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P업소에 대한 차등평가제 시행으로 의약품 제조업소들의 허가품목 자진취하가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이 급증하고 있어 그동안 제약회사들이 무절제하게 ‘품목허가를 먼저 내고보자’는 식의 제약회사 신제품 허가정책에 변화가 일고 있다. 제약업계는 그동안 신제품의 품목허가와 관련, 생산을 하지 않더라도 우선 품목허가를 받은등 무절제한 품목허가를 신청하여 불필요하게 보유하면서 양도양수 등 품목을 교환하는 정책을 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제약회사들은 불요불급한 품목들을 허가받아 백화점식의 신제품 허가정책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들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다품종 소량생산에서 소품종 다량생산체제로 전환이 가속화 되는등 불필요한 품목을 정리하는 양상으로 변하고 있다. 식약청이 집계한 2004년~2005년 의약품 제조품목 자진취하 현황에 따르면, 제약회사들은 지난해에 2535품목이 취하 되었으며, 금년들어 1월 245품목, 2월 355품목, 3월 525품목 등 현재까지 모두 1125품목을 자진 취하한 것으로 나타나 차등평가제가 실시되면서 품목의 자진취하가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자진취하는 월평균이 211건에 불과했으나
“남성의 노화현상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부족이다.” 최근 남성갱년기에 대한 최신 치료법을 소개하기 위해 내한한 남성갱년기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美 세인트루이스 의대 ‘몰리’박사(John.E.Morley)는 남성의 노화현상 원인이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부족에서 나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몰리’ 박사는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5년 춘계 대한내분비과학회’에서 “테스토스테론과 남성에서의 노화”라는 주제 하의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몰리’ 박사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미국 남성의 경우 30세 이후 매년 1%씩 줄어들고 40대 남성에서는 5%, 70대남성의 경우 최대 70%가 정상치보다 낮은 수치를 보인다며 나이가 듦에 따라 갱년기 증상 유병비율도 증가함을 지적했다. 이 강연에서 몰리박사는 “미국 남성 가운데 약 5백만명 정도가 남성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다”면서 “한국에서도 최소한 1백만명 이상의 중년 남성들이 남성갱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떨어지면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에는 *피로 *근육량 및 근력의
제약기업들이 국내 매출부문 1천대 기업에 16개 업체가 랭크되고 순이익 부문에서는 26개사가 분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2004년도 매출액과 순이익 실적을 기준으로 1천대 기업을 순위로 집계 했을 때 제약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일반 기업에 비해 규모나 내실에서 미흡한 경향을 나타냈다. 21일 매일경제신문이 지난해 기업의 경영실적을 토대로 집계한 '매출·순이익 1천대 기업' 자료에서는 2003년과 2004년 연이어 총 매출액과 자산 총계가 1천억원 이상 기록한 기업은 2200여개사로 나타났고 매출증가율은 전년대비 16.7%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2.8%의 매출증가율을 보인 상장-코스닥제약에 비해 4%P 높은 수치로 2003년에 비해 제약회사들의 순위가 하향조정 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제약업계 1위인 동아제약은 지난해 317위로 전년보다 298위에서 19위나 밀려났고, 유한양행도 463위로 445위에서 18위 내려 앉은 반면 고도성장을 실현한 한미약품은 486위로 전년의 544위에서 58위나 뛰어 올랐다. 또 제일약품이 704위에서 692위, 광동제약이 930위에서 792위등으로 순위가 올라갔다
국내 제약기업들의 신약개발이 단기적으로 복합제제의 개량신약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복합제 개량신약의 개발은 개발력은 있지만 개발비가 부담스러운 국내 제약기업들의 현실과 맞아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제약기업들이 복합제제 개량신약에 나서고 있는것은 여러 종류의 질병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2가지 이상의 유효 성분을 하나의 제형으로 개발, 경제적이나 R&D투자 측면에서 고부가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복합제제 개량신약 개발은 장기적인 신약개발에 비해 비용이 훨씬 적게들고 새로운 특허 획득으로 시장확대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국내 실정에 가장 적합한 제제개발로 지적되고 있다.복합 개량신약은 기존 제제에 비해 상승작용으로 치료효과를 효율화 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안전성을 확보할수 있으며, 여러 종류의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수 있는 경제적인 약물로 보험재정 절감에도 기여할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유유는 ‘알렌드론산 나트륨’과 ‘칼시트리올’ 복합제제인 ‘맥스마빌’을 지난 2월에 출시했으며, 한독약품은 ‘글리메피리
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5월 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전국 종합병원 의사들을 대상으로 ‘관동맥질환 환자의 적절한 목표 혈압과 이를 위한 약물의 선택’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연세의대 조승연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 등 국내 최고 고혈압 및 관동맥질환 분야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석, 각 질환별로 목표 혈압 차이가 존재하는 이유와 그 근거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비롯해 칼슘채널 차단제와 레닌 안지오텐신 차단제 등 각 고혈압 치료제 간의 효과와 적응증 비교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JAMA지에 발표되었던 CAMELOT / NORMALISE(Comparison of Norvasc vs Enalapril to Limit Occurrences of Thrombosis / Intracascular ultrasound sub-study) 최신 연구결과를 토대로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한 관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고혈압 환자에서 노바스크와 에날라프릴의 효과를 비교 분석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한국화이자제약 마케팅부 이동수 전무는 “고혈압 치료와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류함으로써
사노피-아벤티스의 ‘아콤플리아TM’(성분명: rimonabant)”을 과체중 혹은 비만환자에게 투여한 임상 3상 시험 “RIO(Rimonabant In Obesity)-EUROPE”의 1년 연구결과, 임상적으로 체중· 허리둘레 감소는 물론, 대사· 심혈관계 위험 요인들을 개선시키는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세계적인 의약지인 란셋(The Lancet)지는 지난 15일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 했는데, RIO–EUROPE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1일 1회 아콤플리아TM 20mg을 복용한 과체중 혹은 비만 환자의 체중 및 허리둘레(복부비만의 표지자)가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이와 더불어 인슐린 저항성과 지질 및 포도당 수치의 개선효과가 입증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질(HDL-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개선 효과는 부분적으로 체중감소와는 독립적으로 작용하여, 아콤플리아TM이 대사 및 심혈관계 위험 변수들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음이 나타났으며, 아콤플리아 TM 20mg 투여그룹에서 대사증후군 환자의 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최근 10여년간 심혈관 질환 관리에 상당한 진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GSK의 B형간염치료제 ‘헵세라’, CJ의 ‘씨제이 크레메진 세립’ 등 작년에 17품목이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집계한 ‘2004~2005년 신약허가’ 현황(재심사 조건)에 따르면 지난해 신약허가를 받은 품목은 17품목이며, 금년에 중외제약이 ‘리바로정’등 2품목을 신약 허가를 받아 지난해부터 금년 4월 현재까지 19품목이 신약 허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제약회사가 허가를 받은 신약은 ‘씨제이 크레메전 세립’(CJ), ‘알러쿨점안액 0.1%’(한미약품), ‘주사용 후탄’, ‘주사용 후탄50’(SK), ‘루미간점안액 0.03%’(삼일제약), ‘아그릴린캡슐 0.5mg’(유한양행), ‘올메텍정 20mg’(대웅제약), ‘리바로정 1mg, 2mg’(중외제약) 등 7개사 9품목으로 집계됐다. 외자기업 신약은 ‘란투스주바이알’(아벤티스파마) 등 3품목, ‘헵세라정10mg’ 등 2품목(GSK), ‘가도비스트주사’(한국쉐링) 등 2품목, ‘이지트롤정’(한국MSD), ‘씨뮬렉트주사’(한국노비티스), ‘인퍼젠주사액’(한국야마노우찌) 등 6개사 10품목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약허가 품목 가운데
이달들어 대전과 광주소재 도매업소들이 부도처리 되는등 한동안 잠잠했던 도매업계에 ‘부도파문’이 고개를 들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주 ‘다해메디칼’이 H은행에 도래된 1억8000여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해메디칼은 병원거래 에치칼 도매업소로 광주의료원과 지방의 의원 등과 거래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도처리에 따는 제약업계의 피해규모 등이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대형 제약회사들은 거의 거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제약회사들의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제약사들과는 거래가 없던것으로 알려져 제약회사 피해는 미미할 것으로 보이며, 부도 원인은 지방의 의원들의 경영난으로 판매에 따른 수금이 원활치 못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대전에 소재한 ‘한신약품]이 19일자로 최종 부도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신약품’은 K은행 송천동지점에 도래한 어음을 막지못해 18일 1차 부도를 냈다가 다음날인 19일 최종 부도처리 됐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부부가 함께 골다공증을 진단 받고 골다공증을 예방하여 활기찬 중년을 보내자’는 취지로 순천향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등 전국 6개 병원에서 ‘부부사랑 골다공증 캠페인’이 열린다. 한국MSD가 후원하는 이번 ‘부부사랑 골다공증 캠페인’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해 골밀도 무료측정 뿐만아니라 골다공증 강좌 및 골다공증 예방 체조, 부부 스킨쉽 체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 캠페인은 60세 이상 부부 또는 연령에 상관없이 골다공증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수 있다. 골다공증은 뼈가 점차 얇아지고 약해져서 골조직이 엉성해지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상을 입을수 있으며,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60대이상 남성의 골다공증도 증가하고 있다. 국제 골다공증 기구(IOF: Inter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0대 이상 남성 다섯 명 중 한 명이 골다공증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는 골다공증성 골절 등으로 이어져 남성 골다공증의 위험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제약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음에도 주식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쟁사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교보증권은 20일 보령제약의 주가는 비슷한 매출 규모의 6개 제약사(광동, 종근당, 신풍, 동화, 일양, 일동)보다 저평가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교보증권에 의하면 보령제약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5.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이는 6개 경쟁사의 평균 PER 11.4배와 PER 0.8배에 견주었을 때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교보증권은 보령제약이 금년도에는 작년대비 28.6% 성장한 216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56.5%, 75.5% 증가한 241억원과 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보령제약의 매출신장 원동력을 대표적 일반약인 ‘겔포스’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고혈압치료제 ‘시나롱’ 등 전문약의 높은 성장을 예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보령제약의 경우 비교 대상 제약회사들과 비교할때 자체 신약 혹은 제네릭 제품 개발 능력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으며, 대주주 지분율(2004년 말
GSK의 독감백신 생산공장 후보지를 둘러싸고 경기도와 충북오송, 전남화순 등 3곳으로 압축된 가운데 GSK 본사의 조사단이 내주 내한하여 이들 후보지 3곳에 대한 정밀실사를 벌인다. GSK 본사 조사단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입후보지 3곳의 공장 신축여건을 다각도로 정밀조사한후 본사 경영진에게 이를 보고하여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GSK관계자는 이번 백신공장 신축 후보지 조건에 대해 매우 다양하게 검토되지 않겠느냐면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백신공장은 우선적으로 *공장 신축지의 거리를 감안하고, *용수와 전력 등 해당 단지의 업체와 시설들이 계획대로 들어설수 있는지 여부와 *백신생산에 영향을 끼치는 주변의 진동여건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지원내용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조사단 방문에는 국내 파트너업체가 참여하고, 경기, 충북, 전남 등 해당 지역 지자체와 유관부처인 산자부, 복지부 관계자들도 적극 유치를 위해 설명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백신공장 후보지의 거리를 보는 것은 백신원
보훈병원이 그동안 유찰로 5차 입찰에서 제외했던 11종의 단가품목에 대한 입찰을 오는 25일 오후3시에 실시한다고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입찰공고 내용에 따르면 보훈병원은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 HCl 16.53mg)외 10종에 대해 입찰을 실시하고 나머지 9종의 단가품목은 이번 입찰에서도 제외 시킴으로써 수의시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실시된 서울보훈병원의 자체 사용의약품 3차 입찰은 ‘Baby pow(100g)’등 51종(2그룹·비보험)이 예가 초과로 유찰되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21
"지금부터 시작해요 날 위한 당당한 선택, 여자만의 아름다운 마법이 시작되면 하루에 한알, 한달에 21일"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오가논은 최근 피임을 주제로 내세운 '머시론쏭'을 제작, 판촉을 강화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브랜드 아이콘인 아기 고양이 머시와 오리 로니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춤추고 노래하며 피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없애면서 동시에 간단한 복용법을 소개하는 ‘머시론 쏭’은 현재 싸이월드 미니 홈-피와 6개 주요 포털 사이트에 소개되고 있다. 한국 오가논 김정숙 차장은 “피임에 대해 보다 쉽고 부담 없으면서 기존의 어둡고 쑥스러운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머시론 쏭’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21
ARB(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저해제) 계열중 처방 세계 1위 제품인 노바티스의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과 CCB(칼슘채널 차단제) 제네릭의 최강자 한미약품 '아모디핀'(성분명:암로디핀 캠슐레이트)이 병용요법의 파트너로 만나 ‘윈-윈’전략을 모색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두제품의 만남은 연간 매출이 300~400억원대이상 가능한 거대품목으로 병용요법으로 매칭될 경우 양제품 모두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사의 만남은 국내 제약기업과 다국적 제약기업을 대표하는 제약기업간의 제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으며, 향후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임상을 통해 시장확대를 모색해 나간다면 빠른시간내 매출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양사는 이미 한미약품이 개발한 신약 기술을 노바티스가 인수한 경험이 있어 이번 ‘아모디핀’과 ‘디오반’의 만남은 상호간 윈-윈할수 있는 하나의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노바티스의 경우 ‘디오반’은 고혈압치료제로서 전세계 처방 1위를 기록할 만큼 우수한 신약이나 국내에서는 화이자의 ‘노바스크’에 밀려 체면이 손상된 입
도매업소의 창고면적 등에 관한 기준이 폐지된 이후 도매업소 신규 개설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작년에만 130개소가 KGSP 신규 지정을 받았고, 금년에도 54개소가 신규 지정을 받는 등 도매업소 난립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집계한 의약품도매업소 KGSP(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 지정현황은 금년 4월현재 KGSP 적격업소(업소명, 소재지명, 대표자 변경 등 중복포함) 로 지정된 업소는 총 1530개소에 이르러 지난 1년사이에 무려 141개소가 KGSP 업소로 신규 지정되는 등 큰 폭으로 증가했다. KGSP 지정은 1996년 우정약품, 세화약품, 복산약품, 삼원약품 등 6개소가 처음으로 적격업체 지정이후, 1997년 신성약품, 남양약품, 원일약품, 태전약품 등 17개소가 적격업체로 지정되었고 지난 2000년까지 총 128곳이 적격업체로 지정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02년부터 KGSP 적격지정을 받아야 도매업 허가가 나는 제도로 전환 되면서 이후 무려 647개 업소가 지정을 받는등 도매업소가 무질서 하게 난립한 현상을 가져와 도매업소 혼수사태를 빚는 부작용이 야기되고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