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은 지난 20일 중국 중부 최대도시 우한(Wuhan)시에서 셀트리온 그룹 및 후베이성 정부, 우한시 관계자들이대거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 이후 중국 국가의료보험(NRDL)에바이오의약품이 대거 등재되면서, 2019년 케미컬의약품 대상으로 먼저 시행된 중국 국가집중입찰제도에바이오의약품도 곧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현지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오고 있어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우한시는 300여개의 제약바이오 R&D 센터 및 기업이 자리해 중국의 바이오산업 전진 기지로 급부상한다는 점과 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제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플랫폼 등이 잘 구축됐다는 부분 등 중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한 필요 조건이 고루 갖춰졌다는 점에서 셀트리온그룹의높은 평가를 받았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부지를 최종 선정했으며,올 상반기 중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후베이성 및 우한시의적극적인 지원 아래 현지법인을 설립하고,중국 내 최대 규모인12만 리터급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건설하게된다. 중국 공장에서는
바이엘코리아(대표 프레다 린)는지난 20일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과 ‘자동심장충격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이하AED) 기증식’을갖고 강서구 내 노인 이용시설 5곳에 AED를 전달했다고밝혔다. 바이엘코리아 심혈관질환 사업부는 2018년부터 심혈관질환 위험에 노출된노인인구의 건강증진 독려와 심장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AED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내지역구별심혈관질환유병률과AED보급률등을바탕으로기부처를선정하며,올해는심장정지환자수(질병코드I46, 222명)가서울시에서가장많았던강서구가선정됐다(2018년기준). 또한강서구는심방세동및조동환자수3위(질병코드I48, 2,133명)를기록하는등심뇌혈관질환위험이높은반면, AED설치대수는하위50%에속해적극적인예방관리가필요한것으로나타났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이엘코리아 직원들이 강서구립 봉제산어르신복지센터에 AED와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구민들과 함께 사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증식이 끝난 후에는 일산백병원 남궁준 심장내과 교수가 심장질환 예방관리법과 응급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강좌를진행했다. 남 교수는 “급성 심정지 사건은 대부분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지난 20일 삼성동 본사에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자베드 알람)와 심혈관 질환 치료제 ‘콩코르(Concor)’의 국내 판권 계약에 대한 조인식을 개최하고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콩코르는 β-아드레날린수용체를 차단하는 베타차단제로,고혈압,협심증 치료(5mg)와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치료(2.5mg, 5mg)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콩코르는 타 베타차단제 대비β1수용체에 높은 선택성을 가지고 있으며 심박수 조절을 통해 우수한 심장 보호 효과를 나타낸다.국내에서는 콩코르정5mg이2000년, 2.5mg이2001년에 처음 허가를 받았으며, 2017년2월 보험급여를 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11월 콩코르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1월부터 의료진 대상 프로모션 및 세일즈 인력 운영 등의 국내 영업활동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콩코르 도입으로 인해 순환기계 약물 라인업을 확대하고 순환기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로스타, 올로맥스 등의자체 개발 품목과 함께 크레스토, 세비카, 릭시아나 등 코프로모션품목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대웅제약
현대약품(대표 이상준, 김영학)과 한국페링제약(대표 최용범)은지난 10일 협약식을 맺고 ‘트랙토실 주’, ‘듀라토신 알티에스 주’, ‘프로페스 질서방정’ 등 산부인과 3품목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트랙토실 주(아토시반)’는 옥시토신 길항제로 조산예방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유럽에서는 유럽산부인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기진통 1차 치료제로 아토시반을 주로 사용하고있다.베타 교감신경작용제와 유사한자궁수축 억제 효과를 보이면서, 위약만큼 낮은 이상반응을 보여 안전성 측면에서 강력한 임상적 근거를가지고 있는 안전한 제제로 인정받고있다. 자궁근육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때문에, 산모나 태아에 미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이면서 조산을 예방한다는 장점이 있다.‘듀라토신 알티에스 주(카르베토신)’는 선택적 제왕절개술에 따르는 자궁무력증 및 출산 후 출혈 방지 효과를 가진 약물이며 실온 보관이 가능한 바이알제제로 기존 냉장보관으로 인한 불편함과 제품의 안정성을 개선했다.‘프로페스 질서방정(디노프로스톤)’은 미FDA에서 승인한 유도분만제로 임신기간이 38주 이상이고 분만의 유도가 의학적 또는 산과적으로 지시된 환자에게 자궁경부숙화(cervical rip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 이동엽교수팀과 공동으로 ‘디지털 가상세포 모델(in silico modeling)’을활용해 세포 배양공정을 분석한 연구 논문이 ‘저널 오브 바이오테크놀로지(Journal of Biotechn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0일밝혔다. ‘디지털 가상세포 모델’은실제 세포와 게놈정보가 동일한 가상세포를 활용해 실제 실험과 같은 결과를 얻거나 예측하는 기술로 국내에서 의약품 생산을 위한 동물세포 배양공정에적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디지털 가상세포를 통해 배양공정에서 가스 등 물리적 변수에 따른 세포의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세포가 항상성유지를 위해 아미노산 대사를 증가시켜 산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것을 확인했다. 유현아 GC녹십자 종합연구소장은 “이번디지털 기반 연구는 세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산공정 개선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세포 배양공정 외에도 세포주 개발부터 제형 개발 등 의약품전 공정에 디지털 기반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수준의 공정개발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엽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는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학습이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CHC(컨슈머헬스케어)부문 워크숍 ‘IMPACT 2020’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의 영업지점을 비롯, 본사의 CM(Category Manager)그룹, 도매영업, 특수영업, 해외사업, 기획부서 등 일동제약 CHC부문 구성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CHC부문은 ‘IMPACT 2020’을통해 올해 사업의 주요 전략과 정책 등을 점검하고 영업 현안 및 실무와 관련된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CM주관 마케팅 교육,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교육 등을 진행해 실무자들의 전문성을높이고 영업환경의 변화에 대비하고자 했다.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은 CHC부문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새해 메시지를통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복돋았다. 윤 사장은 올해 경영지표인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통한 재도약’과 함께 3대 경영방침인 품질 최우선, 신속한 실행, 수익성 향상을 강조하면서 성과 중심의 계획적이고 효율적인업무 활동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일동제약 CHC 부문은 비타민제인 ‘아로나민’과 ‘엑세라민’, 프로바이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 홈페이지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9 앤어워드(& Award)’에서 헬스케어 부문 최고상인‘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앤어워드’는 2007년부터 진행된 국내 대표 디지털 마케팅 시상식으로, 사단법인한국디지털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식 후원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개편된 홈페이지가 접근 경로를 단축한 사용자 친화적인메뉴 구성 등 이용자 편의성이 향상됐다는 점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개편된 메인화면에는 기업소개, 연구개발, 제품정보, 투자정보, 기업홍보등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메뉴들이 배치됐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편리한 정보 접근이가능하도록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향후공식 SNS 채널 연동 등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발굴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지난 17일 의약품 품절 ‘소동’을 겪는 동아에스티와 간담회를 가지고 진위 여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18일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최근 모 지방식약청으로부터 행정처분 여부에 대해 조사를 받았으나 아직 결과를 통보 받지 못해 기 행정처분 관례에따라 처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처분 내용은 품목 판매업무 정지가 될 것으로 판단하며 실제처분 받게 되면 과징금으로 업무정지를 갈음할 수 있는 품목은 적극 대처하겠다”며 “과징금 대체가 안 되는 품목의 경우 거래 도매상에 판매업무 정지기간에 상응하는 재고 물량을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범석 약국이사는 “동아에스티는 행정청으로부터 처분 대상 품목도 통보받지 못 한 상황이라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오해를 키우게 돼 약국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품절이 아니고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더라도 충분한 재고를 공급할 것”이라며품절 이슈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약국 등 일선 현장에 불편함이 없도록 동아에스티의 대응 방안을적극 홍보하고 거래 관련 편의 제공 방안 수립, 상담센터 운영 등 만전을 기해줄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지난 14일 베트남 떠이빈에서 사단법인 ‘함께한대’의 제15기 베트남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기금을 전달했다고20일 밝혔다. 사단법인 ‘함께한대’는2016년부터 베트남 떠이빈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5기해외봉사단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현지 주민들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를 펼쳤다. 의료진 17명과 어린이교육팀 15명을 포함한 총 50명의 봉사단은 베트남 떠이선 종합병원의 의료진과 협력해 주민 700 여명을진료했다. 한국룬드벡은 지난해 ‘함께한대’와업무협약을 맺은 후 해외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제15기의료봉사에는 2,000만원의 후원기금을 전달했으며 해당 기금은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현지 주민에게필요한 의약품 구입을 위해 사용됐다. 오필수 대표는 “열악한 의료 인프라로 인해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지못하고 있는 해외 이웃들에게 룬드벡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자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며 “한국룬드벡은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일이무엇인지 고민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전함으로써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예산캠퍼스가 위염∙위궤양치료제 ‘스토가’ 소포장(30정) 생산을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보령제약 예산캠퍼스는 지난해 4월 준공 후 10월 말에는 GMP승인을 획득했다.규모면에서는 내용고형제가 8억 7천만정으로 기존 안산공장 대비 3배이며, 최대 5배까지 확장 가능하다. 보령제약은올해 내용고형제31개 품목에 대한 생산 허가를 획득하고전체 생산량 중85%를 예산캠퍼스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캠퍼스의 첫 생산품인 스토가의 경우 한 회(1batch) 생산량은안산공장 대비 2.5배 증가한 약 500만정이며, 포장 속도(소포장 30정기준)는 약 5배 빨라지는 등 생산효율이 증대됐다. 제약사측이 스토가를 예산캠퍼스 첫 생산품으로 선택한 이유는 라니티딘 중단 이후 처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때문이다. 소포장의 경우 약국가에서도 조제/처방 편의성으로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환자들도 보관/복용 편의성이 높아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은“예산캠퍼스는 최첨단 스마트공장으로 필요에따라 생산량을 효율적으로 조절/운영할 수 있다”며“현재 시장에서 스토가 소포장 유통량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약
국가임상시험재단은 신임 원장에 배병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선임됐다고 20일전했다. 배병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0일부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국가임상시험재단은 지난 10일 임시이사회에서 2개월간의 원장 공모와 위부위원들이 참여한 평가 절차를 거쳐 원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배병준 실장을 신임원장으로 선출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국가임상시험재단 원장추천위원회는 “배병준 신임 원장은 탁월한 기획력과폭넓은 시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적임자”라며“뛰어난 국제적 감각과 국내외 산업계 및 전문가 그룹과 갖추고 있는 네트워크가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배병준 신임원장은 1966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하버드대학교 케네디대학원 정책학 석사,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과 의약품정책과장,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외교부 주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복지정책관, 사회복지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