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원료의약품제조관리기준(BGMP) 적격 지정업체가 지난해와 금년들어 10개소가 추가, 총 111개사가 지정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에 따르면 금년 5월현재 원료의약품 제조업소 BGMP 적격업소 지정은 총 115개사로 이 가운데 4개사가 소재지 이전 등으로 적격 지정이 취소되어 모두111개소로 집계됐다. BGMP 적격지정은 지난 98년 8월 대웅화학을 첫 시발로 인증을 받기 시작하여 BGMP 의무화 시점인 지난 2002년을 기점으로 BGMP 적격업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GMP 적격업체를 연도별로 보면 지난 98년에 대웅화학, 삼천리제약, 중외화학 등 3개사, 99년에는 제일약품, 종근당 등 11개사, 2000년에는 동아제약 등 7개사가 추가로 지정됐다. 이후 의무화 시행을 앞둔 2001년 부터 급격히 증가, 2003년까지 3년간 85개사가 증가하면서 BGMP 적격지정을 받았다. 2001년에 경동제약, 영진약품, 국제약품, 보령제약 등 22개사, 2002년에는 중외제약, 일동제약, 일양약품, 동화약품, 유나이티드제약 등 32개사, 2003년에는 삼진제약, 일성신약 등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각광을 받고있는 재활 프로그램인 ‘자이로토닉’ 시스템이 국내에 도입된다. 우리들병원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청담동 우리들척추건강에서 자이로토닉 전문인과정 시험과 국제워크숍(Juliu Horvath Courses in Seou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이로토닉 시스템(Gyrotonic?? Expansion System, GXS)은 루마니아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이자 체조선수인 줄리오 호바스(Juliu Horvath)가 자신의 척추 전방전위증으로 인한 통증을 고치려고 창안한 운동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은 댄스, 체조, 수영, 요가에 필요한 척추 동작의 원리를 혼합해 고안한 것이다. 척추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근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심리적인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게 특징. 또한 척추에서 시작하는 원형과 나선형의 움직임을 통해 몸 전체의 율동과 움직임을 점차 증가시켜 근력·유연성·근육조화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기초적인 동작부터 난이도가 높은 전문가적 동작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적용이 가능해 어린이에서 부터 노인·척추환자 등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복지부는 금년 7월부터 1년간 시행하는 전문병원 시범사업에 대한 신청을 21일부터 28일까지 종합병원·병원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복지부는 또한 의료체계개선 방안 일환으로 시범 실시할 전문병원 지정 계획에 따라 사업기관 지정 관련 사업설명회를 19∼20일 서울과 대전에서 각 1차례씩 실시한다. 복지부는 7월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가운데 *산부인과 *소아과 *신경외과 *안과 *외과 *정형외과 등 6개 전문과목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알코올성질환 *화상질환 등 4개 특정 질환을 대상으로 전문병원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전문병원시범사업운영위원회'(위원장 보건정책국장) 제1차 회의를 갖고, 시범사업 실시계획을 확정했다. 복지부는 19∼20일 병원협회의 협조를 받아 '전문병원 시범사업설명회'를 갖고 21∼2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은뒤 내달중 '운영심의위원회'를 열어 시범사업을 실시할 전문병원 15개소 정도를 확정 짓는다. 시범기관 지정기준에 의하면 특정 진료과목을 표방하는 전문병원 시범기관의 전문의수는 8인 이상이어야 하며,
심평원은 최근 제3차 '청구S/W 검사심의위원회'에서 요양기관이 자체 개발한 청구S/W에 대한 검사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금년 6월 4일부터 '청구S/W인증제'가 실시됨에 따라 모든 의원급 이하 요양기관은 검사받은 S/W를 사용을 의무화 하도록 되어있다. 이에 따라 업체에서 개발한 S/W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요양기관은 S/W 공급업체에서, 요양기관 자체적으로 개발한 S/W는 심평원의 인증여부를 확인 받아야 한다. 심평원은 청구S/W 공급업체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는 요양기관과 자체개발 S/W 사용 요양기관은 고품질의 S/W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고 검사기준을 충족시키기 어려우므로 검사를 간소화, 해당 요양기관만 자체개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요양기관이 자체 개발한 S/W는 요양급여비용청구에 필요한 필수항목만 충족하면 검사에 통과토록 하고 기존 프로그램을 대폭 수정하지 않고도 인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S/W는 20개정도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요양기관에 대한 검사는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심
국내 전문약의 사용비중이 70%를 차지하여 어느새 전문약시대가 성큼 다가섰다. 도매협회 류충열 전무이사는 지난 17일 열린 '약업경영 세미나'에서 ‘의약품 도매유통 변화분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해 의약품 유통경로 비율은 약국 68%, 병의원 32% 가량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약국 유통비중은 분업전 99년 37% 였으나 분업이후 2001년 56%로 급증 했으며, 이후 2002년 59%, 2003년 65%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의약분업이 제도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도매거래 비중도 58%로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전문약과 일반약의 유통비중은 ’70 대 30’으로 전문약 중심의 유통시장이 형성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매 매출의 경우 500억이상 업체의 매출비중이 61.5%인 반면 100억원 미만의 중소형 업체는 858개사로 시장 점유율이 12.8%에 불과,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8
복지부는 의약품 326품목에 대해 신설, 변경, 삭제하는 내용의 ‘약제급여·비급여목록및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하고 내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 고시에서 보험약으로 신규 등재된 품목은 한미약품의 ‘졸피드정’을 포함, 52개 성분 193품목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주약품의 ‘펄스톤주 1g’을 포함한 21개 품목은 보함약 목록에서 삭제되나 한올제약의 ‘로멜라정’을 비롯 20개 품목은 2005년 11월30일까지 보험급여가 한시적으로 지속된다. 상한금액이 조정된 ‘아주플루오레세인10%주’(아주약품)는 1만4448원에서 3만3000원으로, ‘이소켓서방정 40mg’(한국슈와츠파마)은 218원에서 261원으로 인상 되었으나 ‘로세탄캡슐’(영일약품)은 766원에서 300원, 심바로정(영일약품)은 1000원에서 700원, ‘유니페리돈정’(참제약)은 1085원에서 467원으로 인하조정됐다. 신규등재된 품목에는 8개사의 양도양수 의약품 9품목이 포함되었으며, 이들 품목들의 경우 양도당시 약가가 인정되지 않은 가운데 저가의 약가를 적용받았다. 이에 따라 *수도약품의 스맥티스현탁액(8원)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은 지난 13~14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차중근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각 사업부문 부서장, 지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유한양행 임원·부서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년도 워크숍은 특히 선진적 인사제도 구축 및 기업의 효율적인 위기관리를 위한 구성원들간의 다각적인 논의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이날 인력관리 전문 경영진단 컨설팅업체와 함께 수행한 조직진단 결과를 놓고 효과적인 인적자원 및 조직 관리를 위한 심도깊은 논의를 가졌다. 또한 기업 위기관리경영(Risk management)에 대한 특강 및 오창 신공장·기흥 중앙연구소 건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각 부문 관리자·경영자로서 경영환경에 대한 가치관을 공유할수 있었다. 차중근 사장은 강평에서 경영진으로서 재충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이번 워크숍은 자기계발을 위한 기회의 장이자, 유한의 경영지표 달성을 위한 합의 도출의 자리”라고 평가한후, “기업의 핵심가치를 높이고 향후 유한의 비전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임원과 부서장들이 먼저 노력해 갈것”을 당부했다. 유한양행은 매년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세계화 시대를 맞아 지구촌이 건강공동체임을 선언하고 그 어느때 보다 국가간 협력이 긴요한 시기이며, "동북아지역 국가간 보건의료 협력체계의 창설”을 제안했다. 김 장관은 17일 스위스 현지에서 실시한 세계보건기구 보건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조류독감 등 신종 전염병과 쓰나미 등의 자연재해가 인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어 앞으로 지구촌은 건강공동체로서 그 어느 때보다 국가간 협력이 긴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동북아 지역에서의 국가간 협력을 위한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하고 지구촌 내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위협하는 재난에 대해 한국민이 성심껏 동참할 것임을 선언했다. 또 총회기간 중 미국·중국·일본 등이 참가하는 제2차 인플루엔자 대응회의에 참석해 WHO의 신종전염병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를 촉구하고, 동북아 보건의료협력 체계의 창설도 제안했다. 특히 김 장관은 국내의 금연정책을 소개하면서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발효 이후 금연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김 장관은 미국, 중국의 보건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지구적인 건강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메디카코리아(대표 지규원)는 최근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멜록스캡슐(멜록시캄)'을 발매하고, 마케팅을 본격화 했다. 동사측에 의하면 멜록시캄 7.5mg을 함유한 멜록스캡슐은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등에 효능을 가진 Oxicam계열의 소염진통제로, COX-2의 선택성이 Coxib 제제와 거의 유사하여 위장관계 부작용이 경감 되었으며, 다른 NSAIDs 약물과 비교시 소염진통 효과 우수성이 확인된 제제라고 밝혔다. 또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완료하여 오리지날 품목과 동일한 약효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서 1일 1회 복용으로 모든 관절염환자들이 복용할 수 있어 환자순응도가 높은 제제라고 밝혔다.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은 통상 15mg(2캡슐)을 1일 1회 투여하며, 골관절염의 경우 통상 7.5mg(1캡슐)을 1일 1회 투여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1일 15mg(2캡슐)까지 증량가능 하다고 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8
한국과 스코틀랜드간의 신약개발 연구협력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하면 한국제약협회와 스코틀랜드국제개발청은 18일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제2회 한국-스코틀랜드 바이오산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종근당, 대웅제약, LG생명과학 등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참석, 바이오산업 및 기술에 대한 정보교류로 양국간 산업·기업·대학의 교류협력 방안등이 논의된다. 이자리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대 수의대 황우석 교수의 발표와 복제양 '돌리'로 유명한 스코틀랜드 로슬린연구소 이안 월머트 박사의 발표에 이어 현재 진행중인 양국간 신약개발 국제협력과제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향후 한국과 스코틀랜드간 활발한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제1부에서는 줄기세포와 재생의학'에서 차바이오텍 정형민 대표이사, 셀론텍 장정호 대표이사, FCB파미셀 김현수 대표이사도 각각 관련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제2부 한국과 스코틀랜드의 신약개발 ‘국제협력의 기회'에서는 새로운 항생제 개발을
㈜유유(대표이사 유승필)는 16일 오전10시 충북 제천시 왕암동 983 제천 바이오밸리단지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은 유유 유승필 회장과 임직원을 비롯, 엄태영 제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경과보고와 공사 개요설명에 이어 기념사, 시삽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약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유유는 올해로 창립64주년을 맞았으며 그 유구한 역사 속에서 오늘 제천공장 착공식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하며, 21세기 꿈과 열정이 담긴 제천공장은 2006년 말 가동 예정이며 회사 발전의 시금석이자 미래 개척의 원동력이 될것”이 라고 말했다. 또한 “1959년 5월 건축가 김중업씨가 설계해서 준공한 현재의 안양공장이 예술과 과학을 접목시킨 공장이라면 제천공장은 문화와 첨단과학이 어우러진 제천의 랜드마크 건물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유회장은 제천공장 준공을 계기로 21세기에 걸맞는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됐으며, 혼과 정신이 담긴 역사가 될것이라고 강조하고 공장 착공 관계자와 임직원 등을 격려했다. 유유 제천공장은 6만6
녹십자백신은 16일 경기도 신갈에서 기존 규모보다 2배의 생산능력을 갖춘 최첨단 백신 완제관을 준공하고, B형간염 예방과 소아용 혼합백신의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신갈에 위치한 녹십자백신 완제관은 기존보다 2배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연간 1억 도즈 이상을 생산할수 있는 체제를 갖추었다. 스위스 백신 생산회사 베르나바이오텍그룹의 자회사인 녹십자백신의 신갈 공장은 백신 제품을 위한 유럽의 우수생산시설규정인 GMP기준에 따라 설계 및 디자인되었으며, 녹십자백신 완제관은 최신식 원자재 저장고 및 동물 실험실 또한 갖추고 있다. 녹십자백신은 B형간염 백신 중 세계 소비량 3위이자 그 안정성 및 효능성이 증명된 ‘헤파박스 진’을 전세계 90여개국에 3억7 천만 도즈를 수출하고 있다. 케이스 모넌 (Kees Moonen)녹십자백신 사장은 “녹십자백신 완제관 준공이 한국의 바이오 산업을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특히 전세계 소아용 백신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공헌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르나바이오텍 이사회 임
유방암 수술후 ‘아리미덱스’(성분명 아나스트로졸)로 유방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타목시펜’ 보다 유방암의 재발 위험을 낮추고 치료중 나타날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플로리다의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발표된 ATAC(‘Arimidex’, Tamoxifen, Alone or in Combination) 연구에 따르면, 조기 유방암 수술후 5년동안 ‘아리미덱스’와 ‘타목시펜’을 복용한 환자들을 비교한 결과, ‘아리미덱스’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들은 유방암의 재발을 효과적으로 예방할수 있었을 뿐 아니라 타목시펜 치료 중에 나타날 수 있는 혈액응고, 뇌졸중, 자궁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예방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과 관련하여 유방암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텍사스 앤더슨 암센터의 아만 버즈더 박사는 “유방암은 진단후 첫 2~3년동안 암 재발 위험이 가장 높으며, 유방암 재발환자 반 이상이 5년의 치료 기간중 2년반 안에 재발했고 타목시펜과 비교해서 아리미덱스로
의료기관이 자동차 대여업체로 부터 구급차를 임대하여 무상으로 운영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복지부는 최근 경기도 양평군보건소가 질의한 '의료기관에서의 구급차 운용과 관련, "자동차 렌트카 운영업자가 의료기관에 구급차를 임대할 경우 의료법 및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거, 처벌될 가능성이 높다"고 17일 밝혔다. 복지부에 의하면 의료기관이 렌트카 회사에서 임대한 구급차를 이용해 환자를 이송하면서 '이송처치료' 등 응급진료수가를 받지 않을 경우 현행 의료법 제25조3항 규정에 의거, 불법이라고 밝혔다. 의료법의 이 조항은 “불특정 다수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영리목적으로 환자를 유인해서는 안된다”고 규정, 의료기관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금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의료기관이 렌트한 구급차를 이용해 환자를 이송하면서 유상(응급처치료를 받을 경우)으로 운용할 경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35조에 의거, 법의 저촉을 받게 된다고 한다. 이 조항은 “사업용 자동차를 임차한 자는 당해 자동차를 유상으로 운송에 사용하거나 전대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만일 의료기관이 법에
의협은 약대 교육과정 개선을 최종적으로 '2+4'학제로 권고한 교육부 연구팀이 실제로는 6년 단일제를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강력히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의협은 17일 교육부 약대학제개선방안 정책연구팀이 제출한 '약사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 학제개선방안연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학제권고 내용과 법령개정 제안 내용이 서로 다르게 기술돼 있어 연구의 신뢰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협에 따르면 보고서는 연구팀 소속 연구원 10인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학제 가운데 '2+4'학제가 수월성·평등성·다양성·균형성·학문발달상응성 등 11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기술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교육부 연구팀이 최종적으로 제안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에는 약대를 의과대학·한의과대학·치과대학 등과 같이 6년제 대학에 포함시켰다. 의협은 이 보고서 내용과 관련, '2+4'학제를 권고안으로 결론내렸으나 실질적으로는 관련법 개정에서 6년 단일제로 제시하고 있어 앞뒤가 엇갈린다는 지적이다. 의협은 교육부 연구팀의 책임연구자인 홍후조 고려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