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은 항생제 시럽 제형을 정제 형태로 개발, 주성분의 안전성을 개선하고 약가 하락 문제를 해결한 복합항생제 ‘맥시크란 현탁정’을 1일부터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동사에 따르면 ‘맥시크란현탁정’은 세계적으로 두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이 제품은 호흡기계 감염의 주요 원인균주들에 대해 항균력이 우수하여 소아의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기관지염, 폐렴 등에 1차 선택 처방약으로 우수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맥시크란 현탁정’은 기존 시럽 제제와는 달리 현탁정 형태로 돼 있어 주성분의 안전성을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복용 직전 바로 물에 녹여 복용하기 때문에 시간 경과에 따라 제품의 약효가 떨어지는 시럽 제제가 가진 역가 하락의 문제점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동사는 이제품이 정제이므로 시럽제제와 달리 투여량이 정확하며, 유리병에 든 시럽과 달리 알루미늄 이중포장(Alu Alu PTP 포장)을 채택, 작고 가벼워 휴대와 복용이 간편하며, 딸기 맛을 첨가해 어린이들이 복용을 하는데 부담을 최소화 했다고 한다. 페니실린계 항생제 전체 시장 중 시럽 제제의 시
식약청은 최근 중국산 다이어트제품이 마약류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식약청은 일부 중국산 다이어트 제품에는 마약류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 장기 복용하면 심할 경우 심장병, 갑상선, 혈액질환, 정신분열증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일부 중국산 다이어트 제품들은 여행객이나 보따리상을 통해 국내에 밀반입 되어 남대문시장 등 수입 상가, 미용실, 헬스클럽 등에서 불법거래 되고 있다고 한다. 이들 불법 유통제품에는 마약류인 펜플루라민, 암페프라몬, 펜터민, 모르핀, 코데인, 페노바르비탈, 디아제팜 등 마약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과다·장기 복용 하게되면 인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이들 불법 제품들은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마약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어지러움, 설사, 구토, 불면증, 신경과민 등을 유발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식약청은 마약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을 복용하다 사망 등 약화사고가 발생해도 유통경로가 불명확하고 안전성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보상
중외제약이 항생제 ‘이미페넴’을 세계적 신약으로 육성 시키기 위한 글로벌시장을 향한 마케팅 전략이 본격화 되고 있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3월부터 세계최대 잠재적 시장인 중국에 지난 1월IDL(수입의약품 품목허가)을 등록한 ‘이미페넴’이 완제 의약품으로 첫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미페넴’이 완제약품으로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중국내에서 ‘푸넝’(潽能)이란 브랜드로 미국 M사 제품인 ‘프리막심’과 본격적인 판매경쟁에 돌입한다. 중국의 항생제시장규모는 2005년 기준 31억불 규모로 매년 15% 고성장하고 있으며, 이중 ‘이미페넴’제제의 시장 점유율은 6천만불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중외제약은 푸넝(潽能)을 포함해 세프메타졸 등 항생제 수출에 본격 나서 향후 2년간 100억원 규모의 거대 품목군으로 육성 한다는 계획이다. 중외제약은 지난해 이미페넴 시장규모 세계 2~3위인 일본과 브라질 수출을 시작한 이래 이번에 중국 수출이 성사됨에 따라 한층 강화된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과 내수를 포함해 전년대비 80% 신장한 250억원의 매출을 올