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ARB계 항고혈압제 ‘아타칸’ (성분명: 칸데살탄실렉세틸)이 최근 심부전으로 인한 심혈관계질환 사망위험과 입원율을 모두 감소시키는 심부전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적응증 승인으로 ‘아타칸’은 ARB 제제로서는 최초로 ACE 억제제에 내약성이 없는 환자 뿐 아니라, 기타 심부전 치료에 대한 추가요법으로 광범위한 효능을 인정 받게됐다. 동사측에 의하면 “아타칸은 ACE 억제제와 베타차단제를 비롯한 기타 심부전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효과를 보다 개선하기 위해 추가투여 될수 있으며, 내약성문제로 ACE 억제제를 투여하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대체 치료제가 될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결과는 전세계에서 시행된 가장 큰 ARB의 심부전임상연구인 CHARM 스터디중 좌심실 박출률이 감소된(LVEF≤ 40%) 4,57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근거한 것으로, 이 연구에서 위약군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또는 만성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이 41.3%에 달했으나 아타칸 투여군은 그 비율이 35.7%로 위험도가 18% 감소했다. 또 아타칸을 복용함으로써 심혈관
연간 1조3000억원대 매출규모의 생명과학 전문기업이 탄생했다. SK제약이 SK케미칼로 합병됨에 따라 4월 1일 부터 SK제약이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SK케미칼은 지난 31일 그동안 추진해 오던 SK케미칼-SK제약 합병을 마무리 짓고 사업 부문의 명칭을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영문: SK Chemicals Life Science)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하고 생명과학부문의 대표로 신승권 전 SK제약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0년 섬유사업 분리이후 정밀화학과 생명과학사업 중심으로 비젼을 수립, 새롭게 변신해온 SK케미칼은 SK제약, 동신제약으로 이어지는 R&D, 생산·판매 네트워크의 시너지 극대화 할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현재 주력사업인 유화, 수지사업의 안정적 수익창출을 바탕으로 합성의약, 천연물의약, 바이오테크 등 생명과학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 21세기 생명과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의지을 표출하고 있다.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대표이사로 선임된 신승권 대표
명문제약은 최근 여성의 갱년기 증상 및 골다공증 예방치료제 '리브론정'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동사가 발매한 ‘리브론정’은 여성호르몬과 그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황체호르몬 등의 기초가 되는 물질을 투여하는 약물로서 여성호르몬을 직접 투여해서 오는 유방암 발생 위험성을 피하고, 여성호르몬 대체 효과를 나타내고자 하는 의도에서 나온 신개념 HRT의 일차 선택약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estrogen, progesterone 복합제제와 완전히 다른 신개념의 호르몬 대체요법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리브론정은 자궁내막과 유방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갱년기 증상 및 골다공증을 예방치료하고, 다른 호르몬대체요법제에 비해 부작용이 낮고 타 제제에 비해 출혈 빈도가 낮아 3개월 이후 약 90%에서 출혈이 사라질뿐만 아니라 Androgenic effect에 의해 리비도와 무드를 개선시켜준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02
광동제약(대표:최수부)은 최근 ‘무설탕’, ‘무방부제’, ‘무색소’의 100% 과즙«과채음료 ‘광동 참살이 유기농 음료’를 새롭게 출시했다. ‘광동 참살이 유기농 음료’는 3년간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농토에서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만든 제품으로 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원료 허가를 받은 ‘무설탕’, ‘무방부제’, ‘무색소’의 천연 과즙, 과채음료 이다. 이 제품은 현재 ‘오렌지’, ‘포도’, ‘사과’를 주원료로 한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후 ‘토마토’를 주원료로 한 음료가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만든 ‘광동 참살이 유기농 음료’는 최근 각종 환경오염, 농약 과다사용, 유전자변형식품 등 먹거리에 대한 걱정이 증대되는 현실에서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농산물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의 불안을 덜어줄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음료이다. 광동제약 유통마케팅팀 ‘남경수’ 팀장은 "그 동안 우리고유의 먹거리 및 약재를 이용한 음료를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한국화이자제약은 고혈압치료제 '미니프레스(프라조신)1mg' 500정 포장단위 공급을 지난달 29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화이자측은 "공급중단 결정은 미니프레스가 오래된 약이고 대체 치료제가 있어 질환 치료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내부논의를 거쳐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사는 이로써 작년 5월 2mg의 공급 중단에 이은 1mg의 공급중단으로 이어저 미니프레스 전 품목은 더이상 공급되지 않게된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02
3월결산 상장제약기업들은 1일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회계연도 매출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도약과 성장의 지렛대를 마련, 21세기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삶의 질 선도 ‘글로벌헬스케어 그룹’ 선포 대웅제약은 1일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4기 시무식을 갖고, 2005년 비젼으로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Global HealthCare Group’을 선포했다. 올해에는 ‘No. 1 Plus Globalization(국내 No .1 + 세계화)’를 달성하기 위해 핵심역량 축척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R&D 성과 창출 *고객감동을 통한 성장 *신뢰받는 기업문화 구축 *핵심 인재 육성 및 관리’라는 4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윤재승 사장은 “올해는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이를 위해 각 부문의 핵심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마케팅에서는 국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하고 고객감동을 추구”,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해외 진출을 위해 이지에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상처 치료제 글로벌 No 1 기
사노피-아벤티스는 최근 일부 관리자급 후속인사를 단행하며 조직구성에 박차를 가해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독-사노피·아벤티스의 관리자급(n-2급)의 인사가 이루어졌으나 일부에 그쳐 아직도 공석이 남아있어 조만간 후속인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인사는 계속해서 조직개편이 지연되면서 야기될수 있는 조직력의 누수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우선적인 조치로 일단 확정된 관리자급만 발령을 낸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서 특징적인 것은 한독-아벤티스의 메디컬 디렉터를 맡고 있던 김명훈 상무가 한독약품 호흡기·항생제 팀의 영업·마케팅 총괄, 방두순 상무가 쥴릭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02
야마노우찌제약과 후지사와제약의 합병으로 탄생한 아스텔라스제약(Astellas)이 4월 1일 공식출범한 가운데 한국아스텔라스제약(사장 야나기토시히로, 부사장 이태로)도 국내에서 새출범했다. 아스텔라스제약은 매출규모가 8500억엔으로 일본 2위이며, 세계 17위 제약사로 거듭나게 됐다. 지난해 한국야마노우찌와 항국후지사와의 합병에 의한 매출규모가 총550여억원으로 출범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2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하루날’, ‘프로그라프’ 등을 주력 품목을 기반으로 매출 1천억원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야나기토시히로 사장은 31일 “글로벌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연구개발비 1조원 이상을 투입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보편적 인식이며, 일본에서도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연구개발을 통한 신약창출이 관건이 되고있다”고 밝혔다. 2004년에 6,550억원(야마노우찌, 매출 4.4조원) 7,500억원(후지사와, 매출 4.1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양사는 합병으로 8.5조원의 매출규모로 확대 됨으로써 1조4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할수 있었으며, 2007년에는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속보]국내 주요 제약기업들의 R&D 투자비율이 4.95%에 불과 함으로써 신약선진국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매출액대비 평균 투자비 17.5%에 비해 너무 격차가 벌어져 정부차원의 근본적인 특단의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는한 신약개발을 통한 국제경쟁력 확보는 요원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같은 현실은 지난해 국내 주요 40개 상장제약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과거에 비해서는 크게 증가 했지만 여전히 5%의 신약후진국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국내 10대 제약기업도 6.5%선에 지나지 않아 선진국 세계 10대 제약기업의 평균 R&D 투자비율 17.5%에 비추어 보면 엄청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선진국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M&A를 통한 매출규모 확대로 생존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으나 국내 주요 제약기업들의 경우 겨우 국산신약 개발로 국내용 신약개발 투자로 현상유지에 급급한 실정이라는 지적이다. 세계 랭킹 1위 제약기업인 미국 화이자의 경우 국내 전체 제약기업의 총매출액 규모인 8조원이상을 R&D 비용으로 투자하고 있는 현실을 볼때 국내 제약기업과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사무총장 최병휘 중앙대의대 내과 교수)는 31일 제7회 세계천식의 날(5월3일)을 맞아 토종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를 어린이 천식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둘리’는 오는 4월 24일(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세계 천식의 날 기념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서 위촉패를 받고 어린이 천식환자들과 함께 거북이 마라톤에 참여한다. 앞으로 ‘둘리’는 어린이 천식환자에게 있어 간접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가족과 사회의 꾸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공익활동을 펼칠 예정이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02
동원약품 그룹 계열사인 대구·서울동원약품, 석원약품의 매출성장이 부진 했으나 대전동원약품은 안정성장을 유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동원약품이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24억9400만원으로 전년도 629억700만원 보다 0.66%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9억4900만원으로 전기 10억8300만원 대비 12.37% 감소했다. 순이익도 7억8500만원으로 전년도 8억7400만원 보다 10.18% 감소했다. 석원약품도 지난해 745억33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전년의 756억100만원 보다 1.41% 마이너스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1억2900만원으로 전년의 14억6400만원에 비해 22.88% 감소했고, 순이익도 6억1600만원에 그쳐 전기의 7억4300만원보다 17% 마이너스 실적을 나타냈다. 서울동원약품은 지난해 224억4600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여 전년도 207억5500만원 보다 8.15% 성장했으나 순이익은 마이너스 3억1600만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동원약품은 지난해 535억4900만원의 매출실적으로 전년도 483억5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존슨앤드존슨메디칼 등 국내 존슨앤드존슨 계열 국내법인 3사는 31일 금년도에 60만불(지난해 50만불 투입)을 투입하여 *유방암퇴치 *정신건강캠페인 등 사회기여 활동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 아태지역사회사업위원회는 29일 인도 뉴델리에서 회의를 갖고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사회기여 활동을 승인함에 따라 *유방암퇴치 *모유먹이기 *북한어린이사랑심기 *정신건강캠페인 등 사회기여프로그램(ACP)을 펼치기로 했다. 존슨앤드존슨이 17만불을 투입해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와 전개할 유방암퇴치 캠페인은 소외지역의 여성 4천명을 대상으로 무료 유방암 검진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10만불을 모유먹이기운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복지재단와 함께 전개하는 북한어린이 사랑심기와 정신건강 캠페인에는 각각 16만 불과 19만불이 투입된다. 박제화 한국얀센 대표는 “고객과 사회를 최우선으로 하는 존슨앤드존슨의 기업이념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02
서울에서 오는 9월 원료의약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씨엠피미디어한국(주)는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의약품 원료 전문전시회인 ‘엑스포팜’(XpoPharm)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엑스포팜’에는 생명공학, 아미노산, 알칼로이드, 약물전달시스템 등이 주로 전시될 예정이며 컨설팅서비스, 아웃소싱 상담 등도 진행된다. 특히 ‘엑스포팜’ 컨퍼런스와 더불어 정밀화학 전문전시회인 ‘엑스포켐 2005’와 ‘엑스포켐 컨퍼런스’가 같이 동반 개최되어 방문객 유치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씨엠피미디어한국㈜가 공동 주최하고 복지부, 식약청, 정밀화학공업진흥회 및 중국보건의약품진출구상회 등이 후원한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01
국내 상장 제약기업들의 주력품목 위상에 서서히 변화가 일고 있다. 그동안 부동의 간판품목으로 자리 잡았던 OTC 품목들의 매출실적이 들쭉날쭉한 가운데 ‘박카스’(동아제약)가 1520억으로 지난해 주춤했지만 여전히 간판품목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비타민드링크 ‘비타500’이 무려 1163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여 간판품목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주요 상장-코스닥제약사의 대표품목의 매출동향을 보면 각사마다 주력품목들의 매출에 기복이 있었지만 동아제약의 경우 '박카스F'가 다소 주춤했지만 위염치료제 천연물 신약 '스티렌'이 호조를 보였고, 유한양행이 '콘택600'이 퇴출 되었지만 '삐콤C'가 상승하여 리스크를 회복했다. 특히 광동제약의 간판품목으로 우뚝솟은 비타민드링크 '비타500'은 2004년에 전성시대를 맞이했으며, 종근당의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은 368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14년만에 '박카스D'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가운데 ‘니세틸’이 243억원, ‘스티렌’이 177억원, ‘가그린’이 108억원, ‘가스터’가 10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콘택600'이 도중하차 했지만
지난해 주요 제약회사들이 R&D 부문에 투자한 연구개발비는 매출액 대비, 4.95% 규모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제약사 25개사와 코스닥제약사 15개사등 주요 40개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집계된 'R&D투자비용 자료'에 의하면 제약사는 매출 4조3420억원 가운데 연구개발비로 2150억원을 투입 함으로써 R&D 비율은 4.95%로 이는 2003년의 4.74%에 비해 0.21%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로 본 연구개발비는 지난해 2150억원으로 전년의 1826억원에 비해 17.74%로 나타남으로써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 지고는 있으나 아직도 규모면에서나 투자비율에서 선진국 수준과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내 주요 40개 제약회사의 연구개발비 규모가 총 2150억원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다국적 제약기업 1개사의 규모보다 적은 수치이며, 선진국 거대 제약회사들이 매출액 대비 10%~20%이상을 R&D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과 비교할 때 아직은 절대적으로 열악한 수준, 이러한 현실속에서 오리지널 신약개발에 도전하고 있는 국내제약회사들의 어려움이 그대로 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