은 2026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가시적인 성
2026-01-27 08:34
쎌바이오텍은 강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의 주요 제품에 적용되는 특허 유산균 ‘CBT-LP3(KCTC 10782BP)’와 ‘CBT-BR3(KCTC 12201BP)’의 복합 배합이 체중 및 체지방 감소에 기여하는 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쎌바이오텍 R&D센터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쎌바이오텍은 앞서 과체중 및 비만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해당 CBT 유산균 2종의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체중 감소 효과가 어떠한 생물학적 경로를 통해 나타나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고지방식이 비만 동물모델을 활용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마우스에 CBT 유산균을 경구 투여한 뒤 ▲체중 및 체성분 변화 ▲조직학적 분석 ▲혈액 생화학 지표 ▲지질 대사 관련 유전자 발현 ▲장내 미생물 구성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CBT 유산균의 항비만 작용을 평가했다. 그 결과, CBT 유산균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체중 9.7%, 체지방…
2026-01-27 08:32
지난해 노벨 생리의학상이 조절 T 세포(Regulatory T cell, Treg)의 발견과 면역관용 기전을 규명한 연구에 수여되면서, Treg가 면역 균형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이 전 세계적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Treg를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항체치료제와 세포치료 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암 분야에서는 Treg 억제를 통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자가면역질환에서는 Treg 활성을 강화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안정화하려는 전략이 시도되고 있다. 이러한 면역 조절 전략이 적용될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 중 자가면역간염(Autoimmune hepatitis, AIH)은 면역체계가 정상 간세포를 공격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간 기능 저하를 거쳐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국내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가운데, 자가면역간염 환자에서 Treg 기능 손상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 연구팀 (가톨릭의대 간연구소 석사과정 권미현)은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자가면역간염 환자의 혈액과 간…
2026-01-27 08:23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 교수팀(핵의학과 박용진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김선화 연구원)이 조직 검사 없이 PET 영상만으로 림프종 아형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로 다른 병원과 장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AI 모델을 구현한 대규모 다기관 연구로, AI 기반 영상 분석의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로 평가된다. 림프종은 아형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크게 달라 정확한 구분이 중요하지만, 기존에는 조직 검사를 거쳐야 해 진단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한계가 있었다. PET 영상을 활용한 기존 연구 역시 병원별 장비와 촬영 방식 차이로 인해 일관된 성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ET 영상과 임상 정보를 함께 분석하는 인공지능 모델 ‘LymphoMAP’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병원마다 다른 장비와 환경에서도 일관된 기준으로 림프종 아형을 분류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연구에는 2000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12개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1,424명의 림프종 환자 데이터가 활용됐다. 연구진은 PET 영상 이미지와 연령, LDH 수치, 혈액 검사
2026-01-27 08:11
2025년 상위 10개사에서 총 116개의 블록버스터가 탄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원외처방 상위 10개사에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들은 총 116개로, 해당 제약사들의 총 원외처방액인 5조 7539억원의 72.9%인 419억원 규모를 차지했다. 한미약품은 187개 품목 중 17개 품목이 100억원 이상을 달성해 회사 원외처방액의 62.9%인 6382억원을 기록했다. 로수젯이 2278억원으로 압도적인 원외처방액을 보인 가운데, 아모잘탄이 903억원, 에소메졸이 518억원, 한미탐스가 457억원, 아모잘탄플러스가 309억원, 낙소졸이 242억원, 아모디핀이 220억원, 라본디가 204억원을 달성했다. 또 히알루미니가 196억원, 미라벡이 173억원, 몬테리진캡슐이 156억원, 오메가연질캡슐이 142억원, 라본디가 139억원, 아모잘탄엑스큐가 124억원, 로벨리토와 아모잘탄큐가 109억원, 페노시드가 103억원을 달성했다. 종근당은 165개 품목 중 16개 품목이 100억원 이상으로 확인됐다. 특히 종근당의 블록버스터 제품들은 총 5556만원 규모로 회사 원외처방액의 70.5%였다. 종근당 역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2026-01-27 06:00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항암제 유발 탈모 치료를 위한 신규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핵심 특허를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항암제 유발 탈모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승인 치료제가 없는 미충족 의료수요 영역으로 꼽힌다.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는 두피 냉각 장치 등 보조요법 역시 높은 비용 부담과 개인별 효과 편차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에피바이오텍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항암 치료 환경에서 유도되는 조직 반응과 모낭 손상에 연관된 생물학적 변화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치료 접근을 기반으로 신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기존에 항우울제로 사용돼 온 벤라팍신과 그 유도체를 항암제가 유발하는 탈모 치료 효능을 갖는 신약 후보로 재창출(repositioning)했다는 내용이다. 성종혁 에피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개발 과정에서는 AI 플랫폼을 활용한 약물 재창출 전략을 통해 후보물질 탐색과 검증을 6개월 이내에 완료함으로써 탈모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항암 치료로 고통받는 탈모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연
2026-01-26 17:48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연간 매출이 1조 99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을 보였다. 특히 7년간 적자를 이어오던 4분기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수익 체질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회사측은 올해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고마진 제품의 해외 매출 확대를 꼽았다. 정맥주사형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는 연간 1500억원(약 1억 6백만달러)을 상회하는 미국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와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는 출시 이후 최대매출을 달성했다. 헌터라제는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한 7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배리셀라주는 32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배 이상 외형이 확대됐다. 두 제품 모두 안정적인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별도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5602억원, 백신제제 3006억원, 처방의약품 4798억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1197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GC녹
2026-01-26 17:28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23일, 메디힐홀에서 개최한 ‘2026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제 로봇 심포지엄(KUAH International Robotic Surgery Symposium 202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Shaping the Future of Surgery’를 주제로, 로봇 수술의 최신 임상 경험과 기술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결합된 수술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미국, 싱가포르, 영국, 일본, 홍콩 등 국내외 로봇 수술 분야의 저명한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로봇 수술과 외과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한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인 ‘Shaping the Future of Surgery’는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변화의 속도와 외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보여주는 메시지”라며 “Physical AI의 등장으로 로봇 수술은 단순한 기계 보조를 넘어 지능형 수술 파트너의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는 수술의 정밀도 향상과 오차 감소를 넘어, 환자의 회복 속도…
2026-01-26 17:01
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기 1차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으로 지정되며,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정신질환 급성기 치료의 우수한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지정 사업은 자·타해 위험이 높거나 증상이 급격히 악화된 정신질환 환자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여 빠른 회복을 돕고 조속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도입한 제도다. 이번 제1기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지정 기간은 2026~2028년까지 3년이며, 지정 기관은 급성기 치료에 최적화된 의료 수가를 적용받아 환자들에게 더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지정을 통해 급성기 정신질환자를 위한 전용 병상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맞춤형 집중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조현병,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 우울증 등으로 인해 자·타해 위험이 높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입원 초기부터 고빈도의 밀착 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간호사 등 인력 기준 충족 ▲급성기 치료를 위한 시설 및 장비 구축 ▲집중치료병원 운영 계획…
2026-01-26 16:58
메리놀병원 약제팀 박원미 약사가 보건복지부 주관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장기이식약료 분야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메리놀병원 약제팀장인 박원미 약사는 앞서 제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감염약료 분야에 합격한 이력도 있어, 장기이식약료와 감염약료 두 분야에서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문약사 제도는 고도의 임상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약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분야별로 엄격한 자격요건과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특히 장기이식약료와 감염약료는 고난도의 전문 지식과 임상 경험이 요구되는 분야로, 환자 안전과 치료 성과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박 약사는 “장기이식 환자와 감염 고위험 환자에 대한 약물치료는 세밀한 약물 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인 영역”이라며, “이번 전문약사 자격 취득을 계기로 환자 중심의 약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후배 양성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리놀병원 관계자는 “두 개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례는 흔치 않으며, 이는 약제팀의 전문성과 임상 역량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약사를 중심으로 한 고도화된 약료 서비스를 통해 환자 안전과 진료의 질 향상에 기여할…
2026-01-26 16:14
제주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국제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을 비롯한 정부 및 제주도 관계자들과 함께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및 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보건복지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지역필수의사지원센터 등 정부와 지자체 및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관련 보고와 질의응답, 제도적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복지부와 제주도, 제주대학교병원은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관련하여 ▲의료진 처우 개선 ▲필수 진료과 확대 ▲장기근속 유도 방안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단순 지원을 넘어 직접적 보상체계 도입과 장기적 비전 제시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획일적 기준이 아닌 제주 지역의 특수성과 수요를 반영한 ‘제주형 맞춤 운영 모델’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형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정부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대규모 재정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며 “제주의 지리적 특
2026-01-26 16:09
인하대병원은 지난 2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포스코타워 메이븐홀에서 ‘오가노이드 기반 전임상 연구 최신 동향’을 주제로 전임상평가센터 심포지엄을 열고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의 미니어처 버전으로, 체외에서 자가 복제 가능한 미니 장기를 의미한다. 3D 구조로 만들어진 오가노이드는 실제 장기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해 약물 효능 시험, 질병 모델 연구, 신약 개발 등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았다. 최근 암 연구, 유전자 연구, 개인 맞춤형 치료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심포지엄 시작에 앞서 유준일 인하대병원 전임상평가센터장(정형외과 교수)은 인사말를 통해 오가노이드 전임상센터(I-OPC) 설립 계획을 밝혔다. 동물 실험을 넘어선 정밀의료의 실현을 위해 FDA 현대화법 2.0 등 글로벌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를 활용한 맞춤형 치료와 신약 개발의 전진 기지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에서는 로킷헬스케어 유석환 회장이 오가노이드의 장기 대체 연구와 그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동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 방석영 교수는 뇌 오가노이드 연구의 최신 동향을 소개했으며
2026-01-26 10:34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연구진이 MRI와 PET 영상을 함께 분석해 조직검사 없이도 간암의 성격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로 다른 영상 정보를 결합해 간암의 대사적 특성을 영상만으로 구분한 연구 결과다. 이번 연구는 핵의학과 문장배 교수와 영상의학과 허숙희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핵의학과 권성영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간세포암이 어떤 에너지원에 의존하느냐에 따라 암의 성격과 예후가 달라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포도당 대사가 활발한 간암은 상대적으로 악성도가 높고, 지방산 대사가 우세한 경우에는 비교적 분화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차이는 그동안 주로 PET/CT 검사를 통해 확인해 왔다. 연구진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간세포암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 MRI에서 보이는 조영 증강 양상만으로도 이러한 대사적 차이를 상당 부분 예측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특히 MRI의 초기 동맥기 신호 강도를 분석하면 해당 간암이 포도당 대사형인지, 지방산 대사형인지를 99%의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었다. 이는 주로 구조를 확인하는 검사로 여겨졌던 MRI가 암 세포의 대사 특성까지 반영할 수 있음을 보여준…
2026-01-26 10:25
건양대병원이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협약병원으로 선정돼 재단과 재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양대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저소득층 노인 환자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함으로써 적기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노인의료나눔재단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은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받을 경우 일정 기준에 따라 수술비 지원이 이루어진다. 건양대병원은 그동안 지역 내 고령 환자들의 관절 질환 치료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정형외과 전문 의료진과 체계적인 수술·재활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해왔다. 특히 고령·고위험 환자를 위한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술 전후 관리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미루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이번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공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2026-01-26 10:18
전북대학교병원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400례를 돌파하며 정밀의학 기반 고난도 부인과 수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2024년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Xi(da Vinci Xi)’를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데 이어, 2025년 2월에는 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다빈치 SP(da Vinci SP)’ 모델을 추가 도입하며 환자 맞춤형 로봇수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복잡하고 난도가 높은 부인과 질환에서도 최소 침습과 고정밀 수술이 가능해졌다. 이 같은 적극적인 장비 투자와 의료진의 숙련도 향상을 바탕으로 전북대병원 산부인과는 난소낭종,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고난도 부인과 질환 치료에서 로봇수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2026년 1월 22일 기준 산부인과 단독 누적 로봇수술 건수는 420례를 넘어섰으며, 이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실적으로 평가된다. 산부인과 로봇수술 400례 달성의 상징적 사례로는 자궁 전반에 54개의 근종이 퍼져 있고, 심한 복강 유착으로 타 병원에서 개복 자궁절제술을 권유받았던 40대 여성 A씨의 수술이 꼽힌다. A씨는 자궁 보존을 희망해 로
2026-01-26 10:18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자사의 수막구균 4가 백신 멘쿼드피주(이하 멘쿼드피) 출시를 기념해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엠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 예방 전략을 논의하는 멘쿼드피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의 질병 부담과 임상적 특성을 중심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서의 수막구균 백신 접종 필요성을 조명하고, 새롭게 국내에 도입된 멘쿼드피의 임상적 가치와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쿼드피는 생후 6주 영아부터 55세까지 접종 가능한 수막구균 A, C, Y, W 혈청군을 예방하는 4가 단백접합 백신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후 6주~24개월 미만 영아에서도 수막구균 A혈청군에 대한 효능·효과를 허가받았다.(2026년 1월 기준) 특히 멘쿼드피는 별도의 희석이나 혼합 과정 없이 바로 투여 가능한 완전 액상형 제형을 적용해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동현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승하 교수와 안빈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2026-01-26 09:54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K-MEDI hub가 바이오·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방사성의약품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해 지난 22일 K-MEDI hub 신약개발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사전 세미나를 열고 각 기관의 핵심 연구 역량과 협력 가능 분야를 공유했다. 세미나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성의약품연구팀 손태건 박사가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및 GMP 제조소 인프라 구축 현황’을 주제로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역량과 제조 인프라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K-MEDI hub 신약개발지원센터 혁신신약 4팀 김숭현 팀장이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역할과 방사성의약품 관련 연구·기술 보유 현황을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협약식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황상연 연구센터장과 K-MEDI hub 안경규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그동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성동위원소 표지 및 핵의학 영상기술과 K-MEDI hub 신약개발지원센터의 후보물질 발굴·검증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지
2026-01-26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